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사진) 남양주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남양주시 종합고용복지종합센터 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복지’ 실현을 위한 공약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에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45만명이나 되지만, 일자리수는 26만6천개에 그치고 있고, 남양주시의 여성고용률은 42.1%로 경기도 26개 시 중 하위 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복지를 위해 김 후보는 “첨단산업단지, 법조타운, 행정타운, 종합문화 콘텐츠벨리를 조성해 IT·서비스·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 100만 시대의 남양주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마을공동체사업,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양질의 일자리, 여성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력단절여성 재취업프로그램, 청년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21일 무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남양주소방서 현장대응단 현장대응팀과 함께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 휴가철 응급상황 발생 시 미숙한 대처로 인한 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이화회는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최근 마석고등학교 남녀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년식에는 마석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해 재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통 성년 예식에 따라 가례자가 성년이 되는 남자에게는 갓을 씌워주고 여자에게는 쪽을 지어 주며 청소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의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부모들은 “자녀들의 성년의례를 지켜보며 현대문화 속에서 잊혀져가는 전통의 성년식을 통해 어른임을 선언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 성년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복장을 차려 입고 예를 갖추며 성인으로서의 마음과 몸가짐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 이화회 문옥순 회장은 “성년이란 부모의 울타리를 벗어나 스스로 인격을 형성하고 책임지는 시기이므로 전통의 예로 맞는 뜻깊은 성년식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의식 예절 등 사회적 의미를 깨달아 올바르고 책임성 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석우 새누리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교통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교통정책 정책단’ 출범식을 갖고 남양주 교통문제에 대한 시민참여 정책 제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석우 후보는 “시장 재임기간에 서울시와 끈질기게 협상했던 광역버스 7008번(진건, 사릉~별내~청량리) 노선이 28일 개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양주 인구 유입증가율 속도로 볼 때 시민편익 중심의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회의에 참석한 교통전문가 김경석 박사는 “2020년 남양주에는 2010년 대비 통행량이 16%나 증가돼 일평균 215만 통행량이 남양주시 도로망을 이용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별내, 진접, 진건, 와부 순으로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는 “별내, 진접, 진건, 오남, 와부 등 장래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은 국도 6·43·47호선 등의 도로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일요일인 2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남양주를 방문했다. 김한정 후보가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제1부속실장으로 일할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함께 국정운영을 보좌한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김한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이어 상가로 인사를 다녔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도 우리은행 삼거리에서 김한정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안 공동대표의 경기도 지역 지원유세는 이날이 처음이며, 경기 지원유세 첫날 남양주를 방문한 것이다. 김 후보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 며 ▲맘체크(Momcheck) 안전지도 ▲도시안전프로그램 시행 ▲24시간 어린이 응급시스템 도입 등을 공약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호평동사가연상가번영회 회원으로 구성된 남양주조리봉사단이 최근 호평동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행복한 만찬’를 열었다. 이날 봉사단은 호평동 관내 홀몸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음식에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의 소박한 노래를 더해 정겨운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2012년 7월부터 매월 1회 ‘행복한 만찬’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맛죽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죽을 월 2회 배달하고 있다. 이상진 봉사단 회장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면서 “우리의 봉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된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섭 서장, 이복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45개 초등학교장, 이경미 어머니폴리스단장, 어머니폴리스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지도는 물론, 남양주경찰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 등을 통해 아동범죄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