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9일부터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대의 전기이륜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전기이륜차 1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별도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는 국비지원액의 20% ▲배달 사용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시스템에 지원서류를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 기존의 우편 제출 방식을 전자 제출 방식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 지급 처리 기간을 단축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
남양주시가 와부읍 월문천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도심 속 새로운 야경 명소로 조성했다. 시는 도시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계절별 경관 특화를 통해 도시경관의 미적 품격을 높이기 위해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명 설치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산책로를 따라 고효율 LED 기기를 활용한 신규 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생생한 벚꽃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벚꽃나무 아래에서 상향 조명을 비추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특히, △에메랄드 컬러의 투광 조명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라이트라인 △주변 수목을 강조하는 포인트 조명 등을 연출해 조도를 확보하고 경관 미관을 높였다. 해당 사업에는 총 10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 투입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공공디자인을 강화해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재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명 정비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경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시청자미디어재단 경기센터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딜라이브TV와 협력해 국민과 함께하는 재난·안전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도민 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안전 히어로즈)’ 2기를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도민 119 재난·안전 미디어 제작단’은 생활 속 노출된 재난, 안전사고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직접 기획·제작하며,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일익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재난, 안전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20명이며, 1인 크리에이터로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없더라도 재난, 안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 연령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제작단에게는 ▲ 1일 소방체험(종합상황실 견학, 소방 장비 작동, 현장활동 체험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멘토링 및 콘텐츠 제작 교육 ▲제작 콘텐츠 TV 방영 등 활동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재난, 안전 콘텐츠는
남양주시은 지난 8일, 간부공무원 대상 ‘슈퍼 리더의 공감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5급 간부 공무원 106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교육은 영향력 있는 관리자로서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여 성과를 창출하고, 남양주시의 비전을 전파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남양주시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공통의 가치를 발견하고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 강화’와 직원의 감정과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리더의 공감력’을 통해 변화를 주도하고, 직원들의 업무 몰입을 지원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시민, 상위 행정기관, 협업 부서 등 이해관계가 다양한 상황에서 많은 민원이 오해에서 비롯된다”며 “현명한 중재자로서 갈등을 조율하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조성하려면 간부 공무원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에는 온도가 있으며, 그 온도를 넘어서는 따뜻한 너그러움과 배려, 존중이 여러분의 언어 속에 담겨 있다”라며 “이해와 공감, 위로를 전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7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의 사망자와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4만 8000여 ㏊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1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정약용펀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 ‘매직 사이언스’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통해 배우는 청소년 인문학 탐구 프로젝트 ‘정약용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매직 사이언스 공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마술 ▲과학 ▲진로 세 가지 주제를 통해 진행되는 참여형 공연으로,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어 26일부터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약용 아카데미’는 2024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청소년들의 제안 내용을 바탕으로 재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는 ▲정약용 탐구 프로젝트 ‘Fly to the 文’(창업 및 인문학) ▲독서캠프 ‘먹물 빛 여유의 밤’(초서독서법) ▲독서 축제 ‘북적북적’(독서 골든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정약용 아카데미의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재 초등 4학년 이상의 청소년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이후 진행되는 독서캠프 및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기회를 얻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정약용 펀그라운드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학교지원 이력관리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을 각 부서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된 사례로, 학교 예산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서은경 교육장의 제안에서 출발했다고 교육지원청이 밝혔다. 그동안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예산지원 이력을 통합해, ▲장학 업무에 활용하고, ▲지원사업의 효과성 분석, ▲우선순위 선정 등에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증거기반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했다. 연도별 예산지원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학교별 환경개선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의 지원 내역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교별 지원 흐름을 분석하고, 현장 중심의 장학 및 예산지원 계획 수립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시스템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꼭 필요한 지원이 제때에 이루어지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지난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갈매2 저류지 복개주차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한 '2025년 제2회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리시 기술자문위원회는 '구리시 기술자문위원회 조례' 제6조에 따라 시가 시행하는 사업비 10억 이상 대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실시설계 내용 및 공사기간의 적정성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제2회 기술자문위원회에서는 균형개발과에서 신청한 ‘갈매2저류지 복개주차장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대하여 건설기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9명이 참여하여 자문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이 사업은 갈매동 카페거리 등 상가 주변에 부족한 주차 공간을 조성해 상가 이용객과 주택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갈매동 506-3번지 일원 갈매2저류지를 복개하여 구조물 상부에 53면의 지평식 주차장을 약 9개월에 거쳐 준공할 예정이다. 이날 토질, 토목공학, 건축공학, 건축시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주차장 설계에 반영된 특수공법, 구조물, 안정성 등에 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자문했다. 시는 향후 자문 결과를 설계에 적
구리시가 2년 연속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출연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7일 경기신용 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리시의회 의장,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신보 구리지점 이전식에 앞서 진행됐다.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시가 경기신보에 출연금을 출연하고 경기신보가 금전채무를 보증하는 사업으로 보증 규모는 출연금의 10배이다. 2012년부터 특례보증 사업을 시행한 시는 2022년 9억 원, 2023년 18억 원, 2024년 19억 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 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경기신보의 출연 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특례보증과 더불어 소상공인 5가지 맞춤형 이자지원 사업인 ▲구리시형 ▲도자금연계형 ▲미소금융 연계형 ▲청년지원형 ▲e-커머스형을 시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구리시 갈매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특화사업 ‘제5기 우리가 만들어 가는 갈매동’ 공모 신청서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복지 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 체감형 복지정책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갈매동 복지정책에 대한 인지도와 체감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갈매동에 거주하는 3인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단체로 공공의 이익과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나, 단순 친목 활동이나 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총 3개 사업에 사업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 결과는 5월 2일 갈매동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선정 단체에는 개별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특화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통해 활동 결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렬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복지사업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내가 만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