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이 지난 23일과 24일 마석전통시장과 진접상업지구에서 ‘함께해요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망설이지 마세요. 자원봉사는 행복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 홍보물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신왕균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명품 자원봉사 도시답게 시민 모두가 자원봉사 하는 그날까지 자원봉사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상반기 고용 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 조기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40개 부서의 신속집행 대상 주요사업의 월별 집행계획과 집행실적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2천225억 원이며 이 중 73%에 해당하는 1천62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으로 부서별 세부 집행계획을 세워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을 1분기부터 ‘2대 중점관리 사업’으로 판단,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신속집행 지원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집행이 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예 부시장은 “올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건실한 신속집행과 함께 주민불편해소와 관련된 사업이 지연되는 일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이 9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2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이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상업·교육·문화·R & D 등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곳에 청년·신혼부부·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주거단지도 조성된다. 당초 계획됐던 서강대 글로벌캠퍼스 대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정보통신(ICT) 기반의 저공해 첨단 산업시설이 들어선다. 사업 부지 가운데 170만㎡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있지만 이번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결로 조만간 그린벨트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20년 착공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양정역세권 개발 사업은 지난 2009년 발표됐다. 서강대가 이곳에 제2캠퍼스인 36만5천㎡ 규모의 글로벌캠퍼스를 짓기로 협약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서강대가 총장 사퇴 등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제2캠퍼스 건립 계획을 재검토했고 이사회는 시가 양정
<속보>수 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해 왔다는 혐의로 구리시 소속 A 팀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2017년 11월15일· 2018년 1월4일·2월22일자 8면 보도) 구리시가 A 팀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취하고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A 팀장을 직위해제 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A 팀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1월 15일자로 경기도에 중징계를 요구한 상태다. 또 피해 여성들의 2차 피해 방지차원에서 해당 공무원을 격리키로 했으며 향후 의혹없는 진상 파악을 위해 필요할 경우 사정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성희롱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 성희롱 고충 사건 사후처리 시스템 강화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실행에 대한 대책을 마련, 사건 발생 직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3월 2일 월례조회 자리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예방 특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법조계와 문화계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성추행 논란이 공직사회로까지 확산된 데 대해 뭐라 할 말이 없을 만큼 참담하
남양주도시공사 이기호(62·사진) 사장이 지난 23일자로 제4대 사장으로 연임됐다. 이 사장은 2015년 취임 후 경영, 시설, 개발 부문 등 공사의 취약한 분야와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자체 감사를 강화하는 등 혁신 경영으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등급을 지속적으로 상승시켰다. 특히 2017년에는 창립 최초로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남양주도시공사를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사장은 “다양한 자체개발사업의 발굴에 주력하고 체육문화 및 전략사업 시설의 획기적인 고객유치 확대, 수지율 제고와 대시민 서비스 및 만족도 향상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공용차량 통합관리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공용으로 운영중인 차량은 승용차 등을 비롯해 모두 411대로, 현재 직원들이 이 차량들을 공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화로 가능여부를 물어 본 뒤 차량관리 담당자가 차고지에 차량과 열쇠가 반납돼 있는지를 확인한 다음에야 배차 여부를 결정한다. 또 배차를 받은 직원은 공용차량지원팀을 방문, 배차신청서를 제출한 후 열쇠와 하이패스카드 등을 수령해 운행을 한 뒤 다시 공용차량지원팀을 방문해 열쇠를 반납하고 운행내역을 수기로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이 같은 배차시스템으로 부서별 차량 이용 현황 파악이 어려워 부서간 차량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물론, 직원들이 오전 또는 오후로 배차를 받아 놓고 실제로는 짧은 시간만 이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등 차량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도 있었다. 게다가 최근 공용주차장 유료화와 직원 차량 2부제 시행으로 직원들 출장시 배차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IoT시스템을 도입, 전직원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용차량 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어디
구리시가 지난 20일 구리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관내 전임 기관장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구리시 명예시민은 구리시민이 아닌 자이지만 구리 시정 발전에 기여한 자를 명예시민으로 예우하는 제도다. 이번에 구리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와 구리시민 노후 준비 설계 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정석규 전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장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를 예방하고 교통 사망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선 최성영 전 구리경찰서장이다. 이날 정석규 전 국민연금공단 구리남양주지사장은 “지난 2년 간 구리남양주지사장으로 근무하면서 구리시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명예로운 구리 시민으로 인정해줘서 기쁘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명예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전임 기관장분들에게 구리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구리시 명예시민은 현재까지 총 40명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속보>수 년간 같은 부서 여직원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해 왔다는 의혹(본보 2018년 1월4일자 8면 보도)을 받아 온 구리시청 소속 A 팀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21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A 팀장은 수 년전부터 자신의 부서 소속 여직원 여러명을 수 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해 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 팀장은 신규 직원이나 기간제 직원 등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직원 5~7명 가량을 성추행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말부터 번지기 시작한 의혹에는 A 팀장이 해당 여직원에게 듣기 민망한 성적 농담을 건네거나 의도적인 스킨쉽을 하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끌어 안고 볼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는 등의 구체적인 정황이 포함됐었다. 심지어 피해 여직원 중 일부에겐 사과가 아닌 조롱섞인 말을 내뱉기도 했다는 내용까지 들어 있었다. 일부 여직원은 성추행이 벌어진 뒤 A 팀장에게 사과는커녕 조롱투의 말까지 들어 불쾌했지만 상대적 약자다 보니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참을 수 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었다. 이에 구리시도 이 같은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경기도인사위원회에 A 팀장에 대한 징계의
구리시에 1개국이 신설되고 한시기구로 테크노밸리추진단이 운영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 승격 20여 년만인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인구 20만 명을 초과, 경제교통국을 신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교통을 담당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테크노밸리추진단을 신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시 균형발전을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구리시의회 의결을 걸친 후 시행하게 될 행정기구 개편으로 한시기구인 테크노밸리추진단을 포함해 사실상 2국 3과를 신설하게 된다. 세무업무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세무과를 세무1과와 세무2과로 분과하고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위한 전담부서로 테크노밸리추진과 등 3개과를 신설한다. 이와함께 사회복지, 보건복지, 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등을 위한 인력 37명을 증원하고 국 신설 및 시정 업무 추진과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14명을 증원 하는 등 모두 51명을 증원한다. 시 관계자는 “섬김행정을 만들어 가는 기초 작업으로 향후 입법예고 기간이 지나면 시의회 의결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관내 노년층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24억1천만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지난 해 대비 9.3% 증가한 975명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구리인력뱅크, 구리시니어클럽,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을 사회활동지원 민간위탁 사업수행기관으로 지정,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유형은 크게 공익활동과 취업형, 인력파견형 등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는 ▲도시모니터링 ▲지역아동서포터즈 ▲지혜나눔강사 ▲스팀세차 ▲자전거수리 ▲아이튼튼 급식도우미 ▲가비실버카페 등이다. 시가 직접 수행하는 일자리는 ▲클린구리거리환경지킴이 ▲주차질서 안내 ▲흡연규제활동 ▲청소년 지킴이 실버보안관 등이다. 대표적인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노(老)노(老) 케어사업’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사업으로, 홀로 계시거나 적적하신 어르신의 말벗, 활동보조, 생활점검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신청자들에 한해 적격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3월 중 사회활동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참여자들은 매월 30시간 근무에 27만 원이 지급받는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