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인기를 끌었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레트로 전략’이 게임업계에서 잇따라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근 넷마블과 넥슨이 선보인 신작들이 출시 초반부터 흥행세를 이어가면서, ‘추억의 IP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모두 각 사가 20년 이상 서비스해온 장수 IP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더해, 신규 이용자와 기존 팬층 모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출시된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6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르며 초반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출시 후 11일간 누적 매출 약 1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바이오슈트, 비행 액션 등 새로운 전투 콘텐츠를 추가해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BM(비즈니스 모델) 완화와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초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식향연’이 올해에도 행보를 지속한다. 신세계그룹은 ‘2025 신세계 지식향연’이 오는 5월 8일 강연을 시작으로 6월 인재 선발 및 8월 '그랜드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지식향연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통찰을 얻는 여행, 그랜드투어”다. ‘그랜드투어’란 17세기부터 19세기 사이 유럽의 젊은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여행형 학습 방식으로, 직접 다양한 도시와 문명지를 순회하며 직접 경험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쌓는 여행이다. 이번 지식향연은 ‘그랜드투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고전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미래적 시야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2025 지식향연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리는 ‘인문학축제’로 막을 올린다. 전국 대학생 약 780명을 초청해 ‘그랜드투어’를 주제로 한 강연과 공연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6월에는 영상, 기획서, 창작물 등 자유 형식의 인문학 공모전이 진행된다. 창의적 사고와 표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인재를 선발한다. 선발된 인문학
최근 정품 피규어보다 낮은 가격에 복제품들이 여러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트 토이 전문 글로벌 기업 팝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정식 채널을 통해 구매를 당부한다고 25일 밝혔다. 팝마트에 따르면 가품이 많은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의 경우 팝마트에서 정식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의 10~20% 수준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팝마트에 따르면 정품의 경우 국제 공인 시험 기간인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를 통해 제품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팝마트의 모든 제품은 적합성 테스트 통과 후 COC(적합성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팝마트 정품 피규어 및 키링 제품의 경우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선물하기 등의 채널과 전국 8개의 오프라인 매장, 피규어 자판기 ‘로보샵’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브랜드 인증’, ‘정품 약속’이라는 별도의 마크가 표시되어 있어 정품임을 확인
파리바게뜨가 ‘파바팝(POP)빙수’ 3종을 출시했다. 팝콘을 비롯한 과일, 팥 등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커피카라멜 팝콘 빙수’는 곱게 갈린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깊은 풍미의 커피 시럽과 달콤 짭조름한 솔티 카라멜 소스를 곁들인 메뉴다. ‘POP 애플망고 빙수’, ‘팥빙수’ 등도 함께 선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는 가운데, 맛뿐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빙수 신제품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의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로 다가오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한강식품은 지난 24일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과 동물복지 육계 산업 및 외식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우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 오석태 우송대학교 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강식품은 국민 건강과 음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우송대학교 호텔외식조리대학 전공인들을 대상으로 한강식품 치킨 스토리(HCS: Hangangfood Chicken Story) 투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건강한 식문화를 만드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오석태 우송대학교 학장은 “건강한 식문화는 안전하고 신선한 원재료의 품질 확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며 “HCS투어가 이러한 핵심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한강식품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셰프를 꿈꾸는 호텔외식조리대학 전공인 대상으로 한강식품 자체 견학 프로그램인 HCS 투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등 동물복지 육계 산업 및 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메가MGC커피가 ‘SMGC’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인 그룹 ‘NCT WISH’와 함께 한 여름 시즌 티징 영상을 선보인다. SMGC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이번 영상에서 NCT WISH는 ‘즐거움을 wish하는 101가지 방법’을 공개했다. 