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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비 피해 현장 점검 및 수해복구 총력

화도읍 전원주택개발지 옹벽 붕괴 현장, 구암리 캠프촌 등 시 전역 수해현장 점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부터 연속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면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조 시장은 옹벽이 일부 붕괴되고, 전신주 1동이 전복 된 화도읍 마석우리 199-8번지 일대 현장을 찾아 “마석우리 옹벽 붕괴 사고 역시 가곡리 산사태 사고처럼 가파른 경사를 개발해 발생한 사고이다. 2019년에 경사도 18도 이상은 개발할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였고, 자연환경 보존과 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산비탈의 무리한 개발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홍수 경보가 내려진 왕숙천 진관교와 퇴계원 신하촌 마을을 방문해 왕숙천 수위와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팔당댐 방류량의 증가로 일부가 물에 잠긴 삼패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침수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를 신속하게 제거 할 것을 지시했다.

 

또,팔당수력발전소를 찾아 박승철 소장으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한 댐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조안면 물의 정원도 찾아 침수상황을 살피고 침수지 출입통제를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화도읍 구암리 캠프촌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위급했던 상황에 많이 놀란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31일부터 6일 오전까지 남양주시의 평균 누적 강우량은 327mm로, 특히 3일에는 115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출 되는 등 사유시설 50여 건, 공공시설 20여개소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시는 피해현황을 조사하고,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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