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개최하는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8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슬로라이프, 새로운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내빈 및 국내외 인사와 2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행사장인 3동의 전시관에는 세계인의 밥상, 전통식품이 전시되고 명인 명품관에서는 80인의 작가들이 전통, 현대, 자연을 담은 작품이 선보여진다. 또 유명 세프들이 10일 동안 19차례 푸드쇼와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밖에도 28가지의 슬로라이프 어드벤처와 113개 한국인의 밥상문화 대표음식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10일간 슬로라이프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슬로푸드’라면 ‘슬로라이프’는 ‘누구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고 나누는가’에 가치를 두고 있는 ‘밥상문화’”라며, “이번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슬로라이프를 통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열어 행복을 지속가능
세계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 축제인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개막식은 국제슬로시티 운동의 창시자 파올로 사투르니니(Paolo Saturnini·이탈리아)와 호주 공중보건협회장인 해더 예트만(Heather Yeatman·호주)등의 해외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귀빈 및 시민을 비롯한 약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K 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LED 주제 퍼포먼스와 뮤지컬 스타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 등이 마련됐다.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이날부터 17일까지 열흘 동안 ‘굿 푸드, 굿 라이프’(Good Food, Good Lif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혁신관, 굿푸드관, 굿라이프관, 명인명품관에서 펼쳐지는 전시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요새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스타셰프 오세득과 미카엘의 푸드쇼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공동 주관하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7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손님 맞을 채비로 분주하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이석우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소속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자생연구모임인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 성과보고회를 7일 가운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축가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청렴송 ‘함께해요’를 다같이 합창하는 것을 시작으로 1부 연구활동 성과보고회에 이어 2부 연구회 팀별 체육대회로 나눠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9개월간 활동한 연구분야에 대해 6개 분야로 나눠 발표를 진행, 최종 우수팀 7팀이 선발됐다. 또 체육대회에서는 4개의 팀으로 나눠 큰 공나르기, 줄다리기, 흥부네가족 단체게임을 통하여 팀워크 강화와 회원 간 정을 나누는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남양주 교육행정연구마을 회장인 이일상 경영지원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로 공부하는 조직문화와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이 크게 신장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교육수요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교육행정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대회장 야외공연장에서 자원봉사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슬로라이프국제대회 현장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 마지막 현장답사 교육으로 슬로라이프조직위원회 직원들이 20~30여 명씩 인솔해 야외공연장으로부터 출발, 개막식 및 명인명품관까지 13개관을 현장순회하면서 각 관에 대해 자원봉사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슬로라이프대회 이해를 도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사릉역 주차장에서 경춘선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서울 성북구 광운대역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연결되는 약 91㎞의 자전거길로, 남양주시 구간인 왕숙천(진관철교)~마석역 구간(17.4㎞)은 2013년 착공해 이날 개통에 이르기까지 총 177억원이 투자됐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강원 춘천역까지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자전거길은 열차가 다니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간이역사(금곡), 터널(어룡·마치)등을 안전시설을 보완하면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해 찾는 이들에게 경춘선의 옛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석우 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자전거길의 지속적인 확충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CCTV 설치와 관련, 전문면허가 있는 업체에 설치를 의뢰하고 오는 12월18일까지 설치 완료를 당부했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신규 인가시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어린이집은 오는 12월18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CCTV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이에 풍양출장소는 이날 참석한 회원들에게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고해상도(HD)급 이상의 화질로 60일 이상의 저장용량을 갖춘 CCTV를 반드시 전문면허가 있는 업체에 설치를 의뢰, 유예기간 내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달 28일 멕시코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학습도시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유네스코에서 최초로 제정한 ‘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 유네스코는 한국의 남양주시와 호주 멜튼시, 중국 베이징시, 핀란드 에스푸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을 2015년 세계학습도시 사례 중 가장 우수한 12개 도시로 선정하고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여했다. 이어 29일 세계 평생학습인 앞에서 김종선 평생교육원 팀장이 남양주 학습등대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종선 팀장은 “발표 후 많은 외국인들이 학습등대가 자신들의 나라에서 가능할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정말 창의적인 아이디어라 감탄했다”고 밝혔다. ‘학습등대’는 남양주시가 지난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단위(아파트 단위)로 운영, 전국 52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함으로써 남양주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학습도시들의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dqu
현대산업개발은 2일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C-3블록에서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풍부한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도보권 교육시설 신설 등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지금지구를 묶어 474만9천㎡ 규모로 아파트 등 주택 3만1천900여 가구(8만5천명 수용)가 건설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 지상 22~29층 5개동 전용면적 84~97㎡ 총 467가구 규모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71가구 ▲84㎡B 192가구 ▲97㎡ 20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판상형 중심의 구성으로 통풍성과 채광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 다양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단지 중심에 넓은 광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며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 세대에 팬트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전용 84㎡A는 2면 개방형 타워형 구조의 세련된 평면을 적용
최민희 의원 ‘민원청취’ 홍보 20여장 무단수거 확인 항의 市·와부읍, 사과 후에도 사라져 새누리당 현수막은 그대로 市 “옥외광고물법 의거 단속” 국회의원이 민원청취를 위해 내건 현수막을 시와 읍사무소에서 철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비례대표)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지난 23일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동, 양정동, 진건읍, 와부읍 등에 ‘국회의원 최민희와 함께하는 민원의 날’이라는 주제로 현수막을 걸었다. 지난 봄 남양주시 도농동으로 이사 온 최민희 의원이 남양주시민들의 민원을 듣고 해결해보기 위해 매주 금요일 도농동 사무실에서 ‘민원청취’를 하겠다는 것을 알리는 내용이다. 최 의원실은 그러나 현수막을 게첨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도농동과 와부읍 일대에서 20여장이 사라졌으며 이는 남양주시청과 와부읍사무소에서 무단으로 현수막을 수거해간 것을 확인, 항의하자 남양주시와 와부읍은 뒤늦게 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현수막을 돌려줬다는 것이다. 그런데 25일 또다시 내건 현수막은 도농동에 게시한 지 2시간여만에 2장이 사라졌고 와부읍에서도 28일 확인결과 현수막 6~7장이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와부읍의 경우 길거리에 즐비한
최근 남양주시의 안전 파수꾼인 CCTV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시 관내에는 방범용 CCTV만 614개소에 1천806대가 주야로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CCTV관제센터에는 12명의 모니터요원과 4명의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합동근무하며 남양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5시14분쯤 모니터요원 양모씨는 CCTV 모니터링 중 차량절도범이 운행하는 도난수배 차량이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마치터널 부근(서울방향에서 춘천방향)을 이동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무전으로 상황을 알렸다. 양씨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CCTV를 예의 주시하며 실시간으로 수배차량 이동상황을 전파했다. 상황실로부터 도난수배 차량의 이동 상황을 전달받은 관할 화도지구대 순찰차량 3대는 신속히 목길에 긴급배치 해 도주하던 차량절도범을 1㎞가량 추격해 순찰차량 2대로 앞뒤를 차단, 검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19일에도 포천에서 영업용 택시를 훔쳐 달아나던 범인이 남양주시 CCTV관제센터에 의해 검거된 것을 비롯해 안전사고 10여건도 예방했다. 지난 25일 CCTV관제센터를 방문한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