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지난해 개인 컵 이용 건수 3천만 건을 돌파하며, 2007년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매일 9만 2천 명 이상의 고객이 개인 컵을 사용한 셈이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통해 금액 할인이나 에코별 적립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추가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고객 참여를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간 스타벅스 고객들이 절약한 일회용 컵은 총 1억 7천만 개에 달한다. 이는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혜택까지 제공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개인 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고객의 적극적인 개인 컵 사용 동참으로 연 3천만 건이라는 역대 최다 기록이 만들어져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며, “앞으로도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가며,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 임직원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CFS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대회의실에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를 돕기 위한 임직원 성금을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CFS 임직원들은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환아를 위한 기부 및 물품 후원 2637만 5000원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1496만 7000원을 전달했다. 이어서 올해는 9275명이 7888만 9000원의 성금을 마련해 누적 1억 2023만 1000원을 기부했다. 엄성환 CFS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해 드린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CFS는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은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3년째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임직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지난 20일 국민통합위원회가 뽑은 ‘2024 아름다운 동행 기업’에 선정돼
G마켓과 옥션이 오는 29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들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산 활어, 선어 및 냉동 수산물 등을 할인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은 행사기간 동안 수산대전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획전에 노출 중인 상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G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오는 23일까지는 G마켓과 옥션의 명절 프로모션인 ‘설 빅세일’ 할인쿠폰도 함께 적용할 수 있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하는 품목은 명태, 갈치, 조기(굴비), 고등어, 오징어, 마른멸치, 김, 전복, 굴 등이 있다. 설날 차례상이나 가족 상차림에 꼭 필요한 수산물이나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수산물 세트를 엄선했다. ‘완도 산지직송 활전복’, ‘통영 제철 생굴’,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자연산 은갈치’ 등이 대표적이다. 임헌진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진행해온 수산대전을 올해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다”며 “명절 선물로도 좋은 우수한 품질의 신선 수산물에 중복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지난 18일 마비노기에서 인게임 상점에서 일부 아이템 구매·판매 과정에서 '골드 복사 버그'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넥슨이 오류를 수정함과 동시에 버그를 악용한 이용자를 제재하고 보유 골드와 재화를 회수하기로 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해당 버그는 지난해 12월 19일 상점 기능(최대 묶음 구매 기능 추가)을 업데이트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마력이 깃든 융합제', '무리아스의 성수 효과 제거 주문서'를 비롯한 일부 고가의 상품, 높은 묶음 개수를 가진 아이템을 NPC 상점에서 구매할 경우 원래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지는 오류가 생겼다. 구매한 상품을 1/10가격으로 NPC 상점에 되팔이 하더라도 큰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문제가 됐다. 마비노기 측에 따르면 가격과 개수로 계산되는 중간값이 약 42억 골드를 넘어가는 경우 오버플로우가 발생하면서 해당 버그가 생겼다. 마비노기 측은 오류를 확인한 즉시 지난 19일 새벽 1시 모든 서버를 닫는 긴급 점검을 시행해 문제 해결 및 로그 조사에 나섰다. 이후 같은 날 오전 9시 반 경 다시 서버를 열었다. 긴급 점검을 통해 상점 구매 기능 오류가 수정됐고 버그를 악용한 이용자들로부터
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이하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 명목으로 지출한 금액이 1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고용노동부가 이용우(민주·인천 서구을) 의원실에 제출한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관련 실업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큐텐코리아와 계열사에 지급된 실업급여는 35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 신청자 954명 중 943명이 수급대상으로 선정됐다. 실업급여는 신청자가 재취업하기 전까지 최소 4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지급하는 만큼, 전체 실업급여 지급액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큐텐코리아 계열사별 실업급여 지급액은 위메프(15억 3000만 원), 인터파크커머스(9억 7000만 원), 티몬(9억 5000만 원), 큐텐테크놀로지유한회사(1억 5000만 원) 순이었다. 대지급금 총액은 약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지급금이란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정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말 기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에 대해 대지급금을 받은 근로자는 1176명(중복인
