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선생의 정신 담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조성 박차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읍 배양리와 지금동·도농동 일대 475만㎡(약 144만평)에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야심차게 진행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지구의 통합 브랜드다. 친화적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행정 중심적이고 교통편의적이며, 사람중심의 도시설계로 건설하고 있다. 특히 8만여명 3만1천여가구가 들어설 다산신도시의 건설이 본격화 되고, 서울시와 약 5㎞ 거리라는 지형적 장점은 물론, 철도·도로 등 사통팔달 교통망 및 접근성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수도권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서 총사업비 9조3천128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6월 사업준공 예정인 다산신도시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시공사 시행 공공주택사업지구 475만㎡에 3만1천여가구 8만여명 수용 9조3천여 억원 투입… 2018년 6월 준공 서울 강남권 30분대 ‘최적의 교통입지’ 행정기관·생활인프라 등 주민편의 만족 녹색보행 네트워크 구축 생태도시 건설 다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남양주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7월 경기도 최초로 개소된 후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맞춤형 가족친화 프로그램, 생애주기별 교육사업, 가족 무료 심리상담 및 치료서비스, 한부모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보미 사업 등 시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가족정책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최선을 다해 온 서울여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내년 4·13 총선에 남양주 을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기 위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한정(사진) 연세대 객원교수의 최근 행보가 주목된다. 김 교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새정연 남양주시시장 후보로 출마, 46.1%를 득표했으나 당선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선거 이후 남양주에서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각종 행사에도 참가하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펴는 등 지역을 관리해 오고 있다. 그는 최근 들어 평소 친분이 있는 새정연 중앙당 관계자들은 물론 각계의 인사들까지 두루 만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동철 위원장과 여의도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하고 국토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김동철 위원장에게 박기춘 의원(무)이 구속된 후 지역 주민들이 지역에서 추진되어 오던 지하철·도로 등 현안 사업들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생각을 전달했다. 또 올해 착공된 지하철 4호선 진접 연장과 8호선 별내선 공사의 차질없는 진행과 진접∼내촌간 국도 47호선 인근 아파트 소음대책 등에 대해 국회
남양주시 화도읍이 전국 220개 읍(邑) 중 최초로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화도읍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살던 6명의 가족이 전입신고를 함에 따라 전날 인구 9만9천999명에서 10만 명이 돼 이날 화도읍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축하행사를 했다. 화도읍은 서울에서 20여분 거리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2개 노선이 지나고 앞으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통과할 교통의 요충지이다. 또 북한강과 천마산, 송라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종 편의시설(체육문화센터, 도서관, 공원 등)이 갖추어져 있어 쉼과 일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화도읍의 10만번째 주민이 된 안종호씨는 “평소 살고 싶은 곳으로 이사 오게 되었는데 전국 최초로 읍민 10만 번째 주인공이 되어 이벤트를 받게 되는 행운까지 찾아와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원종철 화도읍장은 “지난 2011년 4월 5일자로 9만명을 넘어선 이후 4년 반만에 10만명을 달성해 기쁘다”라며 “화도읍이 빠르게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현장처치 256건, 등산객 혈압체크 122회, 유동순찰 73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소방서는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사고다발 등산로 입구에서 12회의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산악사고 출동건수가 전년도 48건에서 금년도 35건으로 2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천마산, 예봉산, 수락산 등 산악사고 주요 빈발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과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했으며, 간이응급의료소를 병행 운영해 등산객에 대한 응급처치 활동을 벌였다. 현장대응단 이종규 소방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 전 준비운동을 반드시 실시하고, 해가 짧아진 가을, 겨울에는 등산코스와 소요시간, 일몰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일몰전에 하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거리 곳곳에 각종 분양광고 등 마구잡이식으로 내다 거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가 한 해 정비하는 불법 현수막은 20만 건 이상으로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막대한 행정력 및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수원시 등 타 지자체처럼 단속 대상을 세분화하고 과태료 부과 한도를 크게 높이는 등 보다 강력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불법현수막 21만5천100여 건을 정비하고 56건에 대해 과태료 9천236만여원을 징수했으며 올해는 지난 9월말 기준으로 19만5천800여 건을 정비하고 74건에 대해 과태료 1억2천560만원을 부과해 이중 7천700만원을 징수했다. 시는 평일과 주말,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직원들이 조를 편성해 불법 현수막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해병전우회와 장애인협회 등에 연간 1억원의 민간경상사업보조금을 지급하면서까지 불법 현수막 등 광고물 정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그러나 최근 분양 관련 불법 현수막이 대로변은 물론 이면도로와 아파트 진입로 등에 까지 마구잡이식으로 내걸려 도시미관을 해치고 건널목 등에서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까지 가중시키고 있으나 시의 단속은 역부족이다
중상해 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에게 경찰관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달 10일 남양주에 거주하는 A씨는 지인과 사소한 말다툼을 하던 중 폭행을 당해 비장이 파열되는 중상해를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간경화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당시 A씨는 장기의 출혈이 있는 상태에서 혈액이 응고가 되지 않아 하루 총 1천200㏄ 이상의 수열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경제적으로 힘들어 수혈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A씨의 사연을 알게 된 경기2청 피해자보호팀은 남양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과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그 결과, 2주 동안 총 295장의 헌혈증서가 모여 A씨에게 전달됐고, A씨는 수혈료를 전액 감면받을 수 있었다. A씨는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신 주변의 손길이 가족들에겐 작은 희망이 되었다”며 “모두 빚이라 생각하고 더욱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운길산에서 첼리스트 지진경 중앙대 음대 교수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쯤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 수종사 인근에서 지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등산객이 발견해 신고했다. 지 교수는 지난달 25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이날 발견 당시 외상 없이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시신 유전자(DNA) 감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 교수는 14세 때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 미국 시카고 루즈벨트 음악대학원 등에서 폴 토틀리에, 야노스 스타커 등을 사사한 첼리스트다. 서울첼리스텐앙상블과 한국페스티벌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방송출연까지 한 캠핑 전문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공동구매를 진행한 뒤 돈을 받고 잠적했다가 검거됐다. 남양주경찰서는 9일 사기 혐의로 캠핑용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 대표 A(40)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6월 시중 가격보다 20% 저렴하게 캠핑용품을 공동구매한다며 피해자 21명으로부터 2천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터넷 쇼핑몰과 카페를 운영하다가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운영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해외자원봉사 ‘지구촌 동행-캄보디아’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에서 회원들은 방바삭초등학교에 공동 화장실을 새롭게 지었고 페인트칠 및 벽화그리기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리본으로 머리핀과 종이부채를 만든 것은 물론, 후원한 배구공으로 운동장에서 피구도 하고 작년에 기증했던 악기로 합주 수업도 진행했다. 학교에서의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직접만든 샌드위치와 1기 해외봉사단에서 후원한 슬리퍼, 남양주시민이 꾸민 티셔츠, 1기 조해숙 봉사자가 후원한 비타민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2기 김금수 봉사자가 후원한 배구공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종이접기책을 학교에 기증했다. 특히 회원들은 방바삭초등학교 학생과 교사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앙코르와트 수학여행을 함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