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민원상담실에서 롯데백화점 구리점, 롯데마트 구리점, 롯데아울렛 구리점,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관 등과 구리시 일자리창출을 위한 민·관 상생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롯데백화점 조시훈 구리점장, 롯데마트 김동호 구리점장, 롯데아울렛 임준환 구리점장, 롯데시네마 구리아울렛관 박선미 관장이 참석했다. 시는 향후 시의 주요 시책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증가를 위해 구리롯데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시는 업체별 맞춤형 구직자를 매칭하고, 구인·구직 지원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협약기관 맞춤형 구직자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롯데구리점은 구리시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구리일자리센터를 통한 구인 협조, 채용 행사 참여 등 양질의 구인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롯데 측은 “구리시와 롯데구리점의 상생 협약을 통해 원활한 구인 기회를 마련해주신 일자리경제과 및 시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구리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ldquo
60대가 자신의 몸과 친동생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난동을 부리다 붙잡혔다. 구리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4시 18분쯤 구리시에 있는 동생의 병원에 들어가 휘발유를 자신의 몸과 병원에 뿌리며 난동을 부린 혐의다. A씨는 이날 실제 불을 붙이지 않아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 5분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가족 간에 서운함, 갈등이 누적돼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제10대 신임사장에 김성수(61·사진) 전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상임이사를 24일자로 공식 선임했다. 신임 김성수 사장은 이번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공개모집에 응모,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임기 3년의 신임사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 사장은 가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국립한경대학원 물류유통석사와 박사를 수여받았으며,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양곡사업소장, 친환경유통센터장, 임대사업본부장, 유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농협대학교 산학경영학부 겸임교수로도 재직했던 농수산물 유통분야의 전문가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4일 오전 2시 40분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벽지 도매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건물 1동(247.5㎡)과 사무실 내 컴퓨터,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천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지문 이사장이 강사로 초빙돼 청탁금지법과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등 청렴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이사장은 시의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청탁금지법상 금품 등 수수금지 규정과 사회상규상 허용 범위 등 다양한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의원들은 청렴 특강 이후에도 부정청탁 및 의정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강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적극적인 질문을 이어나갔다. 신민철 시의회의장은 “더욱 청렴한 모습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는 든든한 남양주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현대병원이 23일 현대병원 대회의실에서 탈북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탈북민의료지원센터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현대병원은 2010년 한겨레중고등학교와 협약(MOU)를 체결한 후 탈북 청소년 진료 등을 하던 중 북한의료 실체와 탈북민 병원 진료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리고 통일문화연구원과의 협의 끝에 이번에 탈북민의료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부섭 현대병원장은 “탈북민들이 북한에서 치료받지 못했던 질병, 탈북과정의 상처치유로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함이 의료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같이 한다면 작은 시작이지만 큰 의미가 될 것이며, 자유를 찾은 탈북민이 우리사회에 안전한 정착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관내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모이자 아버지들 나도 할 수 있다)’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이 최근 뚝섬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물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 통해 자녀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교육하는 동시에 나눔과 기부 문화의 가치를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는 아버지 모임인 ‘모아나’는 2017년 3월부터 양육 고민을 가진 일반 가정과 다문화 가족의 아버지 12명이 부모·자녀 관계 향상 프로그램, 캠프, 부모 교육과 다양한 자율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버지 모임의 대표는 “자녀들과 다른 사람에게 더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나누는 일련의 과정이 자녀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교육적 효과도 큰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면서, “또한 수익금을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위해 기부하게 되어 더욱 기뻤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의
구리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8년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B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자체 감사 활동 평가’는 경기도 각 시·군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적극 행정을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감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A그룹(인구 30만 이상 16개시)과 B그룹(나머지 15개 시·군)으로 나눠 지난해 자체 감사 활동 결과를 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자체 감사·조사·계약 심사활동(60%) 관련 11개 지표, 적극 행정 지원(25%) 관련 4개 지표, 자율적 내부 통제(15%) 관련 5개 지표 등 총 3개 부문 20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이 중 구리시는 24시간 수도요금 이사 정산 업무 처리 등 우수·모범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아 B그룹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청렴 활동 평가 지표 자체 발굴을 통해 우수 부서와 개인에 대해 포상하는 등 자율적 내부 통제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높게 인정됐다. 이경화 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에 걸맞게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는 컨설팅 감사 활동을 통해
NH농협은행 권준학 경기본부장과 소병연 남양주시지부장이 22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제휴카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총 1억4천883만8천340원이다. 이 기금은 총 4종의 NH농협카드(남양주시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희망장학카드, 남양주장학마이홈러브카드)로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2018년에 사용한 실적의 0.1~1%를 적립한 것으로, 남양주시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제휴카드 발전기금은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조성되는 것으로, 2009년도부터 지금까지 13억1천400만원이 전달됐다. 그리고 그동안 4억5천700만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과 장학사업에 사용돼 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기금은 우리시 장학사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농협카드 사용은 지역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간단하고 편리한 방법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매년 발전기금을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rd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성황 남양주시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약용문화제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던 다산문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정약용 유적지에서 ‘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축제’가 열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의장 역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한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강의 옛 이름은 열수인데 이 열수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이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인물이고 내일의 인물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