이철영 남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먼저, 더 빠르게’ 민생현장을 찾고 약자를 배려하면서 모두가 행복을 누릴수 있는 ‘시민행복 의회’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참여와 소통, 토론과 연구가 활발한 의정 환경을 조성해 18명의 의원 모두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고 화합과 협력, 협치를 이루는 ‘소통 중심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시민의 뜻을 살펴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의 발전과 책임행정을 위한 합리적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통해 ‘내실 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남양주시의 과제로 “3기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혁신적 변화와 코로나19 충격 등을 감안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정책마련”을 꼽았다. 시의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시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만큼 성과는 극대화하고 오류는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인불언귀부지(人不言鬼不知). 사람이 말을 하지 않으면, 귀신도 알지 못한다’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이철영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정책 파트너로서 정책의 결정과정에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을 위한 보다 좋은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해 가는
“20만 구리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도 경청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섬겨 시민 중심의 열린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선의원이지만 구리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은 김형수 의장의 각오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정활동 방향과 관련, “전반기 구리시의회를 되돌아보며 구리시민, 선·후배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을 위한 생산적인 의회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의회 본래의 기능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8대 후반기 구리시의회 구호는 ‘시민중심 열린의회, 할 일 하는 구리시의회’다. 이에 김 의장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의회, 활발한 입법활동과 시민행복을 위한 정책연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를 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집행부에 대해서도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합당한 정책은 적극 협조하고, 집행부는 모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의견을 항상 경청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그는 시정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간 수시로 교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미생물분류연구실(조종원 박사)은 지난해 발견한 광대버섯속(genus Amanita) 신종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국제전문학술지인 ‘Phytotaxa(SCIE)’에 정식으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500여 종이 기록되어 있는 광대버섯속은 치명적인 독버섯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해외 및 국내에서도 중독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은 분류군이다. 국립수목원 미생물분류연구팀은 지난해 강화도에서 진행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공동학술조사를 통해 광대버섯속에 속하는 신종(Amanita brunneofolia J.W. Jo, H.S. Kim, Y.-N. Kwag & C.S. Kim; 갈색주름광대버섯(신칭))과 더불어 광릉숲에서 미기록종 2종 독흰구근광대버섯(A. sphaerobulbosa)과 카오지종광대버섯(A. caojizong)을 국제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 새롭게 발견된 이 버섯은 갈색의 주름살과 대의 기부가 땅속으로 15~20㎝ 정도 깊게 뻗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대버섯의 주름살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새로이 발견된 종은 특이하게도 주름살이 갈색인 것에 착안하여 ‘갈색주름광대버섯’으로 국명을 정했다. 국내에는 60여
남양주 덕소초등학교는 다산 정약용의 삶과 업적을 이해하고 남양주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산 프로젝트 학습터는 지난해부터 운영돼 ▲정약용의 생애를 알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주요 서적을 알아볼 수 있는 전시물 ▲다산의 발명품 거중기를 알아보는 전시물로 구성됐다. 이상호 덕소초 교장은 “이번 다산 프로젝트 학습관 개관을 계기로 학생들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삶과 업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산의 얼이 숨 쉬는 우리 고장 남양주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리시 환경교육 진흥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 10여 년간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 수도권 환경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환경해설가를 다수 배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새로운 정책이 될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홍보대사 조재진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접촉식·비접촉식 모두 가능한 듀얼 체온계 50개(600만원 상당)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2019년 6월 13일 위촉되어 지역화폐 홍보영상 촬영, 덕분에 챌린지, 마스크착용 홍보영상 촬영 등 남양주 시정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재진 홍보대사는 “코로나19 예방활동 중 하나가 발열체크로 요즘 같은 시기에 체온계는 방역 필수품인데, 체온계 구비가 어려운 조손가정이 많은 것 같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꼭 필요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되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나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참여 등 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시면서 이렇게 기부까지 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기부자의 뜻대로 방역지원이 절실한 조손가정에 잘 전달하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 서장은 지난 10일 김관우 재난대응과장 등과 함께 평내동 협동산업 및 백봉지구 두산 알프하임 공사현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 확인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김 서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현재 남양주소방서는 ‘2020년 풍수해 긴급구조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대형 공사현장 등 풍수해 발생 우려가 높은 취약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상태다. 향후에는 기상특보에 따라 3단계(주의보·경보·심각)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김 서장이 관내 중점관리대상인 빙그레 제2공장을 직접 찾아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안전컨설팅은 김범진 서장이 관내 화재 취약대상의 위험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안전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소방시설관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서장은 이날 최근 화재 사례를 예로 들며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진 서장은 “중점관리대상은 화재 등 재난 발
남양주시 화도·수동 경제인연합회(회장 이홍균)가 최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405만원을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코로나19 성금 모금은 녹촌기업인회(회장 임남수), 송천(수동)기업인회(회장 박윤종), 가곡1리 기업인회(회장 이광범), 가곡공장단지기업인회(회장 이종우), 창현기업인회(회장 윤순옥), 화도동부기업인회(회장 주재규), 차산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호)에서 동참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자택에서 원격 수업을 시작했지만 기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 정상화를 위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균 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 힘든 시기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지원해 주는 일에 기업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십시일반 성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기업인들의 고충이 많은 시기인데도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런 때일 수록 민관이 협력하여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지역 경
남양주시 진건읍에 위치한 명덕사의 주지 우정스님이 9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내 테마쉼터(잔디공원)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60명에게 라면을 전달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명덕사는 진건 농가를 돕기 위한 채소 나눔, 봉축식 기념 장학금 전달식 등을을 진행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 해마다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왔다. 그러나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후원물품을 나누는 것으로 변경했다. 명덕사 주지 우정스님은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잘 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 곁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늘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고, 실천하는 스님의 행보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덕사는 30여 년간 종교와 관계없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에어컨 지원, 연탄 지원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선행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삼양식품이 이건(以建) 전중윤 전 회장의 추모 6주기를 맞아 9일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라면 150박스를 전달했다.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전중윤 전 회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후원된 라면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및 온라인 수업으로 오랜시간 집에 머무는 저소득 청소년 가정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삼양식품 라명철 동부지점장은 “우리나라에 라면을 최초로 만든 창업주, 고(故) 이건(以建) 전중윤 회장님의 업적을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사태에 특별 기부를 함으로써 국난극복에 기여하고자 본사의 뜻에 따라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 및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영미 센터장은 “삼양식품의 특별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