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지난해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내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연 매출 2조 7098억 원, 영업이익 1조 182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1.8%, 54.0% 성장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6176억 원, 영업이익 21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5%, 31.1% 늘어난 수치다. 크래프톤은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2조 7098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최대 실적을 냈다. PUBG: 배틀그라운드 PC·콘솔은 서비스 무료화 전환 이후 2024년 최대 동시접속자 89만 명을 달성하며 견조한 트래픽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양한 브랜드와의 IP 협업 효과에 힘입어 PC·콘솔 부문 합산 매출이 연간 1조 원 수준의 규모로 대폭 성장했다. 모바일은 신흥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인기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 또한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해 전체 모바일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교촌이 지난해 매출 480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4806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38.6% 감소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신장한 1259억 원을 기록했다. 교촌은 소비자 수요가 본격 회복세를 띠고 있고, 지속적인 해외 사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각종 신사업 매출이 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변우석 효과’에 힘입어 교촌 본연의 사업영역인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교촌 주문앱 활성화에 따른 자사앱 누적 회원 수도 620만 명에 육박하며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체 주문 중에서 자사앱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3%로 전분기 대비 3%p 증가하는 등 배달플랫폼 의존도를 점차 낮추고 있다. 또 글로벌 사업을 본격 강화하면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로열티와 부자재 수출 등 해외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메밀단편 등 신규브랜드 론칭과 소
넥슨이 국내 게임사 중에서 최초로 연 매출 4조 원을 달성했다. 넥슨은 13일 자사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연결 기준 2024년 매출 4조 81억 원, 영업이익 1조 1157억 원, 순 이익 1조 211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91% 올랐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넥슨이 역대 최대 매출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5월 중국 지역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히트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7월 글로벌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안착, 주요 프랜차이즈 IP 성장세가 넥슨의 호실적을 이끌어냈다. 2024년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FC’ 등 주요 프랜차이즈 3종에서 전년 대비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IP 성장 전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각 IP별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출시 효과를 누린 ‘던전앤파이터’ IP가 전년 대비 53%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메이플스토리’ IP에서는 PC ‘메이플스토리’의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24% 성장을 기록하며 북미와 일본 지역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시프트업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연간 매출 2199억 원, 영업이익 148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4%, 33.8%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93억 원, 영업이익 421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43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3%, 29.9%, 30.9% 늘었다. 시프트업의 역대 최대 실적은 니케의 꾸준한 흥행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프트업에 따르면 4분기 '승리의 여신: 니케' 글로벌 성과는 전분기(342억 원) 대비 28% 상승한 439억 원을 기록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보다 더욱 밀도 있게 준비한 콘텐츠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유저 지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성과 또한 2024년 대비 같거나 더 나은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프트업의 또 다른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히트도 호실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4월 플레이스테이션(PS)5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글로벌 AAA IP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
컴투스가 지난해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 워’ 시리즈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신작 출시에 박차를 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3년 만에 턴어라운드…영업이익 흑자 전환 컴투스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421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연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891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1273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 컴투스 IR 실장은 “일회성 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반영된 결과”라며 “대표 게임들의 매출 성장과 경영 효율화로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서머너즈 워’·야구 게임 흥행…실적 견인 컴투스 실적 반등의 중심에는 글로벌 장수 흥행작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이 있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 커피로 유명한 메가MGC커피가 K-POP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메가MGC커피는 전국 3,469개 매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 지난해 SBS와 MOU를 맺고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부터 에스파, 라이즈까지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K-POP 선두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 12일 'SMGC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의 탄탄한 브랜드 신뢰도와 전국 매장 네트워크에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파워와 기획력을 결합해, 전국 어디서나 K-POP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SMGC' 프로젝트는 오는 24일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하츠투하츠' 이후에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이 예정되어 있다. 메가MGC커피
시그니엘 서울의 이지유 셰프가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지유 셰프는 13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만찬 행사에 참석해 동료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와 국가대표 선수 57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지유 셰프는 직접 만든 뇨키, 수프, 오븐 조리 통오리, 생선 요리 등 17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 기술뿐만 아니라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 응대 기술까지 선보인 이지유 셰프는 2023년 9월부터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에서 실제 업무 환경에서 얻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22세 이하 기술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대회에는 62개 직종, 73개국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49개 직종에 57명의 국가대표가 출전했다. 시그니엘 서울은 2022년 제46회 스위스 루체른 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자를 배출하며 뛰어
컴투스가 지난해 개선된 실적을 보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는 13일 2024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927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1891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 컴투스는 여러 주력 게임 및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 5573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1.7%, 17.9% 성장했다.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와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000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기존 흥행작을 지속 발전시켜
농심 신라면 툼바가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 일본의 CVS 1위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입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각각 3월과 4월부터 해당 유통채널 전점에서 동시 출시된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개 매장을 운영, 유통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있으며, 세븐일레븐은 일본에 2만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이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2500만 개 판매됐으며, 농심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호주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들은 한국 히트제품에 대해 현지 출시전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크림과 치즈를 활용한 음식에 친숙하고, 매운 맛을 선호하는 국가 중심으로 적극적인 신라면 툼바 마케팅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룰루 비데 신규 광고 '더블'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SNS 누적 조회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번 광고는 느와르 장르를 패러디한 독특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총 4편(예고편 1편, 본편 3편)으로 구성된 '더블' 시리즈는 '더블케어 비데2'의 특장점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담아냈다. 광고는 '비데위원장'의 실체를 파헤치는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비데위원장(비대위원장)', '거품이 많다(버블세척)', '배후 조종 최측근(리모컨)' 등 중의적 표현을 활용한 언어유희와 예측불허의 반전은 광고에 재미를 더한다. '더블' 시리즈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채널에서 공개 한 달 만에 3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6만 건 이상의 댓글이 게시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광고가 아니라 영화 예고편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압도적이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