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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랜드마크될 ‘센트럴N49’ 사업 착수

지상 49층 178m 높이에 지하 6층 규모

내년말 착공, 2025년말 완공 계획

 

남양주도시공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는 준초고층(30∼49층, 높이 120m 이상 200m 미만) 건물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28일 남양주도시공사는 평내동 660-6번지 일원에 건립예정인 ‘센트럴N49’(주상복합건물)와 관련 지난 6월 23일 ㈜부산은행을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8월 중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출자승인을 받아 SPC를 설립,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N49’는 9384.6㎡ 면적에 지상 49층 178m 높이에 지하 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시는 건물이 완공되면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센트럴N49’ 건립을 위해 남양주도시공사가 19%의 지분을 출자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81%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센트럴N49’ 건립예정지는 평내 호평역과 인접한 곳으로 호평 택지지구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GTX-B 노선에 호평역이 정차역으로 확정되면서 시는 개발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해 왔다.

 

시는 ‘센트럴N49’에 컨벤션센터와 호텔식사우나, 공공업무시설, 스포츠 문화공간 등 주민편의시설 등 공공성을 갖추고, 주변 상권과 상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센트럴N49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제안서를 토대로 주변 상업지역과 연계되는 기능을 배분하고, 기존 택지지구계획과 연계한 교통개선 대책과 주차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가 HDC현대산업개발을 통해 반환 미군기지 캠프인 라과디아에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49층 준초고층 주상복합 건물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구리시가 ‘국민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구리역 인근에 지상 49층 주상복합 건물 신축을 추진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준초고층 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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