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올해 실적이 4분기 출시 예정작인 '아이온2'의 흥행 여부에 달렸다는 전망이 나왔다. 엔씨소프트의 기존 라이브 서비스는 리니지M을 제외하고는 실적 안정화 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된다. 28일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실적 추정의 핵심을 아이온2라고 짚었다. 아이온2가 흥행하지 못한다면 엔씨소프트의 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바짝 붙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추정 매출액 1조 6000억 원, 영업이익 828억 원을 예상했다. 기존작들 중 리니지M을 제외한 모든 게임의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고, 아이온2의 예상매출액은 975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는 17만 원으로 잡았다. 최근 한국 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엔씨소프트 역시 '리니지라이크' 탈피를 선언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여왔다. 이 과정에서 과금 유도를 완화해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는 시도를 했다. 동시에 엔씨소프트의 기존 라이브 서비스인 리니지 시리즈들은 타사 MMORPG 경쟁작이 늘면서 매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그 결과 게임사의 수익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최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프리미엄 인디게임 개발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준비 중인 신작 PC 게임이다. 14세기 영국 버밍엄을 배경으로 좀비들이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 물 등 생존에 필요한 아이템을 찾고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서 처음 공개된 후 독특한 세계관과 사실적인 그래픽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신규 게임 트레일러에서는 현실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14세기 중세 영국 버밍엄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긴장감을 더하는 사운드와 사실적인 물리 엔진 등을 엿볼 수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PC 버전 얼리 액세스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엑스박스(Xbox)와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에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 및 마케팅 등을 지
넷마블이 자체 보유 IP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자체 IP 활용 후속작 'RF 온라인 넥스트' 초반 흥행에 성공한 넷마블은 다음 달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선보여 연타석 히트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다. 넷마블은 오는 5월 15일을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일로 확정하고 마지막 담금질 작업에 돌입한다. 넷마블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 행사를 열고 세븐나이츠 이용자를 초청해 신작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000만 건을 넘긴 넷마블의 대표적인 IP로 꼽힌다. 턴제 RPG를 채택한 세븐나이츠는 5명의 캐릭터로 덱을 꾸려 모험(사냥) 및 결투장(PvP), 레이드 등을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이 형성되던 초반에 출시돼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으로, 원작의 게임성과 감성을 트렌디하게 리메이크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 제작진은 원작의 캐릭터, 콘텐츠, 스토리, 음악을 전승하면서도 게임 핵심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원작과 동일하게 '에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만을 담지
과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레트로 전략’이 게임업계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 넷마블과 넥슨이 선보인 신작들이 출시 초반부터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추억의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두 각 사가 20년 이상 서비스해온 장수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더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팬층 모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출시된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6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며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출시 후 11일간 누적 매출 약 1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바이오슈트, 비행 액션 등 새로운 전투 콘텐츠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BM(비즈니스 모델) 완화와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초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에도 행보를 지속한다. 신세계그룹은 ‘2025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는 5월 8일 강연을 시작으로 6월 인재 선발 및 8월 '그랜드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지식향연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다. ‘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유럽의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형 학습 방식으로, 직접 다양한 도시와 문명지를 순회하며 직접 경험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쌓는 여행이다. 이번 지식향연은 ‘그랜드투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미래적 시야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5 지식향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이 진행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최근 정품 피규어보다 낮은 가격에 복제품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정식 채널을 통해 구매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팝마트에 따르면 가품이 많은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의 경우 팝마트에서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10~20% 수준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팝마트에 따르면 정품의 경우 국제 공인 시험 기간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를 통해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팝마트의 모든 제품은 적합성 테스트 통과 후 COC(적합성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팝마트 정품 피규어 및 키링 제품의 경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등의 채널과 전국 8개의 오프라인 매장, 피규어 자판기 ‘로보샵’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 인증’, ‘정품 약속’이라는 별도의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 정품임을 확인
파리바게뜨가 ‘파바팝(POP)빙수’ 3종을 출시했다. 팝콘을 비롯한 과일, 팥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커피카라멜 팝콘 빙수’는 곱게 갈린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깊은 풍미의 커피 시럽과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POP 애플망고 빙수’, ‘팥빙수’ 등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맛뿐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빙수 신제품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의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로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강식품은 지난 24일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과 동물복지 육계 산업 및 외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 오석태 우송대학교 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강식품은 국민 건강과 음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 전공인들을 대상으로 한강식품 치킨 스토리(HCS: Hangangfood Chicken Story) 투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오석태 우송대학교 학장은 “건강한 식문화는 안전하고 신선한 원재료의 품질 확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HCS투어가 이러한 핵심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한강식품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셰프를 꿈꾸는 호텔외식조리대학 전공인 대상으로 한강식품 자체 견학 프로그램인 HCS 투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동물복지 육계 산업 및 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메가MGC커피가 ‘SMGC’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인 그룹 ‘NCT WISH’와 함께 한 여름 시즌 티징 영상을 선보인다. SMGC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이번 영상에서 NCT WISH는 ‘즐거움을 wish하는 101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티징은 NCT WISH의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과 유사성을 더해 뮤직비디오를 떠올리는 영상처럼 연출됐다.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시즌 메뉴가 소개된다. 오는 30일엔 본편 영상이 공개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NCT WISH만의 위시코어 감성을 100% 살린 영상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스토리를 구성했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본편영상을 기대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투스플랫폼이 해피툭(HappyTuk)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피툭이 향후 개발, 배포, 운영하는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하게 된다. 서비스 범위는 PC와 모바일을 포괄한다. 해피툭은 대만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다.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Taipei Exchange)에 상장되어 있으며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도 운영하고 있다. 양민영 해피툭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GBaaS ‘하이브’를 활용해 게임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파트너들과 게임 유저들에게 한층 더 혁신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젊고 역동적인 대만 게임 시장에서 하이브의 개발, 운영, 관리를 포괄하는 다기능적 솔루션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투스플랫폼은 해피툭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