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교하는 남양주지역 관내 4개 학교 교명이 최종 선정됐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19학년도에 개교하는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향토사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산한강초등학교(가칭 지금2초) ▲다산한강중학교(가칭 지금중) ▲다산새봄초등학교(진건5초) ▲창현초등학교 라온분교장(가칭 창현초등학교 분교장) 등 4개 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학교명선정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와 소재지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명칭의 타당성, 적합성, 지역성, 역사성 등을 학교명 선정에 중점을 두고 교명제시안의 선정사유 및 배경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학교명 선정에 앞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최근 4주 동안 학교명을 공모했으며, 인근 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추천한 학교명을 접수한 바 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