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1일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브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with you)'의 MV 티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We! (with you)’는 ‘너와 함께할 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너’의 존재를 통해 ‘나’의 존재가 완성된다는 관계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프리즈브이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 'We! (with you)는 이무진 '청춘만화', 윤하'스무살 어느 날', 워너원 'Nothing Without You' 등에 참여한 작곡팀 팩티스트(Factist)가 맡았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타이틀 곡 'We! (with you)'의 경쾌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프리즈브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 디지털 싱글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뿐만 아니라 프리즈브이는 오는 5월 3일 팬 콘서트에서 디지털 싱글의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각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특별
그라비티와 위메이드가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허위로 공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21일 두 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각각 250만 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두 게임사는 확률형 아이템 판매 과정에서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높게 표시하거나 변경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한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 등 3종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획득 확률을 허위로 고지하거나 과장되게 표시했다. 또한 하향된 확률을 이용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 그라비티는 의상 인챈트 스톤 상자32의 구성품 66종 중 25종의 획득 확률을 실제보다 최대 8배까지 높게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부스터 증폭기 랜덤 옵션’은 특히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치명타 발생률(CRI+3)’ 효과의 실제 획득 확률이 0.62%였음에도 ‘CRI+2~3’으로 묶어 확률을 기입, 총합 3.125%로 보이게 해 5배 이상 과장된 확률로 표기했다. 또 ‘봉인된 보스 카드 뚝딱상자’는 구성품이 4
메이플스토리 '핑크빈'이 전국 대학교 캠퍼스를 누비며 게임 이용자들을 만난다. 넥슨은 오는 5월 15일까지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교 캠퍼스를 순회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정해진 일정에 맞춰 서울, 대전, 강원도, 부산 등지에 위치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메이플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에서 두 번째 핑크빈의 전국 캠퍼스 투어가 열렸다. 지난 17일 처음으로 진행된 세종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이어 이번 동국대 캠퍼스 투어 현장 역시 많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벤트 시작 2시간 만에 약 2~300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는 많은 이용자들이 행사장을 찾았고, 동국대 재학생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서교동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평소 메이플스토리를 즐겨하고 있어 이벤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선물을 받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동국대로 왔다"면서 "현장에서 발급한 학생증이 마음에 든다. 무드등을 받기 위해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이플 캠퍼스 투어에서는 전국의 메이플 대학생
엔에이치엔클라우드(NHN 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인재아이엔씨는 국내 지역별 IT기업 9곳(이하 파트너사)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서울권 새올정보기술(대표 구본권) ▲강원권 새올정보기술(대표 강성훈) ▲광주/전남권 새올정보기술(대표 신병무) ▲충남권 새올정보기술(대표 정범호) ▲전북권 투비테크(대표 이강숙), ▲부산/경남권 씨앤티정보기술(대표 권성현), ▲대구/경북권 샘터정보기술(대표 박홍락) ▲서울권 에스엠티정보기술(대표 이묵희) ▲서울권 우성정보기술(대표 장철) 등 전국에 소재한 9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인재아이엔씨와 파트너사는 ▲NHN인재아이엔씨의 주요 솔루션 판매 ▲지역별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최근 VMware의 가격 정책 변경으로 대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CONE-Box를 중심으로 국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NHN인재아이엔씨의 VMware 윈백(Win-back)경험 기반의 솔루션 구축 역량과 기술을 파트너사에 전수해 양질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고객사에 공급한다는 전
넥슨재단은 지난 19일 열린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 대회에 ‘넥슨 히어로 캠페인’ 기부금 1억 원을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이순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넥슨과 함께하는 2025 푸르메워크 남산’은 푸르메재단과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걷기 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높고 이동이 편리한 무장애 코스를 운영했다. 대회 참가비는 전액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유저 참여형 캠페인으로, 작년 12월 한 달간 진행됐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 4900여만 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 원을 넥슨재단의 어린이의료지원사업 기금으로 조성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유저분들이 게임 안팎에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넥슨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뜻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
