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평생학습관이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각 과정별 강사와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합동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해 9월 개강해 올해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 평생학습관 34개 강좌에서 수강한 총 525명 중 수료증을 받은 3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올 상반기에는 질적으로 더욱 향상된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6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상반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언제든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 아차산 자락에서 노년을 보내다 지난 2011년 1월 타계한 소설가 고(故) 박완서 작가를 기리는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 추모낭독공연이 지난 24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립도서관이 주관한 이 공연은 고인이 타계한 이듬해인 2012년 1주기를 시작으로 매년 1월 작가를 추억하고 발자취를 돌아보는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기획을 맡은 다랑어스토리와 극단 동네풍경이 작가의 단편소설 ‘환각의 나비’를 뮤지컬형식으로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환각의 나비’는 제1회 한무숙문학상작으로 혼자 세 아이를 힘겹게 길러낸 치매노모의 내밀한 상처를 이야기한 작품으로, 작가의 깊은 성찰과 치밀하고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로운 시도의 뜻깊은 낭독공연을 기획해 박완서 작가를 추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오는 2월 6일부터 2020년 인구100만 대도시에 맞춰 주민 밀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8개 권역으로 나눠 전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월 4일 1단계로 와부-조안 등 3개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해 현장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와 지역 특성에 맞는 시책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전 지역에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지난 12일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승인을 얻고 공무원 정원, 위임사무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 운영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본청과 행정복지센터간 업무 인수·인계, 청사 리모델링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행정복지센터는 인구 67만의 다핵도시인 시의 구조적 특성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써 복지와 인·허가 등 다양한 주민밀착형 사무를 더 가까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 전체가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9~23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소외계층에 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백 시장은 사회복지 업무 관계자 등과 함께 구리시 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거주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겨울나기에 부족함이 없는지 살피고 위문품으로 준비한 현미를 전달했다. 백경현 시장은 “설과 같은 명절에는 소외계층들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환경이 안타깝다”며 “이럴 때일수록 이웃들이 나눔의 손길로 함께하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이 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공직자 다산봉사회가 지난 21일 설을 맞아 관내 홀몸어르신 50가구에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를 배달했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매년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의 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다산봉사회와 함께 떡국 떡과 이불, 세제, 목욕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되고 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보따리를 전달하고 불편함이 없는지를 듣고 생활가전 고장 여부, 건강 상태도 살폈다. 다산봉사회 관계자는 “모든 이웃이 편안한 소통이 되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시청과 세무서 가운데 한 곳만 방문해도 폐업신고를 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폐업신고를 하려면 두 곳을 다 방문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는 접수기관에서 업무를 일괄처리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관 간 자료전송을 통해 폐업을 처리하도록 한 것이다. 대상업종은 ▲통신판매업 ▲담배소매·판매업 ▲공중위생업 ▲옥외광고업 등 49개 업종으로 폐업 업무는 기관 간 자료전송(시스템, 팩스 등)으로 처리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설 제수용품과 기본 생필품의 물가동향을 살폈다. 또 백 시장은 이날 상인회, 구리시경제인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와 과소비 자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백경현 시장은 “국정 혼란으로 인해 나라 경제가 불안하고 AI 파동까지 겹치는 바람에 계란값 등 서민 물가에도 악영향이 미치고 있어 시 차원에서 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둘러보게 됐다”며 “제수용품을 사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평체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17년 ‘제1회 나눔 실천 활성화 방안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석우 시장과 나눔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실적인 나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작은 실천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고 부모의 역할도 조금이나마 대신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등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시민들의 열정이 매우 대단하다”며 “토론회가 활발한 논의의 장이 돼 시의 복지 수준이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면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모두가 즐거움도 어려움도 함께하는 감성·공감도시, 365일 나눔운동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소재 사회적기업인 ㈜성우환경이 지난 18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푸드마켓 식료품구입 기금 120만 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영미 대표는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우환경은 방역, 위생, 청소, 소독 등을 실시하는 전문업체로, 평소에도 남양주 지역의 물질적인 나눔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만든 필리아 봉사동아리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위생 및 환경개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2017년 일자리 대책 추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년 일자리 창출 계획은 상용직 기준 총 6천353개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정적 여건 조성을 통한 일자리 905개 ▲사회적경제 및 공공일자리 932개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1천589개 ▲국토·환경분야 일자리 2천489개 ▲기타 문화·관광·보건·교육 분야 438개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