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주관, 12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5년도 드림스타트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드림스타트의 성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격년제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기본 구성, 사례 관리, 서비스 운영 등 6개 분야 31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해 기본서비스를 확대하고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정착시켜 통합사례회의를 강화하고 맞춤형 서비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켜 대상자 만족도가 90% 이상이었으며,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내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이 높이 인정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도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제16회 구리유채꽃축제가 마지막 날 예보된 강풍과 우천으로 폐막식이 취소됐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민의식 속에 무사히 성료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리시 토평동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는 8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첫날인 13일에는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타악퍼포먼스, 팝페라, 힐링콘서트와 함께 KBS 김홍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라붐, 박기영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볼리비아, 방글라대시, 네팔 등 남미 10개국 주한 대사들이 참석하고, 국제교류연합GCF가 주관하는 ‘국제 녹색 기후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제4회 구리전국드림가요제, 더 나누리 콘서트, 구리무용제, 7080 뭉게구름공연 등과 함께 택견 퍼포먼스, 포크송과 가요한마당 등이 선보여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비록 우천으로 인해 마지막 날 폐막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한강을 배경으로 개최하는 구리유채꽃축제가 이제 수도권을 넘어 한류를 연계한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구리시를 가장 역동적인 번영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저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백경현 구리시장 “구리를 앞으로 10년 내 강남 못지않은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4·13 총선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돼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58) 시장은 “구리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시장은 32년간의 공직생활중 1986년 1월 구리시 승격이후 줄곧 구리시에서 근무하면서 시민들과 밀접한 청소과장, 재난안전과장,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시정 전반을 관리·운영하는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구리시의 속속들을 파악하고 있는 말 그대로 ‘준비된 시장, 행정전문가’이다. 그는 시장이 된 후 전 시장때 3층 시장실 입구에 배치해 놓았던 청경 2명과 방화문을 없애고, 시장실도 대폭 축소해 민원상담실로 만들어 놓았다.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겠다는 의지다. 민원상담실에서 만난 그로부터 구리시의 현안사항과 앞으로 시정운영 계획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백 시장은 먼저 공직사회 분위가 쇄신과 도시발전을 위한 시스템 재구축을 거론했다. 동료이기도 하며 후배이기도 한 직원들이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인사가
남양주시과 관내 10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 중 하나인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해 높은 계약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46개국 1천511개 업체의 참가 속에 식품전을 비롯한 식품기기전, 식품소재 첨가물전, 건강기능과 유기농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 소재 10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해 대형유통업체 등에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약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아시아, 유럽 등 해외바이어들로부터 기대이상의 계약상담 달성을 이루면서 향후 수출가능성의 기대를 높였다. 특히 행사에는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가해 ‘최고의 품질 남양주시, 남양주시민과 남양주시의회가 보증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제품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쟁력 제고와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송라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님 가슴에 꽃 달아드리기’, ‘감사편지 낭독’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송라초는 1층 열린도서관에서 스승의 날 문예행사를 개최해 편지와 그림 등으로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전시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마을교육공동체 소속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인성지도 및 효(孝), 스승존경을 주제로 재능을 기부해 1일 명예교사 수업을 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행사에는 구리·남양주지역에서 재직했던 10명의 퇴임 교장선생님이 초청해 명예교사 수업을 펼쳤다. 송라초 황승택 교장은 “현직의 교사들이 스스로 선배 교사들에 대한 존경을 실천하고 마음에 되새기는 뜻깊은 스승의 날을 보냈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그동안의 청소 패러다임을 완전히 혁신해 주요도로변 뿐만 아니라 뒷골목까지 환경 정비에 나섰다. 11일 시는 각 기관, 단체,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클린구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대청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골목별 ‘책임구역제’를 할당해 총 72개 구역으로 나누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하던 대행업체의 수거방법을 혁신해 지금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만 급급하던 것을 앞으로는 완벽히 마무리 해 쓰레기 집하흔적까지 없애기로 했다. 또한 토·일요일에는 학생자원봉사를 참여시켜 뒷골목 청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환경미화원 기동대를 매일 투입해 취약지역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운동단체 등 각 시민단체의 참여를 통해 골목길 입양 협약을 맺고, 1단체 1골목길 입양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 모든 시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면서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동시에 전개해 대 시민 참여를 통한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전동차 선로에 떨어져 열차에 깔릴 뻔했던 40대 여성이 선로와 열차 사이 공간 덕에 목숨을 건졌다. 11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경춘선 평내호평역 승강장에서 이모(43·여)씨가 선로 아래로 떨어졌다. 이씨는 열차가 들어오는 순간 선로에 추락하면서 몸이 열차에 깔렸지만 다행히 열차와 선로 사이 공간이 확보돼 크게 다치지 않았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깨와 다리 등을 다친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 수습 과정에서 평내호평역 양방향 열차 운행이 약 40분간 지연됐다. 경찰과 코레일 측은 이씨가 선로에 떨어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공병호 경영연구소장을 초빙해 ‘시민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 앞서 오병렬 회장은 평소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등학생 12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 공병호 소장은 ‘저 성장 시대를 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어려운 현 경제상황에서 가져야 할 자세와 올바른 삶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공 소장은 강의를 통해 “일본의 경우처럼 한국도 본격적인 저 성장이 펼쳐질 것이며,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저 성장이 진행되어 이제 불과 5년째에 불과한 점을 감안,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갈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이화회는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평내고등학교 2학년 남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6번째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년식은 김장수 평내고 교감과 손정숙 남양주 이화회장을 비롯, 재학생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도포와 당의를 입혀주는 삼가례와 청소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수훈례로 치러졌다. 성년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전통예복 당의와 도포를 차려 입고 관례를 행함으로써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우리 전통 미풍양속을 배울 수 있었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 이화회장은 “요즘과 같은 정보화 시대에도 뛰어넘을 수 없는 삶의 가치이자 덕목은 ‘인의예지’이며 그 뜻을 바탕으로 이번 전통 성년식을 기회로 삼아 성숙함을 향상시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선도해 나갈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도로명주소가 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명칭을 사용하는 건물명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쓰도록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우선 이달부터 관내 주민자치센터 등 일부 공공기관에 도로명주소를 함께 표기한 건물명판을 제작, 설치한다. 이에따라 건물 명칭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건축 허가 시 도로명주소를 함께 표기하도록 권장해 현재 교문사거리 포스코 더샵 2개 아파트에 설치됐으며, 이달말부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는 갈매공공주택지구는 아파트 및 학교 등에 설치 될 예정이다. 건물명에 도로명주소를 병기하면 건물외관과 어울리고 해당 건물의 홍보역할도 기대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