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맞아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지정하고 연중 크고 작은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한 각계 각층의 대표시민들이 한마음으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축하공연으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남양주 시립합창단이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공연을 펼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갈매공공주택지구내 (가칭)시립 C1·S2블럭 관리동내 위치한 어린이집 2개소가 시 최초로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갈매공공주택지구내 (가칭)시립 C1·S2블럭 관리동 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을 구리시의회 제275회 제1차 본회의 임시회에 상정했다. 이에 시의회는 동의안을 통과시켜 전환 절차가 이뤄지게 됐으며 갈매공공주택지구 관리동내 시립어린이집 2곳이 내년 3월쯤 개원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 9월 푸르지오 및 아이파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우수한 보육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입주민의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시는 경기도를 경유한 뒤 보건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 지난 11월 2일 2018년도 국·공립 전환 리모델링 사업비가 확정됐다. 향후 시에서는 무상임대 받은 어린이집 운영수탁자 공개 모집 후 2개소에 약 1억5천만 원을 투입, 내부 인테리어 공사, 교육기자재 구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9월 입주예정인 갈매지구 S1블럭에도 무상임대 조건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지구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어린이
남양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집 급식 통합 관리 시스템인 ‘해피키즈밀’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피키즈밀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조리실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식중독 지수 등 급식 안전에 영향을 주는 환경을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조리실의 적정온도는 18∼20℃, 냉장고는 0∼5℃, 냉동고는 -18℃ 이하이다. 또 조리실의 적정습도는 40∼50%이며 냉장·냉동고는 65∼75%를 유지해야 한다. 시스템에 따라 어린이집에는 온도·습도,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설치되며 적정 범위를 벗어나면 휴대전화로 관련 내용을 경고음과 함께 전송한다. 시는 우선 원생 100명 미만인 관내 어린이집 25곳에 해피키즈밀을 제공,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후 효과 등을 분석, 보완해 100명 미만 전체 어린이집 74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00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영양사 고용이 의무화돼 있어 해피키즈밀 대상에서 일단 제외했다. 시는 해피키즈밀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 각 어린이집에 조리실 환경과 운영 등을 컨설팅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여름철 식중독과 봄·가을철 미세먼지 위험으로 부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를 보호할
새벽시간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제설 포대 운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 굴삭기 버킷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쯤 남양주시 남별내 제설기지에서 제설포대를 옮기는 작업을 하던 굴삭기의 버킷이 근처에 있던 근로자 A(58)씨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버킷(Bucket)은 굴삭기 팔(Arm) 끝 부분에 위치해 땅을 파는 삽 역할을 한다.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굴삭기 팔 부분과 버킷을 연결하는 부품이 헐거워져 있었던 것 같다”는 현장 관계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노인세대 등 재난취약계층 192가구에 대해 전기, 가스, 소방 분야 안전점검 및 정비 사업을 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으로 인한 불의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취약의 사각지대인 소외계층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가스안전 및 가스자동차단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을 무상 점검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9월 26일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리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점검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왕숙천 가꾸기 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왕숙천 환경관리 사업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올 해 추진성과와 2018년 주요사업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성과로는 ▲불법경작으로 훼손된 왕숙천변 꽃길 조성 ▲주기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쾌적한 하천 공간 마련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를 통해 하천생태계의 건강성 확보 등이 꼽혔다. 특히 왕숙천의 섬 ‘알동산’ 친수공간 조성사업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남양주시에서 주관하는 2018년 시민참여 하천정비 공모사업에 응모, 1위에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 중 설계비 2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오는 2018년에는 왕숙천의 우수한 자연·문화·역사 및 환경 자원을 연계·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통해 왕숙천의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및 시민만족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동결의 했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코자 지난 5월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왕숙천 조성을 위해 왕숙천 환경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왕숙천 가꾸
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5일 강원도 태백시 소재의 안전체험관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험은 의용소방대 연합회 88명과 소방서 직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종 재난현장 등에서 헌신·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 및 소속감 강화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최신 시설을 통해 산불, 설해, 풍수해, 지진, 대테러 등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처 요령 및 안전의식을 체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합회 관계자는 “대원들과 함께하는 재난안전체험을 통해 팀워크, 자신감, 협동심, 성취감 등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목표와 핵심가치에 대한 재정립 등 소속감 강화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남양주시 도농동·지금동이 다산1동·다산2동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다산동이 탄생했다. 18일 남양주시는 다산행정복지센터(구 도농지금행정복지센터)에서 다산동 명칭 변경 기념식을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석우 시장,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을 비롯해 다산동 기관·사회단체장,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의 명칭을 바꾸는 것에 미래를 바라보는 넓은 혜안으로 흔쾌히 동의해 주셔서 다산동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다산동은 이달 하반기부터 다산신도시 입주가 시작이 되는 데 신도시가 완성되면 15만 인구가 거주하는 큰 동으로 주변의 테크노벨리, 그린스마트벨리, 양정역세권 등과 함께 시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다산동은 기존 도농동을 포함한 국도 6호선 기준한 북쪽지역인 다산 1동과 기존의 지금·가운·수석동을 포함한 남쪽지역인 다산 2동으로 변경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다산신도시 건설과 관련, 남양주시의회에서 “경기도시공사가 다산광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창균 시의원은 지난 15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시공사는 브랜드 명칭 의도가 장삿속이 아니라면 다산1·2동 주민의 화합을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경의선 상부 복개구간에 2천여억 원 이상을 들여 다산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택지에 대한 취득원가, 조성원가 및 공급금액을 상세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과 남양주시민의 자산으로 사업을 한 것이므로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전부 환원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도농 지역은 남양주시의 관문이자 얼굴인 만큼 시의 나무인 소나무로 가로수를 변경해 다산 정약용의 애민정신과 시의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부문 중 하수관을 내구연한이 40~50년인 PE이중관으로 교체를 요구한 바 있었으나 내구연한이 20년인 콘크리크흄관을 사용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17한국생활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백 시장이 민선 6기 제15대 시장으로 취임 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로드체킹을 진행온 점으로 이뤄냈다. 지난 2016년 백 시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총 70회에 걸쳐 시민, 관계기관, 기간단체, 주요 민원 부서장 등 연인원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총 613건의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이 중 해결 502건, 추진중, 89건, 불가 22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드체킹을 통해 무더위 그늘막 쉼터, 전국 최초 담배꽁초 수거활동 보상제 실시, 시민 안전과 직결된 전통시장 화재현장 정비, 저단 현수막게시대 시범설치 운영, 주말 주요 도로변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깨끗한 도시미관 제고 등을 실시했다. 또 민생현장에서 현장견문보고제, 부서장 일일로드체킹, 국민디자인단 운영, 시민 제안 활성화 등 실생활에서 긴요한 다양한 행정아이디어를 발굴, 주요 시책에 반영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가장 낮고 어두운 곳, 삶에 지쳐 희망을 잃어버린 시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