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3일 남양주소방서는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이 드론까지 투입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12일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9일 경찰과 검찰 관계자 입회하에 사고현장에서 3D 스캐닝을 실시했다. 설계도면과 차이가 생긴 건축물 또는 건설현장의 실제 모습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실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오류도 차단할 수 있는 3D 스캐너를 드론에 장착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사고현장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 폭발 실험도 예정돼 있다. LP가스 농도에 따른 폭발 위력을 가늠해 당시 현장에 어느 정도 가스가 있었는지를 역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현장과 같은 가로 10m, 세로 2m, 깊이 15m의 실험 공간을 만들고 LP가스 농도를 바꿔가며 채우고 폭발 실험을 한다. 이와 별도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하 작업장에서 3차례 포집한 공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LP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이라는 데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경찰은 남양주시 진접선 주곡2교 교각(다리 하부)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던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이 끝난 뒤 LP가스와 호스를 위험물 저장소로 따로 옮기지 않고 현장에 방치한 채 퇴근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주광덕 의원(새누리당·남양주병)은 지난 10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총연합회가 개최한 다산신도시 학교문제 해결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주 의원은 이날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의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일일이 확인하며 “입주예정자분들에게 걱정거리 없는 다산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주 의원은 입주예정자총연합회 대표 측의 의견이 충분히 전해질 수 있도록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고필용 사업단장과 간담회를 주선했다. 이날 입주예정자총연합회 회장 및 대표단 측은 학교부지 문제와 관련된 진행과정과 개선요구사항 등을 전달했다. 주 의원은 “아이들의 교육문제에 있어서는 경제적인 논리와 책임회피 보다는 공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경기도시공사에서도 전향적인 검토와 해결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와 오는 20일 살레르노시 현지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개최된 ‘남양주슬로라이프국제대회’ 때 남양주시를 방문한 살레르노 광역시 관계자들이 교류추진 희망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걸쳐 이날 체결식을 갖게 됐다. 양 도시는 그동안 유기농을 비롯해 슬로시티, 세계문화유산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소통을 꾀하고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증진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Campania)주에 위치한 살레르노 광역시는 면적 4천954km, 인구는 약 120만의 도시로 식료품 산업, 낙농업 분야, 화학 분야, 자동차 부품, 금속 산업이 발달 되어 있고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 지역이다. 또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발로 디 디아노 계곡 등의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과 국립공원 1곳, 도립공원 4곳, 국립 자연보호구역 1곳, 도립 자연 보호구역 2곳, 해상보호구역 2곳 등이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1996년 영국 다트포트시, 1998년 몽골 울란바트르시, 1999년 중국 창저우(常州)시, 2005년 베트남 빈시, 2013년 캄보디아 캄퐁참주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는 최근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50대와 여름이불세트 80채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실천은 여름철 안전사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팔당수력발전소장 이하 임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과 선풍기를 전달하고, 선풍기 설치 및 사용법을 꼼꼼하게 설명해주었다. 이용규 소장은 “소외된 우리주변의 이웃에 직접 방문하면서 저희의 정성스런 마음이 잘 전달되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 팔당수력발전소는 항상 우리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서 힘쓰겠으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남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당수력발전소는 매년 동절기에도 전기매트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팔당수력발전소에서 실시하는 ‘2016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사업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 대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하우스 사업비 3천500만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2017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장애등급제 개편에 앞서 2016년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400여명의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장애등록 후 장애인이 직접 서비스를 검색하는 대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제공, 맞춤형 개인별 서비스 이용계획 수립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가 지원된다. 장애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은 국민연금공단 구리지사 장애인지원센터의 전담인력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 조사해 서비스 제공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구리시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후 모니터링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며, 이와 관련해 6월 중순 장애인서비스지원위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심의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지난 10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2016년 경기동부 CEO 아카데미 총원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박종현 총원우회장은 개회사에서 “총원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원우들간에 더욱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원우들의 사업도 더욱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원우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응천·김한정 국회의원과 주광덕 국회의원 보좌관,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 명제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체육대회 참가한 원우들은 대형 공 넘기기, 팀별 응원전, 협동볼 바운딩, 장애물 계주 등 놀이마당과 함께 스포츠댄스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화합마당 행사 등을 통해 5시간에 걸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이 드론까지 투입해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폭발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지난 1일 오전 7시 27분 사고 발생 이후 유관기관 합동으로 무인비행장치인 '드론'과 3D 스캐너 등을 투입, 각종 과학기술을 총동원한 원인규명에 주력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9일 경찰과 검찰 관계자 입회하에 사고현장에서 3D 스캐닝을 실시했다. 설계도면과 차이가 생긴 건축물 또는 건설현장의 실제 모습을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다. 3D 스캐닝은 실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한 오류도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3D 스캐너를 드론에 장착했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주관으로 사고현장과 똑같은 환경을 구현한 폭발 실험도 예정돼 있다. LP가스 농도에 따른 폭발 위력을 가늠해 당시 현장에 어느 정도 가스가 있었는지를 역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현장과 같은 가로 10m, 세로 2m, 깊이 15m의 실험 공간을 만들고 LP가스 농도를 바꿔가며 채우고 폭발 실험을 한다. 이와 별도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하 작업장에서 3차례 포집한 공기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사고 원인은 LP가스 누출에 의한 폭발이라는 데 점차 무게가 실리
남양주시는 9일 오전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 비전플랜 2020’수립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거주와 일자리, 경제활동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2020년 인구100만의 명품 자족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준비 중인 남양주시 중기 발전계획과 관련, 각 부서에서 수립한 내용의 중간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기존 외부 전문가 중심의 연구용역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각과 가치를 가장 가까이 듣고 있는 남양주시 공직자들이 주도해 미래의 비전과 과제를 제시한 계획으로 경제, 도시, 복지문화, 보육교육, 안전행정 등 총 5개 분야, 31개 전략, 113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남양주의 여건과 정부·경기도의 정책방향 등을 고려해 수립한 이번 계획에는 신 성장산업 기틀 마련,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업·주거·산업·교육 기능이 함께하는 복합단지 개발, 사통팔달의 도로·철도망 구축 등 다가올 미래를 대비할 시의 핵심사업을 총 망라했다. 이석우 시장은 “수도권 최대의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본서
구리시는 지난 8일 시 여성노인회관 3층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실버 건강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실버 건강아카데미는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노년기에 흔한 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한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노년기 건강하고 행복한 의사소통 방법 및 치매예방 관리, 약초를 통한 건강생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황혼의 인생에서도 즐겁고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