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의 고질 민원이었던 진건 소재 건설폐기물 업체 비산먼지 해결을 위해 지난 4개월간 행정력을 집중해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16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환경녹지국장, 자원순환과장, 폐기물관리팀장, 진건 고등학교장, 교감,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자원순환과장이 건폐장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순환골재 반출사항 등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주민들은 “수년간 환경오염피해를 호소하였는데, 단시일내에 바뀐 건폐장의 변화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건폐장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지난 18일 호평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를 초빙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에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교정요령 등을 알려주고, 참가자와 전문가의 1:1 상담 시간도 가졌다. 그 밖에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체험’에서는 올바른 목줄 착용법과 효과적인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수제간식 만들기 체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에 좋은 간식을 직접 만드는 방법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동물을 이용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이제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시대”라며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 양육방법, 올바른 펫티켓 문화정착 등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안승남·임순빈)는 지난 18일 아차산 등산로 곳곳에 야생동물들을 위한 열매 저금통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등산객들의 무분별한 야생 열매 채취로 먹이가 부족해 생존을 위협받는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진행됐다. 열매 저금통은 등산객들이 산에 떨어진 도토리 등을 주워 가지 않고 모아 두는 곳이다. 열매 저금통에 모아진 야생 열매들은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회수해 아차산 곳곳에 뿌려 다람쥐 등 야생동물들이 겨울 식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멧돼지, 고라니 등과 같은 야생동물들이 먹이가 부족하면 식량을 찾아 도심으로 내려와 시민들의 안전 위협은 물론 로드킬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야생 열매를 동물들에게 돌려주고, 서식지를 적극적으로 보호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육군사관학교(서울 노원구소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과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합동연찬회에는 시에서 조광한시장과 지성군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22명과 시의회에서는 신민철 의장과 김현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22명이 참석했으며, ‘강한 남양주’와 ‘든든한 의회’ 만들기를 위한 비전 공유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는 김남기 다산문화교육원 이사장으로부터 남양주시의 자랑이며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인 ‘정약용선생 알아가기’ 특강과 교통문제 등 남양주시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저녁만찬으로 마무리됐다. 조 시장은 “조국의 심장 육군사관학교에서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가슴 뜨겁다”며 “이러한 연찬회 자리를 통해 시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해 대한민국 일류도시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갈 파트너로서 지역현안문제를 긴밀히 협력하고 해결해가는 상생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시의회와 집행부는 남양주시정
남양주시청에서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근무하고 있는 고근형 씨는 지난 15일 시청 복지정책과에서 간장 및 참기름 각각 100개(58만원 상당)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고씨는 2014년부터 장애인 행정도우미로 의료급여 업무를 맡고 있으며, 2017년부터 퇴직금을 활용해 실버카, 계란, 선풍기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고씨는 “복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퇴직금은 늘 내 것이 아니라 기부하는 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릴레이로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남양주시 수동면, 별내면, 조안면에서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에코랜드주민지원협의체 등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아 김장을 담그고 나눔 행사를 가졌다. 농협남양주시지부(지부장 정규철)도 지난 16일 수동면 노인회 주관으로 실시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노인회 회원과 함께 노인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8년 나의살던고향 종합통장 기금사업의 3차 사업으로서 1차 사업인 희망케어센터와의 농촌체험행사와, 2차 사업인 남양주농협 여성봉사단체의 봉사활동에 이어, 이날 불우이웃지원을 위한 김장담그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또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사)구리시 새마을회도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구리시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7백여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단체와 관계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힘든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
남양주시가 지난 15일 정약용유적지 내 문화관에서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시민참여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양주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교육문화국장의 토론회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도시브랜드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회는 3시간여에 걸쳐 4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약용 찾아가는길(체험활동), 이모티콘 개발, 텀블러에 정약용선생님의 글귀과 이모티콘 넣기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과 홍보방법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들은 관련부서의 검토와 회의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경찰서는 사회적 약자인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남양주경찰서와 함께 2018년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했다. 15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운전면허 교실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중국·베트남·우즈벡 등 8개국 30여 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베트남어 통역인이 함께 수업에 참여해 운전면허 강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줬다. 그 결과, 지난 12일 도봉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실시된 학과 시험에서 이주여성 응시자의 50%가 합격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공감하며, 한국사회의 구성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및 피해자 지원활동,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양 기관 합동 봉사단 구성 운영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을 전개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곽영진 서장은 “남양주경찰서 임직원 모두 지역 농업인들의 실익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철 지부장은 “앞으로 남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우기자 lhw@
이상규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3일 남양주소방서와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이 북부본부장은 평내119안전센터·구조대·구급대·행정 부서 등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예방에 힘쓰고 있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한 후 주요 현안업무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 본부장은 남양주 관내 피난약자시설인 별내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주요시설에 대한 위험요인과 소방시설 등을 확인·지도했으며, 요양원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