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272민원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8272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남양주8272톡’을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9월 개소한 8272민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전화 한통으로 처리하는 One Call-Non Stop 시스템으로, 시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국 64개 기관, 238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보기 드문 지방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민원상담 및 안내·출동 및 처리결과 통보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전산시스템은 지난 2009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국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시는 무료수신전화(☎080-590-8272), 문자(☎010-9381-8272), 시 모바일 어플에 이어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민원처리가 가능해짐으로써 8272민원서비스는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8272톡 서비스는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남양주8272톡’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에서 ‘남양주8272톡’을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7개월간의 시
구리시는 지난 28일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중단 없는 규제개혁 추진을 위한 ‘2017년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부서의 규제개혁 관심도를 제고하고 자치법규 개선, 중앙부처 법령개선 등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감사담당관 등 11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치법규 개정방안, 중앙부처 법령개선 건의, 창업박람회 개최, 간담회 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규제개혁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유공 부서 인센티브 추진 계획 등에 대해 향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시에서는 건설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건폐율, 용적율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에 민간투자법 개정을 건의하는 등 규제개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시의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 등에 대해 총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될 수 있도록 중단없는 규제개혁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r
남양주시는 시의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조생종인 ‘원황배’ 14t을 지난 25일 대만으로 수출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남양주 먹골배는 동남아 5개국으로 매년 200여 t이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243t, 2017년 상반기에는 2016년산 신고배 236t이 수출되는 등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수출물량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원황배’ 94t이 수출을 위해 선과작업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주품종인 신고배가 수출될 계획이다. 시는 먹골배 명품화 및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기계 현대화, 수출물류비와 생산지원금 등을 지원해 먹골배 수출에 힘을 더하고 있으며 수출물류비 예산 추가 확보를 통해 수출농가의 부담 경감 및 수출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조병연 남양주시배협의회 수출회장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금년 33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동, 중국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수출을 위해 판로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배협의회와 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난 2016년 설명절을 시작으로 이마트 납품에도 성공, 수출뿐 아니라 내수 판매에도 좋은 성적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설공사설계 담당 및 감사담당, 계약담당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사설계용역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의 공법 재료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고 특정업체와의 유착, 특혜의혹 및 비리의 개연성이 내재돼 있는 현재 공사설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감독 공무원 분야별 다수 지정 및 설계자문위원회의 내실 운영 등의 투명성 확보 방안이 제시됐다. 시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추가 토론회 개최 및 개선방안 지침 마련 등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박광겸 시 행정안전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공사설계시 특정한 공법이나 자재 선정과정의 객관성 및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 더욱 투명한 남양주 행정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희망드림 통합사례관리 솔루션 위원을 위촉하고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솔루션위원회는 읍·면·동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이도 복합적 사례의 문제를 위한 자문기구로, 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례 관리를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정신·의료·가족·법률 등 각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과 행정복지센터 지역전문가 18명을 각각 위촉했다. 이를 통해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기존에 운영하던 통합사례회의를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위촉식 후에는 세명대학교 권자영 교수를 초빙, 사례관리의 이해와 솔루션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뢰된 장애인 가구의 가정폭력, 가족정신건강, 주거 지원 문제를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문제 해결 방안과 다양한 자원 연계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 주민에게 더욱 효율적인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례관리담당자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농촌지도자(회장 추인성) 및 과수(배)재배 작목반(회장 김효국) 50여 명은 지난 25일 관내 사노동에서 하반기 과수 병해충방제 및 배 적기 수확에 대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 인근도시에서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난 인기 있는 배로 인정받은 관내 먹골배가 누구나 다시 찾는 특산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 한해 긴 가뭄과 잦은 장마로 배 수확기에 접어들었으나 당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구리시 산업경제과 이동철 농업지원팀장은 병해충 방제교육을 농촌지도자회원 및 과수 작목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했고 올해도 저장용 배 적기수확에 대한 회원들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의 경우 외래 돌발해충이 과수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줬으나 올해는 시와 농업인 모두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3월초부터 병해충 교육 및 약제 적기 공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쾌청한 날씨가 지속되면 최고의 품질과 당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가족봉사단 ‘푸름이’ 단원 전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푸름이 모여라’ 행사를 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름이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3기까지 총 193가족, 609여 명이 거쳤으며 재가서비스분야, 노인분야, 장애인분야 등 30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다. 지난 2015년부터 기수별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시작해 올해 3번째 만남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묵묵히 기수별로 활동한 우수가족을 선정해 표창했다. 또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에 대한 주제로 임은숙 강사의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으며 팀별 합동게임에도 참여했다. 특히 자녀들은 그간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아이들이 가족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산적한 시정현안으로 인해 박영순 전 시장에 의해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 더 이상 ‘갑론을박’하며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박 전 시장은 지난 7월 31일 GWDC 사업이 사실상 ‘무산’ 됐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면서 “시는 GWDC 사업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드리고자 지난 7일 소견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전임 시장과 ‘갑론을박’하며 책임공방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수는 없다”며 “제게 부여해 주신 소중한 봉사의 시간을 오롯이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써야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백 시장은 또 “GWDC 조성 사업의 허와 실, 시시비비는 조만간 열릴 구리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소상히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백 시장은 일부 언론에 ‘GWDC 사업은 사실살 종료된 것 같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는 K&C Associates 고위 관계자에게 “향후 GWDC 조성 사업에 대한 K&C Associates의 의견은 무엇이며 사업
남양주시는 오는 9∼10월 우유 등 종이 팩과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을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종이 팩,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읍·면·동사무소로 가져가면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바꿀 수 있다. 우유, 두유, 주스 등이 담긴 종이 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건조, 1㎏을 모아 가면 화장지 1롤과 20ℓ짜리 종량제 봉투 2장을 준다. 다만, 종이 팩에 재활용 분리 표시가 돼 있어야 한다. 종이 팩 1㎏은 200㎖ 우유 팩 기준 100장에 해당한다. 또 폐건전지 20개나 폐형광등 5개는 20ℓ짜리 종량제 봉투 1장과 교환할 수 있다.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서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배출을 막을 수 있다. 시는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각 지역에서 열리는 시민주도 나눔 장터 ‘점프벼룩시장’에 홍보부스를 마련, 캠페인을 벌이고 종이 팩 등도 교환해 줄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 변에 가족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공해 2주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정식 개장했다. 18억 원이 투입돼 9천500㎡에 29개 사이트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강변을 따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식기세척장, 매점 등 캠핑 편의시설을 갖췄다. 캠핑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 조성돼 서울, 경기 동부권과 가깝다. 인근의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 인근에 승마장도 유치해 이 일대를 힐링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개 사이트 기준 성수기(7∼8월)와 주말·공휴일 2만5천 원, 평일 2만 원이며 구리시민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잇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며 토평 가족캠핑장 홈페이지(www.guricamping.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