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불편 사항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해당 국회의원은 관련부서와 협의해 이를 해결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참된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 화제다.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풍양초등학교(교장 김용석) 학생들은 지난 9월 21일 학생들 스스로 정당을 만들고 마을 발전을 위한 공약을 만들어 국회의원에게 전달하는 현장학습체험 프로그램 ‘우리마을 국회의원 되기’를 진행했다. 국회를 찾아 간 풍양초교 6학년 70여 명 학생들을 만난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학생들이 제시한 공약을 성의있게 검토했다. 김 의원은 6학년 1반 이현비 학생이 당대표인 ‘우리가 지킨당(당원 김유아, 박준희, 오상민)’이 공약한 ‘인도가 끊어진 곳을 이어 붙이자!’를 선정해 통학로를 개선하기로 했다. 직접 현장을 확인한 김 의원은 통학로로 이용되는 차도 좌우측의 좁은 인도도 문제지만 이중 일부 구간은 아예 인도가 없어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안전에 큰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의원은 즉시 남양주시의 협조를 받아 필요한 사업내역과 사업비 등을 검토한 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사진)은 구리시 주요 16개 사업의 2019년 국비예산 3천774억 원이 확보됐다고 11일 밝혔다. 윤 의원은 “구리-안성 고속도로 3천258억 원, 별내선 복선전철 400억 원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교통예산과 함께 파출소 및 체육시설 신설, 마을 공원 조성 등 주민생활밀접사업에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 구리시 주요 국비예산은 최초로 국비지원이 결정된 신설예산이 많다”며 “구리갈매 파출소 신설 20억8천만 원, 구리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129억 원(4년간 국비지원, 2019년 19억8천800만원), 갈매공공 체육시설 10억 원은 새로 확보된 국비 예산을 통해 사업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또 “그린벨트 내 도시계획도로를 신설하는 사노동 언제말 도시계획도로(10억9천100만 원)와 인창동 새마을 도시계획도로(10억 원)도 각각 10억 원씩 국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동구릉 역사경관 복원 연구용역 5억 원의 경우, 관련 예산이 확보되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8월부터 이달 6일 매주 목요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중국 CCTV-2에서 제작한 대국굴기 다큐멘터리 제1편 ‘포르투갈과 스페인, 해양시대를 열다’를 시작으로 ‘21세기 대국의 길’까지 모두 12편을 시청했다. 이번 대국굴기 시청은 민선 7기 조 시장 취임 후 그간 보고 위주의 경직된 회의 형태를 벗어나 서로 소통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찾고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조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대국굴기를 시청하고 ‘일류도시로 가느냐 삼류도시로 가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토론과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편에서 “미지의 공간인 대서양 해상으로의 진행은 변화와 도전으로 환경을 극복해 신대륙을 발견하고 강대국으로 우뚝 선 과정을 보면서 우리시의 중첩 규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찾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편과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의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생지에서 인류가 이오니아 지방으로 이동해 유럽을 거쳐 미국의 캘리포니아까지 강대국들이 서쪽으로
재경 군위군(경상북도) 향우회 ‘복 나눔 봉사단’은 지난 8일 향우회 회원 25명과 함께 남양주시 진접읍 취약가정을 방문해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군위군 향우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와부읍, 진접읍, 오남읍, 별내면 25가정에 총 6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서성도 복 나눔 봉사단장은 “겨울철이 되면 한파에 취약한 주변 이웃들이 더욱 큰 추위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겨울나기가 취약한 이웃들을 생각해서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서 올해도 연탄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경 군위군 향우회 ‘복 나눔 봉사단’은 2005년 발족해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노인요양원 후원물품 지원, 식사 봉사 등 꾸준한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2018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명(이성호·이석범·오광부·장경재)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으로 지난 7월부터 접수·심사를 거쳐 포상이 결정됐다. 남양주시 수상자인 이성호 씨는 독거노인, 장애인을 방문해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매니저활동을 10년동안 해오고 있으며, 이석범 (싸릿골교회 목사)씨는 어르신, 장애인, 노숙인, 청소년을 위한 돌봄사업을 오랫동안 실천해오고 있다. 또 오광부(남양주방범연합대장)씨는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방범활동을 23년째 하고 있으며, 장경재(희망나눔넷 회장)씨는 300여 분의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활동을 매월 2회 이상 실시,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 ‘희망콜’을 올해 상반기 8대, 하반기 6대 등 모두 14대를 증차해 교통약자 이용 여건을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5년 7월부터 차량 4대로 ‘희망콜’ 운행을 시작, 3년 만에 모두 34대를 확보해 이동지원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올해에는 이용자의 예약 및 상담 시 불편 해소를 위해 상담원 2명을 충원했다. 또한 6월부터 콜센터 운영을 평일부터 주말까지 연장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 및 활발한 사회활동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콜은 오는 24일부터 연말연시를 맞이 해 이용자에게 물량 소진시까지 차량을 탑승하면 운전원이 직접 ‘핫팩’을 제공한다. 교통정책과 김양오 과장은 “그 동안 지속적 증차와 24시간 운영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는 양보다 질적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콜’은 이용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 누구라도 남양주시 관
