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창(58·사진) 신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주대학교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지리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 교육장은 1983년 안성중에서 교직을 시작해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 교육연구사, 가평고 교감, 별내고 교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장기간 표류돼온 갈매동 복합청사를 포함, 5개의 공공청사 건립을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위탁개발 사업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청사는 갈매동 복합청사,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교문1동 주민센터, 인창동 주민센터 등 총 5개다. 시는 먼저 갈매동 복합청사의 경우 당초 계획이었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청사가 지역 주민들의 행정수요 충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축제한 완화를 건의하는 한편, 시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실시설계 변경용역을 진행한 후 올해 안에 공사를 착공한다.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의 경우 지난해 11월 캠코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실시설계 및 건축인허가를 완료한 상태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강좌 문화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공익형 복합건축물로 건립되는 다문화가족회관은 오는 5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지식과 기술 습득은 물론, 수준 높은 장애인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하 1층~지사 5
남양주세무서가 최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무서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에게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요건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에 이어 대상 기업 사업주가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일자리 안정자금, 사회보험료 경감, 카드수수료 인하, 음식점 부가세 감면, 상가임대료 인상률 인하 등 총 5조 원 규모의 5대 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인상 및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과 관련한 소상공인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도 지원에 나섰다. 공단은 현장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신청서를 받는 등 참석 기업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의 뜻있는 단체들이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구리시목민봉사회를 비롯해 진양건설(대표 박승원), 가온전기(대표 김인선), 구리전통시장 내 모아의류타운(대표 이규봉)에서 가족 없이 쓸쓸하게 겨울을 지내는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구리시에 방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털모자 전달은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차가운 날씨에 뇌졸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 홀몸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관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할머니용 털모자 510개와 할아버지용 털모자 290개 등 총 800개(632만 원 상당)로, 모두 돌봄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털모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30일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남양주 시정방향을 밝힌 뒤 11개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먼저 “지난해 2월 행정복지센터 전면 개청으로 각종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 지역특성을 살린 행복 텐미닛 플랫폼을 구축했고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계승 발전시킨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올해 시정방향으로 ▲신성장동력 새롭게 발굴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체계 운영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지능형 자족도시 조성▲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구현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활력 제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친수공간 조성 ▲미세먼지로 대책 및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전국 최고의 도서관 조성 ▲시민 모두 행복한 복지도시로의 발전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 확충 ▲정약용의 해 추진 등을 내놨다. 이 시장은 “시 모든 공직자는 앞으로도 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
남양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희망케어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층 민원실에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물품후원창구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을 마련해 화제다. ‘다산동 사랑나눔 곳간’은 시민들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운영된다. 이들 센터는 주민들이 창구에 후원한 쌀과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접수해 다음달 12일에 다산1동 복지넷 위원들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수 센터장은 “이번 설날 행사는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일궈가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챙길 수 있는 나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이 국회를 통과,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인재 유치, 인프라 구축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2년 수도권정비계획법이 제정된 이후 오랜 세월 철저히 규제 틀에 갇혀왔던 장벽이 최근 국회와 정부부처에서 4차 신산업 관련 수도권 규제 샌드박스 4대 법안 중 3개 법안을 대폭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시는 이에 따라 기존 규제프리존특별법(규제프리존법)에서 배제됐던 수도권이 문재인표 규제완화정책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규제 샌드박스 법안이 원안대로 최종 통과되면 첨단기술을 갖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척하는 구리테크노밸리는 핵심 사업인 O2O(온·오프라인 연계), IoT(사물인터넷), 원격의료, 화상판매시스템 기업유치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규제 프리존법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에 규제 프리존을 설치해 신산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반면 규제 샌드박스는 지역이 아닌 산업을 기준으로 규제를 푼다. 해당 법이 시행되면 ▲ICT 융합특별법 ▲핀테크 분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산업융합촉진법 등 3개 법안에서 ‘수도권
남양주경찰서는 근무시간 일터에서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A(37)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남양주시 이패동에 있는 한 회사 창고 안에서 직장 동료 B(50)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고양시 쪽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지만.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경찰에 2시간만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동기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창현신명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안전카페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카페는 최근 5년간 관내 화재의 26.1%가 주택화재이고, 그 중 공동주택 화재가 52.8%를 차지했을 만큼 공동주택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안전카페는 남양주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알뜰시장 일정에 맞춰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화재예방 관련 내용이 인쇄된 종이컵에 따뜻한 차와 비스킷을 제공하며, 피난시설 안내, 옥내소화전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타기 활성화 시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자전거팀을 신설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재정비하고 노면포장이 불량한 교문사거리~남일주유소 구간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 개선작업을 진행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수요조사에 따라 찾아가는 교육으로 초등학생 대상 이론교육(안전한 자전거이용방법 및 안전수칙)과 실기교육(자전거 바르게 타기), 중학생 대상 이론교육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지원 방안으로 최소비용으로 이용 가능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별도로 운영, 시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없이 수리 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노상에 방치된 자전거를 직접 수거해 수리 후 저소득층 및 아동복지시설 등에 제공키로 했다. 시는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우려되는 총 33개 구간 80.52㎞(겸용자전거도로 51.56㎞, 전용 자전거도로 28.96㎞)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교통중심지역 및 주민센터에는 자전거보관대,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추운 겨울에도 자전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