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힐러리움(대표 신원형)과 품바싱어 설녹수씨가 최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원형 대표와 설녹수씨가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달 25일 ‘남양주 힐러리움’에서 문화공연을 열고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이웃돕기를 위해 후원한 것이다. 신원형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었으나 기회가 없어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 이렇게 와부읍 복지넷과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를 통해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의 뜻을 함께 한 품바싱어 설녹수씨도 “필요한 곳에 잘 써달라”며 “이후에도 재능기부를 통하여 지역사회 활동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김기형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와부읍 복지넷, 희망케어센터에 협조하여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는 이 후원금을 와부읍 복지넷,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계획해
“우리 교육지원청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충실하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제20대 교육장으로 취임한 김주창(사진) 교육장의 말이다. 김 교육장은 지난 1983년 안성중학교에 교직생활을 시작한 후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별내고 교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관과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한 후 이번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교육장은 직원들에게 “청 내의 모든 구성원은 높고 낮은 사람은 없다. 우리 모두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기 위해, 내가 지원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2층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구리시의 시정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행복한 구리시’를 구현하기 위해 ‘섬김행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해 말부터 시가 역점적으로 발굴한 시민불편개선과제 101건을 확정하고, 향후 구리시의 모든 공직자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한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시책의 발굴 ▲현장에 기반을 둔 행정서비스의 개발과 시행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실천적인 노력을 통해 구리시민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대우받는 시민이 되도록 섬김행정을 추진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를 마친 후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101가지 섬김시책에 관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101가지 섬김시책은 군포시가 지난해 말 발굴한 872건의 부서발굴과제와 시민불편사항 중에서 수차례의 토의와 보고회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시민서비스 개선, 사회적 약자보호, 가족 및 보건·일자리, 도로 및 교통, 안전 및 도시개발, 문화 및
남양주시는 오는 15일 와부읍 덕소로71번길 5번지에 총 775㎡(234평), 지상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 1층(366.8㎡)에는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쉼터, 가족카페 등, 2층(301.52㎡)에는 사무실, 운동실, 일상생활훈련실, 교육실이, 3층(107.3㎡)에는 대회의실과 센터장실이 들어선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의 급증으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 치매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국가보호체계를 통해 체계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센터는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고위험군 집중검진, 치매환자 쉼터 운영 및 치매가족 지원,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양성,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등을 운영하게 된다. 앞서 남양주보건소는 지난 해 12월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관내 경로당 350개소를 직접 찾아가 만 60세 이상 경로당 이용자에게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기
구리시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태극기 물결을 휘날리며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그날의 함성을 되새기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을 비롯,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명장성 독립유가족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백경현 구리시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가족 꽃다발 증정 및 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리시립합창단이 ‘You raise me up’, ‘수선화’, ‘내나라 내겨례’, ‘희망의 나라로’ 등을 합창하고, 독립유공자 유가족인 김춘복씨의 만세삼창이 진행돼 3·1절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번영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순국선열들의 후손들이 선진국에 비해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구리시는 지난해 9월 조례개정을 통해 특별수당 인상 등 다양한 보은 시책을 마련했으며, 이 자리를 계기로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보다 나은 처우개선이 이어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반가족들
구리시 공무원들이 최근 헌혈을 통해 생명존중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청에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등 160여 명은 시청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강추위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비축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구리시 공무원들의 이번 헌혈은 더욱 빛을 발했다. 또 헌혈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이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가 최근 새학기를 앞두고 센터에서 교복, 체육복 및 생활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금곡동복지넷, 금곡고등학교 총동문회, 금곡양정희망케어센터가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200만원을 14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는 교복 및 체육복 등 학생용품 구입비용이 가정에 큰 경제적 부담이 되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및 기타 저소득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윤여한 금곡중학교장과 감환복 금곡고등학교장은 “경제적 어려움에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는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특히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참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공사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남양주시기술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해 하반기 공사 설계 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사감독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체 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 결과, 기존 공사 설계는 설계시 감독공무원 및 설계업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공법 및 자재를 결정해 설계서가 작성, 납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시는 현 공사설계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올해부터 공사 설계과정의 투명성 제고 및 감독 공무원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설계용역 감독공무원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으며 특정자재·공법선정의 타당성 심의를 위한 ‘남양주시기술자문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월 28일자로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0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교통도로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도로, 하천 등 건설관련 분야 근무 중인 시 소속 5급 이상 공무원과 건설관련 분야의 단체 및 연구기관의 임원, 건설관련 분야의
올해부터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면적과 사안에 따라 수 억 원 이상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행강제금 상한제 폐지)이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이행강제금 상한제에 따라 건당 최고 5천만 원까지만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사안에 따라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는 이와 관련 해당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시정소식지에 홍보를 하고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 허가 금지 안내판도 정비했다. 또 ‘이행강제금 상한제 폐지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는 한편 지난 해 10월 이후 올해 개특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이전에 불법 행위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 특히 종전에는 종묘배양장과 온실 등의 경우, 바닥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면 형질변경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했으나 지난 해 12월 27일 ‘구리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기준 조례’를 일부 개정해 해당 시민들의 부담을 줄였다. 백경현 시장은 “단속과 처벌 위주가 아닌 계도 중심의 행정을 통해 행위자 스스로 원상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남양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2018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취소는 전국적으로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 기미를 보이는 것에 따른 조치다. 시는 먼저 많은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왕숙천 알동산 연날리기 행사 및 북한강변 야외공연을 전면 취소했으며, 읍·면·동에서 개최되는 소규모 행사도 취소하거나 발판소독조 비치 등 방역조치를 취한 진행하도록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