게임사 넥써쓰의 오픈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가 첫 게임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에 따르면 오는 24일 크로쓰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이하 라그몬)'가 출시된다. 라그몬은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IP를 기반으로 국내 게임사 제로엑스엔드가 개발을 맡았다. 수집형 RPG로, 타워 디펜스 요소와 몬스터 수집을 결합한 실시간 PvP 전투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해 10월 단계적 글로벌 출시를 시작했으며, 로닌 체인, 미라클 플레이 등에 온보딩돼 게임 흥행력을 인정받은 게임 타이틀이다. 특히 로닌 체인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크로쓰에서 만나게 될 라그몬은 기존작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게임 이용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크로쓰는 라그몬의 게임플레이, 인게임 경제, 비즈니스 모델(BM)을 새롭게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가령 기존 라그몬은 부분 유료화 모델이 적용돼있지만 크로쓰 버전의 라그몬은 월정액 과금 방식이다. 이용자들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 게임을 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대표는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 간담회에서 "게임의 성공
카카오게임즈는 18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에 신규 월드 및 성장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월드 21 ‘라 벤투라’ ▲성장 시스템 ’개화’ 관련 콘텐츠 ▲영웅 ‘메인 이벤터 칼리’ 등이 추가된다. 월드 21 ‘라 벤투라’는 고대인들의 기술로 지어진 심해 도시로, 켄터베리 성의 결계를 해제할 단서를 찾기 위한 기사 일행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규 영웅 ‘메인 이벤터 칼리’도 선보인다. ‘칼리’는 ‘라 벤투라’ 투기장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건틀렛을 사용한 뛰어난 격투 실력과 화려한 쇼맨십으로 큰 인기를 끄는 캐릭터다. 신규 성장 시스템 ‘개화’도 추가한다. 초월이 완료된 영웅을 개화하면 6등급으로 승급해 새로운 리더 기술을 얻고, 최대 15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개화 영웅은 ‘은하’와 ‘AA72’, ‘칼리’로 새로운 외형 및 보이스의 일부 변경이 적용된다. 또 리더 기술을 사용하면 해당 영웅만의 전용 컷신이 연출되며, 넓은 범위의 공격과 함께 일정 시간 동안 파티 전체의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외전 스토리도 오픈한다. 개화 외전은 부유성 외부에 갑자기 생겨
맘스터치는 지난 16일 도쿄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오픈 후 1년간 누적 방문객 70만 명,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맘스터치의 이같은 성과는 현지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일본 맥도날드의 매장 연간 평균 매출의 약 2배,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일본에서 맘스터치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합리적인 가격과 제품 퀄리티가 현지에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점에서 판매되는 ‘치즈싸이버거’(단품 570엔, 세트 900엔)는 매장이 위치한 시부야 중심가의 평균 점심값(1000~1500엔)보다 약 10~30% 가량 저렴한 편이다. 이외에도 지속되는 한류 인기 및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주효했다고 맘스터치는 분석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 팝업스토어와 공동 프로모션, 삼양 불닭소스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인 ‘불닭소스 싸이버거’와 사이드메뉴인 ‘불닭소스 김떡만’ 신메뉴 출시 등 꾸준한 K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한류 기업 간의 효과적인 마케팅 컬래버 플랫폼으로도 각광 받았다. 또한 일본인 입맞에 맞는 현지화 전략도 흥행을 이끈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현지화 메뉴인 ‘치즈불고기버거’, ‘허니갈릭싸이
한강식품이 헌혈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다. 한강식품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 나눔 헌혈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헌혈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생명나눔 단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연 2회 이상 정기적인 단체 헌혈 참여로 혈액 수급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의 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은 한강식품의 경영 철학(준법 경영•상생 경영•나눔 경영)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식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 미화활동, 끝전 나눔 기부금 행사 등 지역 사회 나눔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정책 시행을 공언하면서, 무형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특성상 '무풍지대로 인식됐던 게임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목록에 콘솔 게임기를 포함시키면서다. 이에 따라 콘솔 제조사들이 관세 직격타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며, 콘솔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는 게임사들에게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설명이다. 상대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강세인 K게임에도 장기적으로 미국의 관세부과 정책이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해 국내 게임 업계는 분분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콘솔 게임기를 관세 부과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콘솔 디바이스에 최대 145%의 관세가 붙게 된다. 대부분의 콘솔 기기는 중국과 베트남 등 고관세율이 매겨진 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닌텐도의 '스위치',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등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 소식이 전해지자 닌텐도측은 '관세의 잠재적 영향을 평가해야한다'며 신제품 '스위치2'의 예약 주문 시기를 연장했다. 당초 '스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