겨울방학 성수기를 맞아 넥슨이 자사 인기 게임을 대상으로 PC방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면서 게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였던 넥슨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다채로운 PC방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C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게임 특성에 맞춘 각각의 PC방 이벤트를 진행하자 많은 게임 이용자가 유입되는 추세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PC방 게임 점유율 상위 10위권에 넥슨 게임 5개가 포함됐다. FC온라인이 6.63%를 얻으며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메이플스토리(6.25%), 서든어택(5.64%)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여기에 3.64%의 점유율을 차지한 던전앤파이터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3.19%)가 9위와 10위에 안착했다. 넥슨 게임이 PC방 점유율 탑10 중 절반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각 게임별 이용자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PC방 혜택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넥슨은 PC방에서 넥슨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누적 접속 보상 및 상시 혜택 등을 제공하고
넵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 개발사 인수에 나섰다. 넵튠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팬텀의 지분 51.37%를 취득,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팬텀은 '어비스리움' 개발로 유명세를 얻은 김상헌 대표와 마프게임즈에서 '중년기사 김봉식'을 총괄한 김동준 이사가 지난 2019년 함께 설립한 회사다. 팬텀의 대표작으로는 글로벌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펭귄의 섬’과 글로벌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소울즈’가 있다. ‘펭귄의 섬’과 ‘소울즈’는 모두 ‘궁수의 전설’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 '하비(Habby)'와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현재 팬텀의 전체 매출 85%를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다. 넵튠은 게임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뛰어난 개발 역량과 성공 경험을 가진 모바일 게임 개발사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인수를 진행해 왔다. 2019년 엔플라이스튜디오를 비롯해 ▲2021년 트리플라, 플레이하드 ▲2024년 이케이게임즈 등 총 7개 내부 개발 스튜디오 및 자회사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넵튠은 기존 성공작과 매년 10종에 달하는 신작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매
코드캣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로스트 소드'가 출시 직후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랭크됐다. 출시 3일만인 지난 18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에 오른 서브컬처 기반 RPG ‘로스트 소드’는 20일 오전에도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이 강조해왔던 호쾌한 액션, 캐릭터 디자인과 스토리 전개 등 서사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대목은 ‘로스트 소드’만의 개성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글로벌 및 한국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형 게임사들의 대작 서브컬처에 차별화 요소로 한국적인 개성과 서비스에 집중한 2년 간의 준비가 어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로스트 소드’는 중세 카멜롯 전설 배경에 소녀들의 액션을 콘셉트로 구현한 서브컬처 액션 RPG다. 이 게임은 2D 그래픽과 횡스크롤 구조에 국내 유명 성우진으로 구현한 인물들의 스토리 전개를 진지함과 코믹함으로 풀어내며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되어 왔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첫 작품 ‘소드마스터 스토리’부터 차기작으로 염두에 뒀던 서브컬처 개발에 20
세븐일레븐이 SNS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수건 케이크'를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선보이며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8일 출시되는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는 얇은 크레이프 안에 폭신하고 쫀득한 마시멜로를 가득 채워 달콤한 맛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특제 크레이프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선사하며, 바삭한 초코쿠키 토핑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존의 수건 케이크와 달리 마시멜로를 주재료로 사용해 냉장, 냉동, 가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먹으면 부드러운 마시멜로의 풍미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으며, 살짝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수건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현주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편디족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어 기대를 넘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서 2030세대 청년들의 고속 성장이 눈에 띈다. 나이, 학벌, 경력보다는 성과를 중시하는 쿠팡의 인사 시스템 덕분에 청년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CFS 승진자의 80%가 2030세대일 정도로 청년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019년 입사한 김성태 씨는 3년 만에 인사팀장으로 승진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계약직으로 시작해 3개월 만에 정규직 ‘팀 캡틴’이 된 최민지 씨처럼 단기간에 성장하는 사례도 많다. 쿠팡의 이러한 성장 시스템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난에 시달리던 청년들은 쿠팡에서 빠르게 커리어를 쌓으며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제대 4개월 만에 쿠팡에 입사해 매니저로 승진하고 결혼까지 성공한 사례도 있다. 쿠팡은 앞으로도 지방 물류센터 확장을 통해 청년 고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FS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감동(Wow the customer)’ 원칙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내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커리어 성장 기회를 부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