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내추럴 두피 케어 브랜드 오가니스트가 '5대 두피 고민'을 해결해줄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출시했다. 5대 두피 고민은 비듬,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건조, 유분 과다, 열감 등을 아우른다. 오가니스트는 고객들의 다양한 두피 고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는 두피 진정을 위한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을 결합한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를 함유했다. 이 성분은 두피 장벽 강화는 물론 비듬, 건조로 인한 가려움 등 다양한 두피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은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순한 성분과 스킨케어 성분을 다량 함유했다. 두피 열감을 위한 '쿨멘솔' 샴푸에는 멘톨 성분을, 두피 건조 및 가려움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시카 성분을, 유분 및 정수리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AHA, PHA, 애플사이다비니거 성분을 담은 '유분·냄새 딥클린 샴푸'를 선보여 고객들이 자신의 두피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제품 사용 1회 만에 두피 가려움 63%, 각질 65% 개선, 두피 온도 8℃ 감소 효
엔씨소프트가 국내 증시 상장 이래 첫 연간 적자를 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5781억 원, 영업손실 1092억 원, 순이익 94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3%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전년(영업이익 1373억 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56% 감소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295억 원으로 직전연도 동기(영업이익 39억 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4094억 원과 76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부진은 주력 매출원인 ‘리니지’ IP 기반 게임들의 매출 감소화 및 신작 흥행 부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경영조직을 쇄신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엔씨는 신작 개발 조직과 인공지능(AI)·품질보증(QA)·시스템 통합(SI) 부문을 독립해 6개 자회사를 설립하고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또 엔씨는 2027년까지 3년간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소각을 통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고, 2025년 사업연도 중 발행 주식 총수의 약 1.9%에 해당하는 41만주의 자사주를 소각
위메이드가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추진해 온 '선택과집중' 전략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과 신작 출시 등 진행중인 사업 분야에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2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은 86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위메이드가 최대 매출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 지속과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의 요인이 주효했다. 또 자회사 매드엔진을 완전히 편입시키며 영업외손익이 중가해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했다. 또한 박관호 의장의 지휘하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빛을 봤다는 평이 나온다. 위메이드는 1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연간 매출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성과와 ‘미르의 전설 2,3’ 중국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했고 경영 효율화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매드엔진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 증가 등
국내 유통기업들의 결산 배당금이 결정됨에 따라 유통사 오너들의 배당금 규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유통업계는 비교적 선전한 성과를 내고 주주들을 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가동해 결산 배당금을 늘리거나 유지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금액을 수령하는 오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다. 신 회장은 4개 상장 계열사에게서 약 285억 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롯데지주 165억 2000여만 원, 롯데쇼핑 109억 9000여만 원, 롯데웰푸드 6억 원, 롯데칠성음료 3억 6000여만 원 등이다. 롯데지주는 올해 보통주식 주당 1200원과 종류주식 주당 12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롯데지주와 롯데쇼핑의 권리주주가 확정되는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신 회장의 올해 배당금은 전년보다 12.5% 줄어든 것이다. 신 회장은 2023년 결산에선 4개사에서 325억 6000여만 원을 받았으나 올해 롯데지주가 주당 배당금을 300원 줄여 수령액이 줄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의 보유 지분을 사들이면서 작년보다 늘어난 159억 원을 수령하게 됐다. 정 회장이 모친의 이마트 지분 10%의 매입을 마치면 159억 원의 배당금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 업태·거래유형별 대금지급 현황·절차, 적정대금지급 기한 적정성 실태 조사에 나선다. 공정위는 다음 달 13일까지 유통분야 대금지급기한 관련 서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1개 업태, 139개 유통브랜드·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공정위는 ▲업체별 대금지급 방식 및 현황 ▲대금지급 절차 ▲적정 대금지급 기한 관련 유통업체·납품업체 의견 ▲대금 정산기한 변경 사례 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대금 적기 지급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 중개거래뿐 아니라 직매입, 특약매입·위수탁거래·임대차거래 등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현행 대금지급 기한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직매입은 상품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하고 특약매입 등은 월 판매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에 정산해야 한다. 온라인 중개거래의 경우 티몬·위메프 사태 대책의 일환으로 대금지급 관련 실태조사를 거쳐 구매확정일로부터 20일 내에 정산케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하지만 전통적 소매업에서의 대금지급기한 관련 규정은 도입 이후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성장 가도를 이어가게 됐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로,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은 하루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상권으로, 특히 2020년 업계 최초로 100개 이상의 생활 브랜드로 채운 리빙관을 선보이며 예비·신혼부부들의 혼수 구매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N32는 이처럼 높은 상징성을 가진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 입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32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등 전 제품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폼 매트리스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결과,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감소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7.9%, 91% 감소한 수치다. 순손실은 1210억 원을 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이 악화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화, 신작 부재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 흥행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가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 연간 실적 부진에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손실 63억 원, 순손실 1023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1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크게 줄어든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의지다. 이중
정부가 국내 게임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1일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까지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이달 14일에는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 게임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총 76개 과제에 219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107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PC ▲콘솔 ▲크로스플랫폼(PC·콘솔) 3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PC 분야는 과제당 최대 4억 원, 콘솔 분야는 1년차에 최대 2억 원, 2년차에 최대 4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두 부문 모두 출시형으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추가 2억 원이 지원된다. 크로스플랫폼(PC·콘솔) 분야는 대형 프로젝트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8억 원을 지원하며, 다음 연도 출시형 선정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축제 '게임스컴'이 올해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독일 전시기획사 쾰른메쎄의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의 참가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게임스컴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B2B 전시관은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개막 행사인 게임스컴 ONL(Opening Night Live)이 열리며, 게임스컴 어워즈 등 주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하루 3억 뷰를 기록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참가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게임스컴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33만 5000명이 방문했으며, B2B 방문객만 3만 2000명에 달했다. 특히 북미 최대 게임쇼였던 E3가 개최 취소되면서 미국 게임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64개국 1462개 기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 수가 20% 증가했으며 Xbox, 일렉트로닉 아츠(EA), 반다이 남코, 블리자드, 캡콤 등 글로벌 게임사가 대거 참여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의 지속적인 흥행이 주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연간 누적 매출 2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 당기순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 효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 50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서비스 5년 차에 접어든 쿠키런: 킹덤과 지난해 6월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지난해 신규 유저 수는 2023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글로벌 누적 유저 수(중국 제외)가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쿠키런: 킹덤 4주년 기념 업데이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주년 업데이트와 비교해 한 달간 ▲매출 54% ▲활성 유저 수 19%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4주년 대규모 신규 콘텐츠인 ‘쉐도우밀크 쿠키’ 업데이트와 IP 브랜딩 전략, UA(U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