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오는 4월 3일 텐센트와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를 중국에 출시한다. 엔씨(NC)와 텐센트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확인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다. ▲조작 편리성 개선 ▲UI 편의성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블소2 만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원작 블소가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사한 만큼 블소2에 대한 현지 이용자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블소2 개발을 총괄하는 최용준 캡틴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소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장르가 다시 한번 흥행 반등을 노린다. 넥슨과 넷마블은 이달 각각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MMORPG가 한때의 전성기만큼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여전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두 게임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은 방치형, 서브컬처,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이며 MMORPG의 입지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MMORPG는 여전히 충성도 높은 유저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보면 MMORPG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4위 ‘인페르노 나인’, 5위 ‘레전드 오브 이미르’, 6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 8위 ‘리니지W’ 등 다수의 MMORPG가 매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작 MMORPG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월 출시된 ‘인페르노 나인’(4위)과 3월 출시
버섯커 키우기를 개발한 조이 게임즈(Joy Games)가 방치형 신작 '갓깨비 키우기'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갓깨비 키우기'는 조이게임즈가 버섯커 키우기에 이어 선보이는 방치형 모바일 RPG 신작이다. 대마왕이 되기 위해 도깨비가 되어 떠나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갓깨비 키우기’는 편리한 방치 시스템을 통해 손쉽게 전투가 가능하며, 동료 수집 및 육성, 팀 던전, 서버 간 전쟁 등 다양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화려한 3D 게임 엔진과 정교한 2D 그래픽을 절묘하게 사용하여 동양 신화 속 세계와 요괴 등을 구현한 ‘갓깨비 키우기’에서 플레이어는 신비로운 동양풍 색채로 가득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며, 바쁜 일상생활 중에도 끝없이 강력해지는 자동전투를 통해 만인에게 숭배받는 대마왕을 목표로 한 무한 성장의 재미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999뽑기, 한정판 동료, 호화 보상 패키지 등 풍성한 혜택이 지급된다. 현재 사전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에서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엔에이치엔커머스(이하 NHN커머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10년 연속 획득했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 제도다.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립한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및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총 2개 영역 80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NHN커머스는 정기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보안 정책을 평가·개선하며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10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NHN커머스는 임직원 대상 보안 인식 제고와 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기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고객사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ISMS 컨설팅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NHN커머스의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과 샵바이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자사몰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진단받고, 내부 보안 체계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지난 8일 한국프로야구(KBO)의 시범경기가 개막하면서 올해 대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시즌 맞이에 한창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된 지난 8일 5개 구장에는 6만 72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다음 날인 9일에는 7만 1288명이 경기를 관람했다. 시범경기 개막 2일 동안 누적 관중 13만 8552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시범경기부터 일부 구장에서는 표가 매진되는 등 올해 프로야구의 강한 흥행세가 예상되고 있다. 프로야구가 많은 인기를 얻자,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사들이 웃음짓고 있다. 야구게임들의 매출은 프로야구의 흥행정도와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다. 또한 통상 개막 시즌, 올스타전, 포스트 시즌은 야구 시즌 중 최대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그 중 시작인 개막을 앞두고 한국 야구 게임들은 시즌 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야구 게임의 매출은 프로야구의 개·폐막 및 포스트 시즌 등 굵직한 행사 시기에 맞춰 크게 매출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지난해에도 프로야구가 흥하면서 야구 게임의 강한 흥행세가 이어졌는데,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데브시스터즈가 글로벌 전략책임자를 영입, '쿠키런'을 글로벌 최고 IP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이하 GS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게임과 IP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을 슈퍼 IP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홍 GSO는 CJ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다.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담당했던 디즈니 컨설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에 합류해 25년 넘게 IP 기획 및 사업 관련 경력을 폭넓게 쌓아왔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홍 GSO의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핵심 동력인 게임을 넘어 IP의 사업 영역 및 경쟁력을 넓히고, 더욱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문화를 키워가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과제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홍 GSO의 합류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IP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데브시스터즈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의 글로벌 출시 1.5주년 기념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서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다음 달 7일까지 ‘1.5주년 퀘스트 이벤트’가 열린다. 주요 콘텐츠를 즐기고 얻는 포인트로 최대 빛, 암속성 서번트(캐릭터)를 6명까지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유저들에게 지급되는 1.5주년 기념 쿠폰을 등록하면 ‘소환석 상자 150개’와 ‘1만 5000 캐럿’을 얻을 수 있다. ‘소원을 빌어봐’ 커뮤니티 이벤트를 통해서도 역대급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 유저들이 달성한 각종 게임 기록이 담긴 1.5주년 인포그래픽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침공전’도 추가된다. 침공전은 랜덤하게 배정된 16명의 유저가 다양한 구역에 위치한 무너진 유적, 시계탑 등 건물을 점령하고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순위를 겨루는 경쟁 콘텐츠다. 등급이 높은 건물을 침공하고 지킬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일주일 단위로 시즌이 운영된다. 최종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소환권 및 소환석 상자 등 풍성한 보상이 차등 지급된다. 획득한 침공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벡엔드 서비스 '하이브'가 AWS로부터 폭 넓은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 및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 및 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 GBaaS) ‘하이브(Hive)’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폭 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 및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가 넥써쓰에 합류한다. 10일 장현국 넥써쓰 대표 겸 오픈게임재단 창립자는 자신의 엑스를 통해 "한국 게임의 전설이자 글로벌 온라인 게임의 선구자인 송재경 대표가 오픈게임재단의 수석 고문 및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고 말했다. 오픈게임재단은 장현국 대표가 스위스 추크에 설립한 블록체인 재단이다. 이어 그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사의 공동 창립자이자 가장 오래 지속되고 상징적인 게임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는 이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게임에 통합하는 획기적인 도전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송재경 전 대표와 함께 하게 될 협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장 대표는 "이제 그는 우리와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약 29년 전에 그를 처음 만났고, 그 이후로 항상 그와 다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랐다. 이제 그 소망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경 전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올초 엑스엘게임즈를 떠났다. 송 전 대표는 1994년 故 김정주 회장과 넥슨을 공동 창업해 '바람의 나라'를 선보이고 1998년에는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출시하는 등 한국 PC 온라인 게임 기틀을 다진 1세대 개발
넷마블이 각자 대표를 세우고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에 나선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7일 권영식-김병규 각자 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바꿨다. 김 대표는 지난 2015년 넷마블에 합류해 전략기획, 법무, 정책, 해외 계열사 관리 등 넷마블의 경영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왔다. 또 지난해 1월 신임대표로 내정된 후 1년간 넷마블의 경영 전략을 도맡아온 전략통으로 통한다. 넷마블은 최근 2년간 적자를 이어오다 지난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반등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위해 올해 흥행 성적이 중요한 만큼, 빠른 의사결정을 기대할 수 있는 단일 대표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회사 발전을 견인해온 권영식 대표의 사임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에서 경영전략 총괄을 맡아온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재도약을 위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병규호' 단일 대표의 전두 지휘하에 넷마블은 연내 총 9종의 신작 출시를 이어간다.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