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8일 관내 청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카페 ‘더 숲’에서 Tea&Job 프로그램을 진행, 효율적인 취업성공 비법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Tea&Job 프로그램은 지난 2015년 구리시가 최초로 시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카페에서 취업 전문가를 초빙해 커피와 다과를 즐기며 취업 정보를 나누는 행사다. 시는 앞서 지난 8월 다문화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Tea&Job 프로그램을 한 차례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층 구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시간 동안 전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 또 직접 질의를 한 뒤 해법을 들었으며 1대1 취업 코칭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참여자들간 공감대 형성 및 의사소통으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를 딴 ‘다산동’이 설치된다. 시는 현재 조성중인 다산신도시와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지역을 오는 12월 18일부터 다산1동과 다산2동으로 묶는 행정구역 개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30일 ‘남양주시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 현재의 법정동명인 가운동을 다산동으로 변경하고 진건읍 배양리, 일패동, 이패동, 지금동, 도농동, 수석동, 다산동(가운동)간 경계를 조정했다. 특히 행정동인 기존 도농동을 다산1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도6호선 기준 북쪽지역을 관할토록 했으며 기존 지금동을 다산2동으로 변경해 국도6호선 기준 남쪽 지역과 지금동, 가운동, 도농동, 수석동 등을 관할지역으로 정했다. 시는 행정구역 조정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청 보건소, 2청사, 도농도서관, 지금동주민센터, 빙그레 입구 등 5개소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NS를 활용한 홍보를 비롯, 시정소식지 게재, 전단지 제작 및 배포, 아파트 관리사무소 안내방송 등 다각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다산신도시 공공주택사업으로 인한 행정구역 조정 필요성과 지역주민 및 입주민들의
구리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2017 고구려대장간마을-놀이가 작품이 되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박물관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을 주기 위해 경기도와 구리시가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시회는 ‘사진과 매듭’이란 체험 활동이 함께 놀면서 즐겁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란 것을 배우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지역의 문화예술플랫폼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에서 실종된 80대 노인이 야산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남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남양주시의 한 야산에서 A(8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치매 증상이 심해진 A씨는 지난 24일 오후 휴대전화도 없이 혼자 집에서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모두 조사하고 구조견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 4일 만에 A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인공습지인 이문안 저수지가 8개월의 공사 끝에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국·도비 등 총 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저수지 준설과 오수유입을 차단해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했고 1만9천926㎡ 부지에는 동·식물 서식처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기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특히 공원에는 전망데크, 휴게시설, 물놀이시설 등 주민을 위한 여가시설이, 1만3천600㎡의 수면의 부유분수, 횃대 등이, 녹지의 다양한 꽃나무류가 설치됐으며 경관적인 요소까지 고려한 각종 주민편의 시설물도 들어섰다. 백경현 시장은 “이문안저수지 공원은 기존 저수지를 최대한 보전·복원하는 방법을 통해 생명의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내년 봄이 되면 나무와 꽃들이 조화를 이뤄 관내 또 하나의 명품 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백 시장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을 비롯, 관계기관, 각 동 기관 및 단체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새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진접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재검토 건의문을 냈다가 ‘잘못 표현됐다’며 3일만에 입장을 번복,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진접2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및 연평리 일원 129만2천388㎡에서 내년에 착공,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경감 등과 관련된 사업이다. 그럼에도 집권 여당인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은 지난 20일 해당 사업에 대해 열악한 교통환경과 도시기반 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만장 일치로 채택한 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전달, 중앙당의 당론과는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그러던 중 지난 23일 해당 시의원들은 건의문 입장을 사실상 부정하며 입장을 번복하고 나서 시민들로부터 자질 논란 등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진접2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남양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주광덕(남양주병·사진) 의원은 광역버스에 대한 비용 및 시설 투자에 대한 국가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교통시설특별회계법’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2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의 내용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광역버스교통계정’을 신설하며, 택지·주택·건축 등의 시행사업자로부터 징수하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중의 일부를 광역버스교통계정에 귀속하도록 하고, 광역버스 도입·운영에 필요한 보조·융자의 용도로 사용케 했다. 현재 대도시의 주택난, 토지난으로 인해 도시와 인접한 지역으로 주거지가 확산되면서 대도시권을 이동하는 주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도시를 운행하는 광역버스는 투자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운행 대수가 부족하고, 이로 인한 과도한 탑승인원으로 인해 교통안전상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가 최근 이기호 사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테마파크 김치체험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날 역시 임직원들과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담가진 김장김치는 남부희망케어와의 연계해 와부읍에 소재한 소외된 이웃 15가구에 전달된다. 이기호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10월부터 희귀난치 환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모금하는 등 조용하고 따뜻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지난 24일 관내 평내도서관에서 ‘다문화사회를 위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다문화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이주청소년들의 한국사회 적응기를 다룬 영화 ‘굿모닝 로니’의 상영을 시작으로 이주민 인권전문가인 이경숙씨의 인종차별에 대한 모니터링 기조발제, 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결혼이주여성·다문화특별학교 교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이야기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외국인 주민들이 패널로 나와 본인들이 겪은 솔직한 경험담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지역의 다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해 이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최한 최삼휘 시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시는 지난 2005년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복지센터를 개소해 외국인 주민의 인권과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다가올 글로벌 사회를 대비하여 가장 먼저 공직자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오늘의 시간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12월 7일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양주시 맞춤형 미세먼지 종합대책으로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한다. 현재 추진중인 지역별 자체 미세먼지 측정망 확충을 비롯해 민감계층 맞춤형 알림 서비스, 상시 대응 기동반 운영, 도로 미세먼지 제로화, 취약계층 미세먼지 케어서비스, 우리아이 학교 미세먼지 안심대책 등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미세먼지 바로알기 강좌’를 진행한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장유나 강사를 초청, ’미세먼지란 무엇인지’, ‘예·경보제’, ‘고농도시 행동요령 및 생활수칙’ 등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로부터 ‘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미세먼지의 위해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듣는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영향으로 인한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시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정책을 알리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