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주택에 40대 괴한이 침입,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2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남양주시 금곡동의 한 주택 이층집에 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몰래 침입,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경찰관의 얼굴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뒤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해당 경찰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뒤늦게 귀가하던 집주인이 빈집에 불이 켜져 있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문 앞에서 신고했다”며 “괴한은 창밖으로 출동한 경찰을 발견하고 같은 건물 반지하 계단에 숨었다가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범인은 키 175㎝ 가량에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내수면 어류의 산란과 번식환경 조성을 위해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원 2천300㎡면적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공산란장은 물고기의 산란과 부화를 위해 자연산란 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수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자연산란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강 주변에는 산란을 위한 수초가 적고 물고기의 산란장소가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면서 매년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팔당댐으로 인해 어도가 차단되어 뱀장어, 참게 등 회귀성 어종이 사라져 인공적인 산란장소 설치 및 자원조성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에 9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원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산란장, 치어매입 방류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하여 내수면 생태계 보호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화도읍 마석우리 551번지 진영근린공원 내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는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 영·유아 교육전문가 대표 7명을 초청, 실시설계안에 대한 자문회의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산악형 근린공원의 특성을 활용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에게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그들 스스로 놀거리를 찾아 즐기고 창작하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세부시설로는 숲속교실, 생태놀이터·미로, 숲 탐방로, 대피소, 화장실 등이 배치되며, 모든 시설은 자연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수 시 산림녹지과장은 “실시설계 자문회의를 통해 이용객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 숲을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영·유아의 인성교육 및 창의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전면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사랑중심 녹색 균형도시·감성보육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20개소의 유아숲 체험원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진접
남양주시는 지난 19, 22일 시청 다산홀에서 관내 영유아학부모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탈무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타 시군과 차별되는 부모교육인 탈무드 아카데미를 진행해 왔다. 이 아카데미는 유명 강사진으로 내실 있게 구성돼 올바른 양육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진행된 교육에는 EBS 김광호 PD가 ‘가족쇼크-대한민국에서 부모로 살아간다는 것’을, 22일에는 서천석 박사가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애착의 비밀’을 강의했다. 다음달 18일에는 시청 다산홀에서 가수 션이, 19일에는 별내농협에서 편해문 작가가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양육고민을 덜어줄 계획이다. 문의: ☎(031)590-4443, 2263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술집에서 어깨를 부딪힌 사소한 시비가 결국 30대 가장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상해치사 혐의로 A(40)씨와 B(46)씨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21일 오전 0시 30분쯤 남양주시의 한 술집 앞에서 C(35)씨 등 3명과 말다툼을 하다 C씨를 심하게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C씨 일행과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술에 취해 우연히 어깨를 부딪친 사소한 시비가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이때 C씨는 넘어진 상태에서 머리를 심하게 밟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5명은 싸움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C씨는 이때까지 몸에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해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같은 날 오전 7시50분쯤 갑자기 숨을 헐떡이며 쓰러졌다. 두개골 골절로, 아내가 신고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였다. C씨는 어린 두 아들을 키우는 가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C씨와 함께 있던 일행들은 “말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폭행은 일방적으로 이뤄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진술이 엇갈려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내용을 바탕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업무담당자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전 직원 등을 대상으로‘2016년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부청사에서 발생한 보안사고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의 보안에 대한 관리 강화 및 담당자의 인식 제고가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학생 및 교직원들의 정보를 지키고, 단위학교의 실질적인 보안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호석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정보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직원 모두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속보>남양주시 수동면을 지나는 지방 2급 하천인 구운천에서 개인이 무단으로 하상(河床: 하천의 바닥)을 돋우고 불법시설물까지 설치하는 등 사유지화 하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4월 18일자 6면 보도)에도 불구하고 관할 남양주시가 여전히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어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구운천은 지난 1998년 홍수때 모두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하천이어서 사고 후 2000년 1월 경기도에서 하천정비를 위해 현재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544-4번지 3천713㎡와 547-9번지 277㎡를 매입해 사실상 하천부지로 편입시킨 곳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지난해부터 불법으로 하상을 돋우고 하천변에 대형 천막인 캐노피 3개까지 설치해 놓았다. 뿐만 아니라 하천 제방을 따라 길이 700∼800m에 이르는 3천여㎡ 가량이 하천 바닥에서부터 1m~1m 50㎝ 가량이 돋워져 있으며 최근에는 400㎜ 콘크리트 흄관까지 묻어 놓았다. 이같은 실정인데도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을 확인하고 보도가 된지 1주일이 지나도록 인근 주민 A씨가 캐노피 3개를 지난주까지 철거하겠다고 한 주장만 듣고 아직까지 방치하고 있는가 하면 하상을 돋운
남양주시가 ‘경기도 에너지 비전 2030’실현을 위한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에 ‘다산 에너지혁신공원 시범사업’과 ‘태양광발전시설 및 에너지 이용효율시설 설치사업’ 등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지난해 ‘경기도 에너지 자립’ 선포 이후 시군 및 민간투자자에게 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민간 자본을 이끌어 내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19건의 신청서를 심사해 7건을 선정했으며 이중 남양주시는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우수한 결과를 얻었으며 14억원의 민간투자와 도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기도시공사가 신청한 ‘에너지혁신공원 시범사업’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체육공원1호 노외 주차장에 에너지생산시설 (태양광 200kw, 소풍력 9kw)과 에너지 요율개선시설(에너지 저장 장치와 관리시스템), 주민편익시설(솔라 테이블, 전기차 충전기)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홍보 전시물 등을 설치하게 된다. 에너지 자립, 주민편익, 교육과 홍보를 고려한 모델로 신도시 개발단지와 대규모 야외 주차장에 적용이 가능한 사업이며, 사업이 완료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또한 ㈜유진에너팜이 신청한 ‘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 당선자(남양주을)가 지난 21일 남양주시청을 방문, 이석우 시장을 만나 지역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김한정 당선자에게 “당선을 축하드린다. 남양주 발전을 위해 애써 달라”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에 김 당선자는 감사의 말과 함께 “지하철 4·8호선 연장 등 남양주시 현안 사업에 관해 초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경제를 다시 살려 달라는 것과 싸우지 않고 제대로 일하는 국회가 되라는 것, 남양주 발전을 이어가 달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국회 등원 후 어떤 상임위원회를 맡든 교통 등 남양주의 현안 해결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주광덕(새) 남양주병 국회의원 당선자(사진)는 다산신도시 초·중학교 건립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산신도시 입주예정자들 사이에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진건4초등학교와 진건2중학교다. 진건4초의 경우 1천216명의 학생을 추가 배치하기 위해 적정시기에 개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다산진건지구 1만8천204세대 입주자들을 위한 진건2중학교 개교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두 학교의 건립문제가 상정됐고 현재 검토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주 당선자는 교육부 장관, 국회 교문위 소속 의원들에게 두 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를 재차 당부하고 있으며 이달 중 이준식 교육부 장관과 학교개설 담당 국·과장들과 함께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당선자는 “다산신도시에 입주할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학교들이 적기에 건립돼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조성을 위해 공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설, 낙석방지 터널, 안전펜스 설치 등 통학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