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무안 참사 하루 만에 같은 기종의 항공기에서 랜딩기어 문제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을 감지했다. 해당 항공편에는 161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랜딩기어 문제로 인한 기체 결함을 알린 뒤 즉각 회항을 결정, 김포공항으로 돌아갔다. 이후 항공기를 교체한 뒤 재운항에 나섰다. 랜딩기어는 항공기의 이착륙에 필수적인 장치로, 비상 상황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이번 무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다. 이날 회항한 항공기는 보잉 B737-800 기종으로, 전날 참사에 투입됐던 기종과 동일하다. 현재 제주항공이 보유한 41대 항공기 중 39대가 이 기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출발 전후로 안전 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랜딩기어에서 이상 신호가 확인돼 회항했으나 이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보다 정확한 점검을 위해 회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항공업계에서는 연이은 사고 소식에 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컴투스홀딩스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 기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신체계측 및 각종 검사와 치과 치료비 등 의료비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원장은 “유년기 및 청소년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의료 지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외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라며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1950년 설립된 동명아동복지센터는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아동복지 생활시설로 양육과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동명아동복지센터와 2004년부터 인연을 맺은 이래 ‘사랑의 장학금’, ‘베이비박스 아동 연계 프로그램’, ‘재건축 기금’, ‘공식 로고 제작’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컴투스홀딩스는 문화 예술 및 지역 사회 발전 등 다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디지털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문화예술 전시회 관람기회 나눔’, ‘Everywhere 캠페인’, ‘안양천 환경 개선 작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 경기신문 = 이효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경영(ESG) 분야에서 또 한 번 성과를 인정받았다. 30일 CJ제일제당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경영 상위 20% 기업만 선정된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 평가, 리스크 관리 거버넌스, 친환경 패키징, 건강한 식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 순환형 경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으로 이어졌다. 한국경영인증원의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ESG 경영 부문에서 6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UNGC LEAD 그룹에도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유통업계가 '오징어 게임' IP와의 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를 통해 침체된 연말 분위기를 타개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킨다는 의지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대표적인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중 하나로 꼽힌다. 시즌1이 공개된지 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출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이틀 만에 93개국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오징어 게임과 협업을 진행한 다수의 유통기업들은 협업 마케팅에 더욱 열을 올릴 전망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백화점사 중 유일하게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징어 게임 마케팅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12일까지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구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체험형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또 전국 주요 점포(강남·본점·센텀·광주·대전)에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18개 협업 브랜드와 함께 개발한 300여 개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이마트24가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1월 한 달 동안 5천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황금 선물 대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경품 행사는 골드바 5돈, 다이슨 공기청정기,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금액권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해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새해를 맞아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편의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백화점업계의 영원한 라이벌인 롯데와 신세계가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40여 년간 롯데백화점이 국내 백화점업계의 왕좌 좌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최근 양 사간 거래액 비중 격차가 3.3%로 줄어드는 등 신세계 백화점의 맹렬한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백화점의 거래액은 13조 7434억 원으로 파악됐다. 아웃렛 등을 제외한 순수 국내 백화점 부문 거래액만 집계한 수치다. 신세계백화점이 12조 2393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현대백화점 9조 6161억 원, 갤러리아백화점 2조 9093억 원, AK백화점 1조 2057억 원 순이었다. 5대 백화점 전체 거래액에서 롯데가 차지하는 비중은 34.6%로 신세계(30.8%)보다 3.8%포인트(p) 높다. 롯데와 신세계 간 거래액 비중 격차는 2021년 6.3%p, 2022년 5.4%p, 2023년 3.8%p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에도 이런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거래액을 보면 롯데가 6조 8462억 원(34.6%), 신세계가 6조 1093억 원(31.3%)으로 비중 격차가 3.3%p 까지 좁혀졌다. 하반기 무더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을 책임질 미국 프리미엄 액상 비타민 브랜드 ‘메리루스’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메리루스는 미국 아마존에서 액상 비타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소비자들에게 검증된 브랜드이다. 특히, 만 1세부터 100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비건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모닝 액상 멀티 비타민’과 ‘나이트타임 액상 멀티미네랄’을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메리루스 모닝 멀티비타민(30ml)’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마그넷, 계량컵 등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연말연시, 건강을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리루스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보자.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제주항공이 29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이번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내문에는 탑승자 가족을 위한 문의처가 함께 기재돼 예약번호 등을 통해 탑승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제주항공은 전사적인 비상회의체를 구성하고 사고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경,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탑승객은 한국인 173명과 태국인 2명 등 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국토교통부가 29일 오전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불시착 사고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 중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장관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도착해서 사고 관련 현황보고를 받고 이어 바로 현장으로 내려가 유가족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실장은 "국토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 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서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했다"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파악된 상황이라든지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브리핑을 통해서 말씀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외벽과 부딪친 후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운
세븐일레븐의 즉석식품 매출이 급증하며 즉석식품이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세븐카페, 치킨, 군고구마 등 다양한 즉석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나 증가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1월 한 달 동안 즉석식품 종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븐카페 핫 레귤러는 10주년 기념으로 1천원에 판매하며, 군고구마와 붕어빵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즉석 치킨 2종 할인과 음료 무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은 즉석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푸드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즉석피자, 구슬 아이스크림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즉석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즉석식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