티징은 NCT WISH의 두 번째 미니앨범 ‘poppop’과 유사성을 더해 뮤직비디오를 떠올리는 영상처럼 연출됐다.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시즌 메뉴가 소개된다. 오는 30일엔 본편 영상이 공개된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NCT WISH만의 위시코어 감성을 100% 살린 영상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스토리를 구성했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즐기는 특별한 방법이 궁금하다면 본편영상을 기대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투스플랫폼이 해피툭(HappyTuk)과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해피툭이 향후 개발, 배포, 운영하는 게임에 하이브를 적용하게 된다. 서비스 범위는 PC와 모바일을 포괄한다. 해피툭은 대만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다. 타이페이 증권거래소(TPEx, Taipei Exchange)에 상장되어 있으며 홍콩, 마카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수 4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게임 전문 포털 ‘MangoT5’도 운영하고 있다. 양민영 해피툭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된 GBaaS ‘하이브’를 활용해 게임 서비스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파트너들과 게임 유저들에게 한층 더 혁신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젊고 역동적인 대만 게임 시장에서 하이브의 개발, 운영, 관리를 포괄하는 다기능적 솔루션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컴투스플랫폼은 해피툭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루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위메이드가 최근 공론화된 중국 게임사의 미르 IP 로열티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25일 입장을 내놨다. 위메이드는 일련의 사건은 중국 킹넷이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핵심쟁점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중국 법원의 판결이 조속히 집행되길 촉구했다. 앞서 위메이드는 중국 미르 IP 로열티 미지급과 관련해 설명회를 열었다. 해당 설명회는 국제중재법원의 판정과 자국 법원의 최종 판결에도 불구하고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 중국 게임사 킹넷의 행태를 공론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위메이드는 설명했다. 강제집행이 임박한 상황에서 집행을 면하기 위한 킹넷의 재산 은닉 행위는 중국법에 의해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행위로, 한국 게임사를 향한 중국 게임사의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입장이다. 위메이드 뿐 아니라 향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게임사의 IP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행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또 다른 중국 게임사인 성취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에 대해 미르 IP 보호와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양 사와 향후에도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의 미지급 로열티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 중국 법원
그라비티가 오는 6월 1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서브컬처 음악 공연 전문 제작사 플래직과 함께 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 중남미 론칭 기념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라비티가 직접 기획한 라그나로크 게임 음악 콘서트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들었던 BGM을 연주한다. 중남미 지역에서 라그나로크 음악으로 열리는 첫 콘서트다. 중남미 지역 RAGNAROK THE ORCHESTRA CONCERT 티켓은 브라질리아 시간 기준 4월 23일부터 Uhuu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이다. 공연에서 연주할 음악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반부터 에피소드 19까지 사용된 BGM 중 라그나로크 특유의 감성을 담은 곡들을 LATAM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인다. 게임 속 주요 도시, 필드, 던전에서 들을 수 있는 총 27곡을 고퀄리티의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해 풍성한 음색으로 라그나로크 BGM의 매력이 돋보이게 구성했다. 특히 직업별 시작 도시를 대표하는 BGM 4곡은 남미풍으로 편곡,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중남미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은 한국, 태국, 대만에서 R
레이엔 게임이 개발하고 넵튠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이 24일 정식 출시됐다. 앵커패닉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는 물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C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미소녀 커넥팅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앵커패닉은 ▲고퀄리티 2D·3D 그래픽 ▲캐릭터별 전용 시나리오 ▲하우징 콘텐츠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김하영, 이명호, 김하루 등 국내 성우진 총 56명이 참여해 캐릭터의 보이스를 완벽 구현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정식 출시에 앞서 앵커패닉은 지난달 실시한 사전예약에서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사전예약 이용자에게는 SSR 등급 에이전트 ‘레이븐’, 인게임 재화 ‘아스테리온’ 1000개, 일반 및 픽업 뽑기권 각 10장을 비롯해 시나리오 주인공 ‘알리시아’의 의상을 지급한다. 앵커패닉 정식 출시를 기념해 넵튠은 7일간 매일 접속한 이용자에게 일반 뽑기권 30장, 픽업 뽑기권 40장을 증정하는 ‘출시 혜택 이벤트’와 더불어 접속 일차별 SSR 에이전트 선택권 1장, 일반 및 픽업 뽑기권 각 10장, 아스테리온 1500개 등을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