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 비전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에너지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전력자립도 70%, 에너지 소비감축 20%, 신재생에너지 비중(전력) 20%라는 경기도의 달성 목표를 담은 ‘에너지 비전2030’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시도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방향과 지역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7월 22일 ‘구리시 에너지자립 실행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현재의 전력자립도 1%를 오는 2030년까지 25%로 달성하는 4개 중점 추진 비전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총 생산량 4배 확대,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 3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친환경에너지의 공급확대 방안 ▲민간사업자 참여 확대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공공기관 에너지효율향상 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등 18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 또 단기 목표로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등에 태양광을 설치 5GWh의 에
구리시 10만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 건립이 추진된다. 구리시는 오는 2019년 말 완공 목표로 교문동 아차산로453 구리아트홀 뒤편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축연면적 1만1천272㎡ 규모의 다문화가족회관(여성회관)을 건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임 시장 때부터 시유지매각과 국·도비재원을 확보해 추진하고자 했으나 재원 확보의 어려움으로 수년간 지연돼 왔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취임 이후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구리시의회가 시 예산을 투입하는 재정사업 추진을 주장, 집행부와 갈등을 빚으면 지연돼 오던 중 지난 15일 제27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계획안에 대한 상정이 원안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회관은 올해 안에 수탁기관 공모 및 위·수탁업체 선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며 286억 원의 건축비를 수탁기관이 일괄적으로 투입하고 최대 30년 이내 장기 분할 납부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
구리시 평생학습문화 발전 기여한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는? ‘구리 풍물단’의 김복희 회장(개인부문)과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기관부문)이 각각 구리시 제2회 평생학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 평생학습대상’은 부문별로 지식의 습득과 학습의 지속성, 자기계발 및 혁신, 사업의 목적과 비전, 주요사업내용 등을 심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과 기관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날 상을 수상한 개인부문의 김복희 회장은 자기계발을 하는 데 모든 열정과 시간을 할애했을 뿐 아니라 동아리 회장으로써 회원들을 잘 이끌어 각종 대회에서 재능기부행사를 진행하고 경연대회에 참여해 평생학습에 공헌했다. 또 기관부문의 구리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일반 시민이 아닌 성인장애인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물론, 청·중·장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으며,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향상시키고 맞춤형 평생학습 개발로 지역사회에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대상의 경우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문화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열정과 창의적인 성과를 보여준 모범 평생학습인을 매년 발굴하여 시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생
남양주경찰서가 18일 남양주시 관제센터를 방문, 24시간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요원 3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현재 남양주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요원들은 시간대별·지역별로 분석해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에만 차량절도범 등 3명을 검거하며 남양주시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김지원씨는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별내동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자재를 훔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관할 별내파출소로 상황을 전파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범인검거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검거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이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챔피언 시장 42명 중 한명에 선정됐다. 국내 기초자치단체장이 OECD 챔피언 시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ECD는 홈페이지에 불평등에 대처하고 도시 경제 성장을 위해 헌신한 각국의 시장을 찾아 챔피언 시장을 선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인 ‘희망케어시스템’과 자족도시 만들기인 ‘남양주 비전 플랜 2020’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OECD 측은 홈페이지에 “남양주시는 복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7년 4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인 희망케어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시민 20%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됐고 10년간 후원금은 150억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남양주시가 개발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보건·복지·고용 원스톱 서비스로, 정부 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민간복지사 48명이 365일 복지 사각지대를 지키고 있으며, 연간 12만4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를 돕고 있다. 이같은 남양주시의 복지시스템은 10년간 국내외 190개 기관, 1천742명이 벤치마킹했으며, 그 결과, 전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남양주 4.0 발전방향 및 지식협력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고한석 교수와 기업대표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자리는 남양주 4.0 지능형 도시전략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버스노선 개편’과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사례 등을 소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 4.0은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 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두 가지 전략으로 설계됐다. 첫 번째는 많은 규제로 생활권이 분산된 다핵도시의 지역특성을 살린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고 행복 텐미닛 인프라를 조성해 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바꾸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지역특수성을 살린 자족 기반시설을 유치하고 시민생활 현장과 도시기반 시설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자족도시를 만드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둔 빅데이터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적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원업무의 신뢰도와 행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허가 프로그램인 스마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제272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안 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또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등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에 구성된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임연옥 의원, 부위원장 강광섭 의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10일까지 개발협약서(DA) 체결 과정과 마스터플랜 타당성용역 진행 사항 등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구리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11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8건을 각각 처리했다. 아울러 ‘2017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제시안’ 등 의원발의 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구리시 농수산물공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처리했으며 계류중이던 ‘구리시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건립 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계획안’도 원안가결했다. 또 2017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총 4천246
지난 10일 자신의 6살 딸과 4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0대 여성이 평소 복용하던 우울증약을 갈아 아이들에게 먹인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평소 남편이 아이들을 돌보지 않고 잠만 자는 등 본인에게 무관심했고, 최근 경제적 형편이 너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후 흉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귀가한 남편에게 발견돼 미수에 그쳤다. 현장에서는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애들을 데리고 가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방식과 동기에 대해 현재까지 피의자의 진술만 확보된 상황이고, 특히 동기에 대해서는 남편과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숨진 피해자들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과수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3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하고 범인검거·지원 및 범죄예방활동으로 공동체치안 조성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에게 경찰청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운영자는 김모(61·여)씨로, 유기견으로부터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전하게 구호조치하고 귀가시켰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아동안전지킴이집·수호천사 뿐만 아니라 경찰서에서 청소년 범죄 재범 방지를 위해 자체 선도프로그램인 ‘누리보듬이’를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섬세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경찰서는 관내 우편배달부·태권도협회 등 외부활동중인 사람들 120명을 ‘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해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의회(의장 박유희)는 14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박영희 예결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3천946억 원(2.7%)이 증액된 1조4천967억 원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1천79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천174억 원이다. 시의회는 또 ‘남양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된 23건의 안건 중 21건은 원안가결하고 2건은 수정가결했다. 이어 산업건설위원회에 상정된 ‘남양주시 교통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9건 중 5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 3건은 의견제시를 했다. 이어 이철영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발의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가결할 것도 촉구했다. 이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6일간 열린 예정인 2017년 행정사무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