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관내 중학생 16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에서 청소년 홈스테이와 베이징 문화유적지 견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도시는 지난 2001년 12월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후 2007년부터 청소년 국제 교류로 이어지며 지금까지 우의를 돈독히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 친황다오시 베이다이허구 중학교 청소년 16명과 인솔자 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구리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구리시가 답방하는 방식으로 인원을 구성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계획에 따라 구리시 청소년 16명이 친황다오시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홈스테이를 실시했으며, 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유적지를 방문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우호도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구리시 청소년들이 중국의 가정문화와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는 한편 만리장성, 북경대학교 방문으로 중국의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한·중국간 우호증진은 물론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dqu
남양주도시공사는 이용고객의 편의를 증진 하기 위해 8월 중으로 ‘모바일 회원카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RFID 방식의 회원카드는 탈의실 옷장번호 발권과 회원정보 등 확인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반드시 소지해야 했고 분실 시 2천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등 그동안 회원들로 부터 민원 대상이 되어 왔다. 도시공사는 이에 ‘모바일 회원카드 발급’을 통해 회원의 편의를 증진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 회원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앞으로 별도의 회원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재발급 시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회원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테스트 기간을 거쳐 8월 중으로 각 시설별 안내데스크를 통해 발급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경영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동 보장협의체 위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컨설팅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4개 동씩 2회에 걸쳐 동 지역사회보장협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복지 사업의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청 전병관 경로장애인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현장에서 느낀 노하우와 아쉬운 점 등을 현실감 있게 전달해 참여자들 모두가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유경석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구리시 8개동 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구리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5일 ‘2019년 하반기 공직자 사랑의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공직자 및 사회복무요원, 일반인 등 22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 혈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적십자구리지구협의회에서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나와 문진표 작성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는 공직자 및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또 헌혈 운동 동참과 확산 캠페인도 병행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안승남 시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에 헌혈 운동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리남양주 세무서, 한국전력공사 구리지사 등에서도 헌혈 봉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헌혈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2번의 사랑의 헌혈 운동 참여를 통하여 따뜻한 생명 나눔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1시 2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영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006년부터 시행하던 GL콜서비스를 종료하고 모바일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의 택시를 콜비 부담 없이 부를 수 있는 ‘구리앱택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리앱택시는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승객과 택시기사가 일대일로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으로 콜비없이 무료 이용 할 수 있다. 구리앱택시에 가입할 수 있는 택시는 시에 면허 등록이 돼있는 법인택시 254대와 개인택시 595대 등 총 849대이다. 한편, 차량 지정 호출이 가능해 해당 택시의 기사 이름을 비롯해 차량 번호, 법인택시일 경우 소속 회사, 면허 번호, 차종, 평점까지 택시에 대한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온다.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귀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택시를 이용할 때 가족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승차 때부터 하차 때까지 등록된 차량 번호를 문자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준다. 호출 시 승객과 기사의 휴대폰 번호가 서로 노출되지 않는 안심 번호 서비스 기능도 담고 있다. 시는 콜택시 시스템 개발 및 네트워크 구입 시 소요되는 과다한 비용을 모바일 콜택시 앱시스템 임대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연간 1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초빙해 홍유릉 앞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궁집 등을 방문, 역사공원과 잔디공원 조성을 위한 문화재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재숙 청장에게 홍유릉 전면부 역사공원 추진배경과 계획을 설명하고 목화예식장 철거 현장과 홍유릉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환담했다. 조 시장은 정 청장에게 “세계문화유산인 홍유릉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자 경관을 막고 있던 목화예식장을 매입해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역사법정과 신흥무관학교 설립의 토대를 마련한 이석영 선생 등 우당6형제 기념관 등을 건립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라며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재숙 청장은 “시에서 홍유릉 전면부 경관을 막고 있던 건물을 매입한 사실을 듣고 매우 놀랐으며 한편으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건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며,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문화재가 되도록 시와 문화재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
남양주시는 25일 남양주소방서와 함께 묵현21리를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과 주민 명예소방관 위촉식, 기초소방시설 전달식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시연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도로가 협소하고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이 많아 화재시 다수 인명 및 재산피해가 예상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정·관리해 나가는 제도로, 시는 2011년부터 안전마을 13곳을 지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묵현21리에 화재초기 시 신속한 대응과 소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화전 설치를 진행했다. 또 이날 참석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들은 재난취약계층 200가구에 방문해 소화기 적정위치 비치,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가정 내 위험요인 사전제거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묵현리 지역 안전강화를 위해 안전골목길 조성사업비 3억원을 투입, 안전펜스(3개소), 방범용CCTV(5개소), 비상소화전 (6개소), 자동제세동기(4개소) 등을 설치했다. 시는 교통 및 생활안전 개선을 위해 교차로 알리미 미끄럼 방지포장, LED보안등, 안전표지판 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지역에 대하여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최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 다자녀, 다문화가정 등 오남읍 취약계층 5가구에 에어컨(2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정스님은 “종교, 지역을 초월해 연일 폭염으로 더위를 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에어컨을 후원하고 싶다”며 나눔 실천의 의지를 전달했고, 이날 직접 에어컨 5대의 설치를 지원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김모씨는 “생각치도 못한 선물이어서 너무나 기쁘다.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장애인 자녀를 키우며 아무리 더워도 더위를 피하지 못하고 집에 선풍기바람에 의지하며 여름이 지나길 기다리기만 했는데 너무나 반갑다. 이런 선물을 주시는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에어컨 나눔은 2017년부터 3년째 이어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비실 등에 지원한 56번째 에어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설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남양주)가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화제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대회로, 올해에는 전국에서 1만 작품 이상이 출품됐다. 여기에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는 국무총리상 1명, 교육부장관상 1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명, 특허청장상 3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이수현 학생(동탄국제고 1년)은 시각장애인의 비밀투표와 참정권을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다른 사람 도움 없이 기표소에서 혼자서 기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인 ‘투표 헬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해든 학생(양오중 3년)은 부족한 주차공간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본인이 주차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한 ‘주차 배려 표지판’을 발명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박정욱 학생(퇴계원고 2년)은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파종이나 비료 등을 뿌릴 수 있는 ‘손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