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보건소에 근무하고 있는 반애련 주무관의 선행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반 주무관은 평소 구강보건사업을 담당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수 년째 소리 없이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도 오남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치과진료를 위한 후원금 20만 원을 기부했다. 풍양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남양주시치과의사회, 희망케어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들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치료비 중 치과와 희망케어센터가 각 30%씩 부담하고 대상자가 40%를 자부담하는 협력 사업이다. 반 주무관은 이 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40%의 자부담조차도 마련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3년째 400여만 원을 기부했다. 반 주무관의 나눔 활동은 이뿐 아니다. 틈틈이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무료 치과 진료 봉사를 하고 있으며 미용사 면허증을 취득해 장애인을 비롯한 복지시설에서 주기적으로 미용봉사도 함께 하고 있다.이와 같은 나눔 활동으로 지난
남양주시 새마을회·한국자유총연맹·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4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포항 지역 지진 발생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 과메기·대게 등 특산물 매출 감소 등으로 포항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포항 지진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지로 이뤄졌다. 이날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식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죽도시장에서 포항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하며 현지 상인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 회장들은 “추운 겨울에 갑작스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방문을 통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며 좋겠으며 포항시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용기를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4일 인창동 소재 국군구리병원을 방문, 입원중인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군구리병원 소개영상 시청, 위문품 전달 및 기념촬영, 병원시설 및 체육시설부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구리시와 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에 따라 진행됐으며 시체육회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00만 원 상당의 탁구세트와 족구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백경현 이사장(구리시장)은 “입원장병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조속히 국군구리병원에 체육시설이 갖춰져 장병들은 물론 구리시민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9월 26일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설치와 시민에게 개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구리시-국군의무사령부간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지난 9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에 연탄과 라면, 갈비탕 등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일에는 공사 임·직원, 유통인 등 사랑나눔단 회원 20여 명이 추위에도 불구,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13가구에 연탄 3천500장과 라면 78상자를 배달한 데 이어 15일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1천100만 원 상당의 갈비탕 1천700여 팩을 전달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매해 겨울마다 주신 연탄으로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는 데 올해는 연탄과 함께 라면까지 받게 돼 너무 고맙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가족같이 보살피는 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 있어 추운 겨울에도 훈훈한 온기가 느껴져 기쁘고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내년에도 지역공동체가 더욱 건강해지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도 “우리가 배달한 연탄과 라면, 갈비탕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의 온기를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금곡동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5년간 국비 180억 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체조달 및 기금을 활용한 205억 원을 지원받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등 행정절차를 걸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앞서 금곡동 지역을 LH와 협력해 공공기관 제안방식으로 5가지 사업모델 중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신청했다. 주요 사업계획은 공공청사 복합개발, 주차장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 역사·문화특화가로 조성, 창업 및 사회적경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청년주택 공급 등이다. 금곡동은 시청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택지개발로 인한 인구유출,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인한 개발제한, 인구 고령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도시쇠퇴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금곡동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주택 비율이 증가하는 등 도시쇠퇴 정도가 심화되고 있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남양주시가 ‘2017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전국에선 처음으로 6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진행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 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최우수기관 1회, 우수기관 5회 등 총 6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도시의 규모 및 특성을 고려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책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 시작돼 2년마다 실시된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 대중교통 전반에 관한 종합적 평가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대중교통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버스 노선 관리, 잠실광역환승센터 내 노선버스 투입, 2층 버스 추가 도입, 버스정류소내 방범CC(폐쇄회로)TV를 활용한 불법주차단속 시스템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한 대중교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앞으로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합리적인 대중교통 정책 추진으로 만족도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양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은 지난 13일 맹견소유자의 관리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은 외출 시 맹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도록 하는 것 외에 별도의 맹견 관리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법에서 정하는 사육 요건에서 연 1회 이상 맹견 관리 교육을 이수해야만 맹견을 사육할 수 있도록 하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견주 대상 교육 및 관리 제도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관리 체계와 안전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어려운 이웃지원(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포상’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규 책정과 관리, 생활보장심의위원회를 통한 저소득층 지원, 사회보장서비스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복지급여 적정성 관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이석우 시장 취임 이후 변화하는 복지흐름과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복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 민·관협력복지팀 신설, 민·관 기관 공간통합 복지플랫폼 구축 등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희망케어센터 설치, 복지전산시스템 개발, 급여탈락자 지원 리콜서비스 등 창의적인 복지시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기초생활 보장을 뛰어넘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도권 밖 저소득층 및 차상위층에 대한 집중지원으로 저소득의 대물림을 예방하고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중심의 감성적 지원’과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립지원’에 중점을
백경현 구리시장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2일 관내 갈매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배식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직접 배식봉사를 하면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배식봉사자들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로식당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상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 지원에도 소홀함 없이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갈매경로식당 등 7개소의 경로식당 및 복지관에 보조금을 지원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문화원이 지난 12일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 300만 원을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남양주문화원이 다산신도시 구역 구분 및 마을시설 명칭 부여 용역사로 선정되면서 4개월 동안 작업에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지원사업, 난방용품 지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다산신도시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하는 뜻깊은 작업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남양주문화원은 남양주시 고유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