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하천 정비 사업이 생태하천 복원 위주로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식물이 성장하고 생물의 생존이 가능하며 시공성까지 뛰어난 친환경 포장 기술이 최근 개발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BB㈜는 지난 2012년부터 ‘콘크리트를 배제한 무·저독성 소재 활용 생태하천 복원기술 개발’이라는 국가과제를 수행, 하천 생태복원에 적합하고 유수력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다공성 포장기술인 ‘바이오 리버’(Bio-river)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 리버’ 제품은 피마자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식물성 폴리우레탄 접착 물질로 일반 폴리우레탄에 비해 자외선과 물에 의한 가수분해에 대한 내구성이 탁월해 야외 하천서도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식물성 오일이 원료이기 때문에 경화 완료 후에는 물·공기와 접촉하더라도 유독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SBB㈜가 지난 2014년과 2015년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에서 각각 실시한 시범 사업이 ‘바이오 리버’ 제품의
구리시는 제31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제10회 구리시 시민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2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0일 개최 예정인 ‘제10회 구리시 시민대상’의 후보자는 오는 8월 19일까지 추천하면 되고 시상부문은 봉사·효행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교육·학술부문, 산업경제·환경부문 등 4개 부문이다. 추천대상자는 공고일 현재까지 구리시 관내 5년 이상 거주자와 직장 포함 5년 이상 사업장을 갖고 시상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적이 있는 일반시민 및 공직자로서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학교장, 시장, 동장, 10인 이상 주민의 추천이 있어야 가능하다. 반면,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금고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아니하거나,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되지 아니한 사람, 동일부문으로 시민대상을 받은 사람은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시에는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요약서, 상반신 반명함판 사진 2매, 기타 공적을 증빙하는 필요한 서류를 시청 총무과(☎031-550-2341)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대상은 2년 주기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시켜 시정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
남양주시가 지난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제6기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 34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3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다양한 시민참여를 위해 공개모집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이들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향후 민관협력 기구로서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주요사항 심의·자문 및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하며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보장 거버넌스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앞으로 민·관협력 강화를 통해 인구 100만의 행복스테이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들은 2018년 7월까지 활동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 호평동 ‘수진사’에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 행사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산사에 머물며 고요한 일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단체생활을 통한 동료 간 유대관계 형성 등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수진사’ 남정 주지스님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그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양주 화도∼양평 옥천(18.6㎞) 구간에 조안IC가 설치된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총연장 263.4㎞)를 건설 중인 가운데 북부구간 105.3㎞를 김포~파주~포천~남양주 화도~양평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4개 구간 중 화도~양평 구간에 조안IC 설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21일 조안면 삼봉리 남양주영화촬영소 부근에 조안IC 설치가 확정됐다. 그간 시와 지역주민들은 조안IC 설치안을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러나 국토부에서 터널 안전성과 경제성, 사업비 등을 이유로 조안IC 설치를 반대해 현재까지 반영이 지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3년 민·관합동 T/F팀을 구성, 터널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련자료를 제시하고 IC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관계기관에 지속 건의한 끝에 조안IC 설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즉시 실시설계에 착수,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사업 준공시기인 2020년 12월까지 나들목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
남양주시 마석초등학교(교장 임영곤) 녹촌분교(분교장 이미란)가 12명의 학생들에게 공동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전에 근무했던 교직원들의 힘을 모아 1박2일 캠프를 가졌다. 24일 마석초에 따르면 지난 1965년 설립된 녹촌분교는 한때 학생수가 많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유치원생 1명을 비롯해 2학년 4명, 3학년 1명, 4학년 2명, 5학년 4명 등 모두 12명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교직원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방학 하루 전인 지난 21일 교육공동체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1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6명의 교직원과 함께 지금은 다른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 녹촌분교 교직원들이 함께 해 물놀이와 체육대회, 농작물 캐기, 모둠별 가족음식 만들기, 장기자랑, 부모와 아이들의 화해와 대화 나누기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연못에 소원초를 띄우며 축복하기, 캠프파이어, 영화관람, 보물찾기, 아침담소 나누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시간을 함께 했다. 이미란 분교장은 “이 캠프는 학생들 간에는 학창시절의 잊지 못할 추억을, 부모자녀에게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할
구리시가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를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으로 셉테드(CPTED)의 체계적인 도입과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범죄피해로부터 여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기존의 단순 예방활동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경찰의 협력 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설계기법인 셉테드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7~30일 구리시 여성안심구역인 토평동 원룸단지와 전통시장 일대 및 여성 안심 귀갓길인 토평동 광역버스정류소~벌말까지 순찰을 실시했으며 곳곳에 설치된 여성안전 취약 요소를 파악하고 CCTV, 비상벨 등 시설물 설치현황 등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당시 점검 활동에는 시민‘셉테드’점검단인 구리시민경찰봉사회도 참여해 범죄예방 시설물 실태를 확인했다. 시는 비상벨의 정상적 작동만으로도 범죄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부서와 협의해 정비키로 했으며,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과 우범지역 곳곳에 셉테드 기법을 활용해 범죄 발생을 줄이기로 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선진국에서 이미 검증된 범죄
구리시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 불편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기업 애로 기동 해결단’을 구성, 불합리한 행정 관행과 규제를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해결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직원 5명이 조사·확인반, 특별조사반에 편성돼 연중 가동된다. 이들은 각종 인·허가, 교통, 도로, 환경, 토지, 자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기업 불편을 다룬다. 조사·발굴한 기업 불편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상위법 때문에 해결이 안 되면 상급 기관에 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일선 공무원을 찾아 포상하고 고의로 지연하거나 소극적으로 처리한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기업을 경영하다 불편이 있으면 감사담당관실 규제개혁팀(☎031-550-8371∼2)에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2016년 녹색환경 대상’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년 녹색환경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단체부문 ‘녹색환경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배출되는 생활 폐기물의 소각잔재를 매립하는 에코-랜드를 2011년 남양주시로부터 수탁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공사가 운영중인 공공시설에 대해 LED조명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잉여 자재 및 물품을 사업장별로 공유하는 ‘도와도와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저비용의 녹색경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기호 사장은 “우리 공사는 이미 지난 2013년에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차별화된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사 전 임·직원은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의 실현으로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어린이비전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시끌벅적 한 살 되기’라는 타이틀로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센터는 실내 체험전시실을 이용해 다양한 미션도구(퍼즐조각, 컬러종이컵, 색종이)를 활용, 어린이비전센터 전경을 도안으로 한 퍼즐판 위에 어린이가 각각 컬러링한 퍼즐조각을 맞추어 하나의 작품을 만든 퍼즐 미션을 실시했다. 또 1년 동안의 체험활동지·창작물·포스트잇 아트를 모아 만든 대형 비전케이크에 알록달록 종이컵으로 케이크를 꾸미고, 체험전시 시설물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이름짓기 등 세가지 미션을 해결하는 ‘비전 탐험대’도 진행했다. 특히 창의교육프로그램 비전스쿨 ‘디자인’ 수업 연계프로그램으로 추진한 ‘스페이스 메이커’는 직접 워크시트를 작성하며, 공간연출에 대한 디자인 감각을 키우는 체험으로 가족팀 참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16일에는 남양주 시립합창단의 ‘동네방네 콘서트’(렉처 콘서트)가 공연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다함께 즐기는 시간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