국제유소년축구센터가 남양주시 수동면 일대에 성인구장 3면, 유소년 전용구장 5면, 캠핑장, 숙박시설 및 각종 체험시설 등이 포함된 융복합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10일 조응천 국회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제유소년축구센터 건립을 신규사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으로 편성된 21억5천만원으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성인구장 3면, 유소년 전용구장 5면, 캠핑장, 숙박시설 및 각종 체험시설 등이 포함된 융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국제유소년축구센터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 분석자료에 따르면, 센터 조성과 관련해 경제적 유발효과는 향후 30년간 약 4천억원대, 고용유발효과도 약 4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센터 건립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조 의원은 “남양주 국제 유소년 축구센터는 단순한 축구장이 아닌 전국에서 남양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소중한 자산이고, 남양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룰 하나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준 조광한 남양주시장께도 감사의 말씀
구리시는 지난 7일 시청 3층 시장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촌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웃사촌 사업’은 2013년부터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을 맺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에 대해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를 지원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8가구에 5천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성광교회(목사 김희수)가 현금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광교회의 후원은 2013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위해 지원하는 5번째 후원이다. 이로써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촌 사업은 시행 6년째를 맞아 총 25개 기관에서 1억1천800만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후원금은 각 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어려운 가정을 추천받아 협의체 통합기획분과의 심의를 거쳐 위기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안승남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지역 내 위기
구리시는 지난 8일 올들어 두 번째 민·관·군 합동 집수리 사업인 ‘어메이징 하우스(Amazing-House)’ 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집수리에는 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회원과 73사단(사단장 김무수) 장병, 새마을금고 수평지점 및 영진약품 직원 등 28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수택2동에 거주 중인 87세 참전 유공자 어르신 댁의 창호 교체, 도배, 장판 등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썼다. 민·관·군 합동 집수리는 목민봉사회와 73사단 장병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201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내 봉사 단체와 군 인력이 봉사하고, 시에서는 재료비를 지원하는 민·관·군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어려운 국가유공자 46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활발한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분들이 편안히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8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내외빈 및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철훈) 설립 20주년 및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해마다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자신의 우수 자원봉사 사례 발표와 축하공연에 이어, 국무총리상(1명), 행정안전부 장관상(2명), 도지사 표창(2명), 시장 표창(15명), 시의회의장 표창(12명), 국회의원 표창(10명), 센터장 표창(15명) 등 표창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 자원봉사단체 TOP 10 시상 및 우수 수요처 TOP 5 시상이 진행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현재 구리시의 5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념식이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친목 속에서 자원봉사 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