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남양주시 관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호)와 함께 지난 16일 섭식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30명에게 350만원 상당의 유동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유동식은 철마기업업인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진접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이 섭식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만호 진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진접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를 실천하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일에는 화도읍 소재 화도교회(담임목사 김성환)에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0가구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화도교회는 화도읍 복지지원과를 통해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부양의무자 기준 등으로 인해 정기적인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가구당 20만원의 현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화도교회 김성환 목사는“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과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더욱 훈훈한 명절이 되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