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교육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구리시 환경교육 진흥조례’,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 지난 10여 년간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독자적으로 추진, 수도권 환경교육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환경해설가를 다수 배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개최한 환경교육도시 선언식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누려야 할 기본권인 동시에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구리시의 새로운 정책이 될 그린뉴딜 사업 추진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