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구리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 지원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에 따라 지난 5일부터 비영리단체 및 사회적기업, 사회복지시설, 5인 미만 소상공인 등 1천800개소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 보급을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클라우드 팩스 서비스란 기존 전용 팩스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클라우드 및 가상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하는 팩스 서비스로, 100개의 팩스 회선을 2천개의 가상회선으로 분할한 뒤 2천여 개 회사가 회선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복지시설, 5인 미만 소상공인 등이다. 팩스 서비스 보급이 완료되면 한 해 동안 1억8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는 지난 3일 대강당에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참가학생들의 도전정신, 창의력, 문제해결력 등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해 ‘우리가족메이커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캠프는 남양주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인재육성지원센터와 메이커교육전문기관이 주관해 총 9가족(부모와 자녀 36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들은 캠프 전에 가족이 살고 있는 마을을 상징할 수 있는 조형물을 기획하는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디자인씽킹을 통해 기초설계를 하고 카드보드로 조형물을 만든 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들이 만든 조형물에는 ‘남양주시청’ ‘정약용생가’ ‘크낙새’ ‘궁집’ 등 가족만의 이야기가 담긴 남양주시를 상징하는 것들이 있었다. 또한 캠프를 운영하는 동안 관내 예봉중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지원해 참여 학생들에게 또 다른 경험의 장이 제공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6일 센터 2층에서 서울 남대문 지역의 안경도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봉사단 ‘이화회’의 후원으로 ‘저시력자를 위한 안경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력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오래된 안경을 쓰고 있지만 안경 교체가 어려운 저소득층 8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맞춤형 안경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들은 매년 시력 검사를 하고 안경을 새로 맞춰야 하는데 너무 비싸서 그럴 엄두를 내지 못했었는데, 오늘 후원하고 봉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아이가 새 안경을 쓸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유원 이화회 회장은 “성장기는 특히 시력보호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새 안경을 쓰고 더 좋은 것을 보고 더 큰 사람이 되기 바란다”며 나눔 실천의 뜻을 밝혔다. 서부희망케어센터 관계자 역시 “이웃을 위해 벌써 6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이화회 회원분들의 열정에 매번 감동하고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경나눔을 펼치는 ‘이화회&rsqu
남양주시가 보육교사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질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담임교사 및 대체교사에게 장기근속수당을 확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장기근속수당 확대 지원은 보육교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민간·가정 등의 어린이집과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급여 차이를 줄이기 위해 시행된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총 650개소 어린이집에 2천660명의 보육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동일 어린이집 근무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가 1천70명(40%)으로,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보육교사의 이직률은 다른 직종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그리고 이러한 보육 교사의 잦은 교체는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감을 저해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3년 이상 동일 어린이집 근무자에게 월 5만원 지급하던 장기근속수당을 1년 이상 3년 미만 근무 시 월 5만원, 3년 이상 5년 미만 근무시 월 10만원, 5년 이상 근무시 월 15만원으로 확대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내 시·군에서 자체 시행되고 있는 장기근속 수당 지급액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조광한 시장은 “보육교사의 근무여건과 복지수준은 영유아 보육의 질에 영향을 크
구리시가 후원하고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대한민국 축복봉사단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구리시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가 최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신체 활동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 센터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시는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아동들이 멋진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며, “학생 여러분들도 원대한 꿈을 품고 꿈을 위해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아이돌 공연, 기차 게임, 외발 훌라후프 돌리기, 골 포스트 맞추기 등 다양한 체육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리시에는 총 15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400여 명의 아동들에게 학습, 독서, 악기,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여름방학을 맞아 화도읍 소재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수사 캠프는 경찰의 과학수사와 연관된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인 원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경찰관이라는 진로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 캠프는 5일을 시작으로 6일, 12일, 13일 총 4일간 진행된다. 강사진은 남양주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담당자(SPO) 2명, 관내 중학교 과학교사 3명, ㈔나눔과 꿈 소속 영어강사 1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협업을 통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잠재지문 찾기 ▲크로마토그래피 ▲족적전사 ▲혈흔증강 반응 등 범죄수사에 활용되는 과학수사 기법을 다양한 이론과 실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경찰활동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여성청소년과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유익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남양주시지회가 국가보훈처와 남양주시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지속적으로 6·25참전과 월남참전에서 무공훈장을 받은 회원들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들기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남양주시지회는 그간 남양주시 읍·면·동을 순회하며 22명의 회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명패를 달아주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나택주 회장은 “앞으로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는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들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정약용 선생의 인문정신계승을 위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정약용 선생이 남양주를 대표하는 대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정약용이라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에 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은 주어진 논제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해 오는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jconcert.org/)에서 참가 제출서류와 함께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결과 발표일은 올해 12월31일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 의원이 소방관들이 현장대응을 우선해 긴급 상황을 수습한 후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4일 김한정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소방책임자가 긴급구조, 대피명령 및 통행제한 등의 응급대책을 실시할 때마다 지자체장에게 즉시 통보해야 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유연한 판단을 해야 하는 소방 특성과 맞지 않아 오히려 현장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 왔다. 소방의 ‘현장 대응 강화’는 지휘관 및 현장출동대원의 소방역량 강화, 소방 인력 충원 및 장비 확충, 지자체간 소방 격차 해소를 위한 소방직 국가직화 등을 포함하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중 하나다. 김 의원은 “응급 구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이라며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최근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 기부릴레이, 31일의 기적 500인 500만원 모으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선물키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협의체는 지난 6월2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자원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7월9일 통합기획분과 회의를 통해 8월 한달 간 민관 기부릴레이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날 발대식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승남 공공위원장과, 유경석 민간위원장의 제1호 기부를 시작으로 ‘31일간 500명 500만원 모으기 민관 기부릴레이’의 출발을 알렸다. 또 이 자리에는 경기사랑의 열매 김경희 북부사업본부장,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최길수 관장 등이 참석해 31일간의 기적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8월 한 달 간 지속될 희망나눔 행복특별시 민관기부릴레이는 구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모금된 금액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생필품을 구입해 9월 사회복지의 날 동 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