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의사면허 없이 콜라겐 주름제거 시술을 하며 돈을 챙겨온 A(64)씨와 B(64·여)씨 등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과 구리시 일대에서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한 건당 30만~650만원을 받고 총 8회에 걸쳐 얼굴과 가슴에 지방 콜라겐 주입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과거 미국에서 체류하며 콜라겐 시술을 배웠고, 공범 B씨와는 미국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됐다. 아내와 이혼 후 한국에 온A씨는 2014년 한국에서 불법 콜라겐 시술로 돈을 벌기로 하고 B씨를 설득, 시술 방법을 가르쳐 주며 돼지껍질에 콜라겐 주사를 놓는 연습을 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시술 부작용으로 고통받던 한 피해자의 고소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경찰청 주관 ‘참여·근린치안 평가’에서 전국 251개 경찰서 중 2위를 차지해 지난 해에 이어 우수관서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참여·근린치안 평가는 주민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현장검거율, 지자체·주민들과 협업을 통한 시설·환경 개선 노력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치안활동 목표설정을 통한 효과성과 정책에 대한 지속성 등을 평가한다. 남양주서는 서장이 5개월간 16개 읍·면·동 이장협의회·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25회 개최했으며 SNS를 통한 건의사항 수렴 등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치안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CCTV 멀티보강 ▲신호등 지주활용 CCTV 설치 ▲LED램프 활용 주민접촉형 순찰 ▲마을기금 활용 CCTV·비상벨 설치 ▲방범용 CCTV 지면표시제 등 지자체 및 주민들과 협업을 통한 사업을 진행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체감안전도, 현장검거율, 시설·환경개선과 정책추진 노력도와 효과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충환 서장은 “이번 우수관서 선정은 경기북부경찰청 개청 이후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남양주! 경찰이 함께 합니다’라는 목표를 토대로 지자체·주민들이
지난 4일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2016 다사랑 나눔축제 및 제1회 남양주시 합기도협회장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응천 국회의원을 비롯, 내·외빈 및 학부모, 수련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기도 시범과 수련생들의 승급심사가 이뤄졌다. 또 이 자리에는 수련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승급심사비(100만 원)와 라면 180상자가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됐다. 기탁된 물품은 남양주시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남양주시합기도협회 최형수 회장은 “매년 합기도를 배우는 수련생들과 함께 나눔축제를 통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체육인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3일 평생학습관에서 2016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평생학습마을을 이끌어갈 22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수료식에서는 4개 팀으로 나뉘어서 정규 과정과 현장견학에서 얻은 결과물에 대한 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행정복지센터 공간을 문화놀이터로 활용하는 방안, 노령층을 위한 건강한 활동 프로그램, 구리시 장년층 남성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개발, 평생학습 홍보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을 토대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2017년 동계 대학생 시정업무 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모집인원은 85명이며 사회적 취약계층 13명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5일부터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발은 오는 16일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할 방침이다. 근무기간은 오는 2017년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18일 동안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인으로서 경험도 쌓으며 겨울방학을 맞이해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비도 벌고 시정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직장과 가정에 활력을 더하고 관공서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탈바꿈하기 위해 ‘제1회 가족사랑 사진전’을 개최했다. 전시작품은 가족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사진, 계·팀별 단합된 모습과 화합하는 모습이 담긴 단체 사진 등이다. 남양주경찰서는 이번 사진전 개최를 위해 약 한달 동안 가족사진 45점, 계·팀별 단합사진 21점, 의무경찰 사진 3점 등 총 69점을 공모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과 우수작을 선정했다. 사진전은 약 한달간 남양주경찰서 현관 및 복도에 전시돼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충환 서장은 “앞으로도 이런 공모전을 통해 가족사랑과 동료애가 양립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일하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남양주경찰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주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은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구리시지역아동센터 15개소와 공동생활가정 1개소에 쌀 20㎏ 49포를 전달했다. 또 앞서 지난 달 27일에는 구리시 소재 담터교회에서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인들이 직접 만든 김치 50박스를 전달했다. 이어 29일에는 인창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관내 홀몸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김치, 소불고기, 장조림, 과일 등 밑반찬 70상자를 만들어 70가정에 전달했다. 같은 날 인창경로식당에서도 관내 홀몸어르신 5가정에 연탄 1천장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인창경로식당은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소 운영, 도시락 전달, 집수리 지원을 비롯, 동절기에는 정기적으로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농·산촌 주민들의 화석연료 사용 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을 위해 ‘2017년 친환경목재 펠릿보일러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대당 400만 원선이 펠릿보일러에 대해 시는 70%를 보조하며 30%(약 120만 원)는 본인이 부담토록 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내년에 2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읍·면·동주민센터나 시 산림녹지과(☎031-590-2486)로 문의하면 된다.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연료로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유대비 28% 가량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펠릿보일러가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2017년에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지난 2일 대강당에서 청렴 및 반부패에 대한 공직자의 솔선수범 자세를 재확인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전 직원을 대표해 이성우·박원경 주무관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여·자율·실천 등 3대 청렴문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시는 이번 청렴서약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공직자로서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신뢰받는 공직문화와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화목한 직장분위기에서 소신있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물은 쉽게 더러워지듯 구리시의 청렴에 대한 개선 운동은 결코 멈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전 공직자가 스스로 엄격한 잣대로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 하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서정대학교가 최근 별빛도서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 및 교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아동 뮤지컬 ‘엄지공주’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서정대학교가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남양주시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영재아카데미와 합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정대학교 아동청소년보육과 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착석하도록 도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정대학교 아동청소년보육과 김예림 학부장은 “이처럼 많은 관객이 몰려 기쁘다”면서 “공연 중 아동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올 때마다 아동들의 인성이 착하고 아름답게 형성되는 것 같아 가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아동문화 기근현상이 없도록 관내 아동들을 위해 많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서정대학교의 아동뮤지컬 공연을 계기로 아동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