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한 구리 유채꽃 축제가 18년만에 시민 주도형 축제로 변모해 다음달 10일 막을 올린다. 구리시는 시의 대표적 행사인 ‘제19회 구리 유채꽃축제’를 오는 5월 10∼12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 향기 속에 펼쳐지는, 도심 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장소를 토평동 한강공원에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 주도의 비효율적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 등의 공연 접근성을 높여 ‘시민’ 주도형 참여축제로 지역상권 활성화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낮 시간대는 한강공원에서, 저녁 시간대에는 전통시장, 호수공원, 갈매지구, 구리역 광장 등 시내 곳곳에서 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강공원에서는 축제 기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관, 건강체험관, 자매도시·유관기관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전통시장, 호수공원, 갈매동 거리에서는 주민센터 우수동아리 공연, 구리 홍보대사의 밤 행사, 인기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구리역 광장
박석윤 의장 적극적 민원해결·각종 조례발의 “시민 섬기는 의정활동 전개” 황광용 의원 발로 뛰는 열정적 의정활동 “항상 깨어있는 자세로 최선”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과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이 지난 19일 국회의사당 별실에서 개최된 ‘2019 코리아 리더 지자체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영예를 드높였다. ‘2019 코리아 리더 대상’은 코리아 리더포럼,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선정위원회 등이 주최 주관하는 상으로, 각 분야별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인물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여기에서 박석윤 의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시발전과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 주민불편에 귀 기울여 민원해결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보여 지자체 의정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리시의회는 밝혔다. 특히 제272회 임시회에서 ‘구리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타인의 범죄행위로 피해를 당한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한 사항을 새로이 규정함으로써 범죄피해자의 안전 및 복지증진에
남양주보건소(소장 윤경택)는 지난 16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등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2018년에 시범사업으로 시작한‘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8년 7월에 시작해 총 93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목표 대상자를 150명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윤경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해 남양주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18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40교 6천298명으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와 18개교 1천51명으로 구성된 학부모폴리스 등 총 58개교 7천349명으로 구성된 2019년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이성재 서장과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시의회의장, 이형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연합대 임원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 위촉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등·하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시간대 교내·외 순찰 활동 등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에 동참한다. 이성재 서장은 “앞으로도 어머니·학부모 폴리스 여러분들과 함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보살필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정건기 사장이 지난 17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 정 사장은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의 추천을 받아 독립선언서 37번째 문장인 ‘세가지 약속: 하나, 마지막 한 사람까지, 마지막 한 순간까지, 민족의 정당한 뜻을 마음껏 드러내라’를 직접 필사하고 이를 공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정 사장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3·1 운동은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 민족 역량을 결집해 독립을 실현하는 밑바탕이 되었다”며 “100년이 지난 오늘 3·1 독립선언서를 다시 읽으며 그 속에 담겨진 독립 의지, 통합, 정의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긴다”라고 말했다. 정건기 사장은 다음 필사 릴레이 참여자로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과 강경재 새만금개발공사 개발본
구리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다수가 보고 있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단톡방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안승남 시장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협위원회는 17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구리시 국장급 고위 공직자들이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 내용은 공무원이 특정 정당, 특정인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금지 행위를 정면으로 위반 했다”며 안 시장에 관리 책임을 물었다. 시 고위직 공무원들은 SNS 단톡방에서 안 시장 재판과 관련해 “생각보다 약하다. 조짐이 좋다(A씨)”, “90% 무죄 예측(B씨)”, “널뛰기 뻥튀기 하더니…. 이 기회에 허위사실 유포한 쓰레기들을 싹 청소하자(C씨)”라고 하는 등 공무원 신분으로서 부적절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문제가 된 단톡방에서 A씨는 “위의 글 내용은 안 시장님께 도움이 되지 않으니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고 B씨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의식한 듯 “재판 관련 문자는 본인이 삭제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 시민과 일부 공무원들도 이구동성으로 단톡방의 대화내용이 공무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민 이모씨는 “공무원들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
구리시가 오는 24일부터 7박9일간의 일정으로 UN국민행복지수에서 매년 3위권 안에 들고 있는 덴마크를 비롯, 북유럽 4국에 대한 공무원 국외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민선7기 비전인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구현하고자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안승남 시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에서 추천된 29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번 연수에서 구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개발 정책,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위한 보육·교육정책,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자전거 이동 정책 및 이용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정 도입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과는 지속적인 교류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8년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상사업비 중 일부로 추진되며, 시는 귀국 후 연수자의 분야별 착안사항 등에 대한 부서 보고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한 다음 전체 보고회를 가져 전 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연수와 관련 “참가자 모두가 시민행복을 위해 현장으로 뛰어 든 마음 자세로 덴마크 300인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행복론을
노래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도우미를 흉기로 살해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남양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0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노래방 안에서 B(37)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 8시쯤 노래방을 찾은 A씨는 약 2시간 동안 B씨와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다 갑자기 가방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꺼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건 발생 전에도 해당 노래방을 자주 찾았고 피해자와도 안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서 A씨는 "술에 만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범행은 인정했다. 경찰은 평소 A씨가 감정 통제와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주변인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 지난 11일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역사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3·1운동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화도읍 소재 화광중학교 체육관에서 3학년 재학생 130여 명과 1~2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학교 자체에서 출제한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지역만세운동 및 독립운동역사를 공부하고,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가학생들이 정답 판넬에 수기 태극기를 부착하고 두루마기를 착용해 문제를 풀 때마다 3·1독립만세운동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현인숙 화강중학교 교장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동안 학생들에게 역사의식과 보훈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3·1운동 기념UCC 제작과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타투 등 기념행사를 가졌고, 오는 26일에는 3학년 학생들이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할 계획이지만, 전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역사인식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11일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중 호흡기(천식, 폐질환) 질환 등 미세먼지 환경에 취약한 가구 22가구를 선정해 벤타 에어워셔(가습기 및 공기청정기) 22대와 황사마스크 1천3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벤타 에어워셔는 남부희망케어센터 대표 장학사업(비행기장학회) 후원기업인 ㈜벤타코리아에서 50% 인하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부모가정의 대상자는 “아이가 천식으로 힘들어해 공기청정기 구입을 고민했지만 고가의 금액을 보고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는데, 오늘 이런 지원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들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외계층들에겐 더 가혹한 환경이 될 수 있다. 소외계층의 실제적인 고민과 어려움 해결에 함께 해주신 후원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