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지난 9일 경주 대명리조트 쥬피터홀에서 주최한 하수도정책 연찬회에서 ‘201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평가결과’ 우수상을 수상,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환경부는 매년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하수처리요금 현실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하수도 정책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구리시는 강화된 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해 처리공법을 개량하고, 관리자·공정운전자·현장근무자와 함께하는 공정회의를 매주 실시해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하수처리효율 증대를 통해 환경부 한강 중권역 물환경 관리계획 목표수질을 달성하는 등 한강 상수원 수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디딤돌삼아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더 발전된 하수처리 및 수질보전으로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있는 하수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오는 2017년 말 입주 예정인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진출·입도로 개설을 두고 인근 구리시와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교통체증 요인 해결에 대한 책임 공방을 벌이면서 도로 개설이 미뤄지고 있어 향후 수만명이 교통 대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구리시와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사업단(이하 사업단) 등에 따르면 사업단은 남양주시 진건지구와 지금지구 475만㎡에 3만1천여 가구, 8만여 명이 거주하게 될 다산신도시를 오는 201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사업단은 이 중 진건지구의 경우 구리시를 통과하는 국도 43호선과 연결되는 (가칭)진건교를 개설, 4만9천여 명의 입주예정자가 이용하도록 할 계획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리시는 사업단이 국토부 승인을 받을 당시 왕복 4차로 규모의 왕숙천 제방도로 개설을 근거로 교통량을 분석했기 때문에 이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재수립, 현 상황에 맞게 변경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12월 구리시와의 협의내용에 따라 ▲북부간선도로 6차로 확장 ▲국도47호선 연결도로·대체도로 개설 ▲대로 1-5호선 추가구간 재포장 등의 이행을
남양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교사가 5살 원생들을 때리고 학대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남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학부모 A씨는 지난 9월 아이가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 하며 “선생님 화 안났지”라는 말을 반복하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유치원 학대’를 의심했다. 또 집에서 부모와 소꿉놀이를 하다 갑자기 아빠의 뺨과 손바닥을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같은 반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의논했다. 다른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때렸는지 물었고 아이들은 처음에는 “비밀”이라며 말하지 않다가 A씨의 자녀 등 9명의 아이가 잘못을 할 때마다 선생님이 회초리로 손바닥, 발바닥 등을 때리고, 몽키스패너에 손가락을 끼우고 조여 괴롭히는 등 학대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가 시작됐고, 어린이들에 대한 아동보호기관의 조사도 진행됐다. 경찰은 유치원 내부에 CCTV가 없어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진술과 진단서 등을 봤을 때 고소 내용이 신빙성 있다고 판단, 교사 A(24·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1월 의정부지검에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남양주시가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측정 결과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10번째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자치단체 유형별로 구분해 1~5등급으로 산출한 값이다. 지난 8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2016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시는 총 7개 분야 중 6개 분야에서 2등급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범죄 분야는 2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됐으며 화재·교통사고·안전사고·자살·감염병은 2등급에 올라 지난 해보다 전반적으로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지난 해 조사에서 시는 안전사고와 자살 분야에서 3등급을 받았으나 올 해는 각각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이는 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시민안전 소통 공감행정’의 추진전략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석우 시장은 “지역안전지수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안전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취약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18학년도 성공전략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EBS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는 2018학년도 대입 전형과 지원전략, EBS 방송활용법 등의 내용이 다뤄졌으며 수험생과 학부모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를 반영해 EBS와 입시설명회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학교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입시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입시설명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가 대형 인명피해가 될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아 화제다. 지난 8일 오전 5시 14분쯤 남양주시 수동면 운수리의 한 대안학교 별관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 2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해당 기숙사에는 32명의 학생의 학생이 잠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칫하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취침중이던 간사에게 화재를 알린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의 역할과 신속하게 불길을 잡을 수 있었던 작은 소화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화재 당시 일일간사 김모씨는 간사실에서 잠을 자던 중 ‘부~’하는 감지기 소리를 듣고 깨어나 냄새를 찾아 방에서 나온 뒤 인근 배전반에서 불길이 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곧장 관리직원에게 이를 알린 뒤 주위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 화재를 진압했으며 그 사이 관리직원은 학생들을 무사히 대피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기숙사 건물 2층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이용한 빠른 대처로 32명의 학생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7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부희망케어센터에 2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구두미화협회 40명의 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모은 돈과 일부 회원들의 자체후원금으로 마련됐다. 김경복 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나눔실천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구두미화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40여 개의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가 지난 7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홀에서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과 이상선 동부지회장, 원종철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서문환 남양주기업인회 회장을 비롯, 연합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석근 회장은 송년사에서 “정유년에는 회원 모두가 더욱 더 합심 단결해 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경중연 남양주회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경제 단체로 더욱 더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승원 청장은 축사를 통해 “많이 다친 몸을 이끌고도 남양주진흥회를 잘 이끌어주고 계시는 마석근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기업인 여러분을 위해 더욱 뒷바라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동부CEO아카데미총원우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남양주시 도농동 소재 더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유희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이철우·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을 비롯,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총원우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7대 박종현 회장에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홍균 쌍용스텐㈜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임기중에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원우들과 적극 소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 역시 축사를 통해 “바쁜 가운데 자신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기동부CEO아카데미 원우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사업을 하는 여러분들이 행복해야 남양주 시민들이 행복하다”고 격려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강광섭 의원이 태권도 최고의 단인 9단에 승단해 최근 서울 국기원에서 9단증을 수여받았다. 허약하고 왜소한 체구의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1971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강 의원은 45년 동안 끊임없는 수련을 진행해 구리시태권도협회 발기인에서부터 전무이사, 상임부회장, 회장에 이르기까지 구리시 태권도행정의 뼈대를 구축하고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리고 그 결과, 태권도 저변확대의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도지사 사회체육지도자 태권도부문 유공표창을 받는 등 구리시 태권도의 역사를 만들었다. 강광섭 의원은 “구리시에 수많은 제자들과도 39년을 함께 교감하며 태권도인의 긍지를 심어주고 구리시민의 대표로서 섬김으로 봉사를 생활 속에 참여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