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이 사설주차대행업체로 인한 피해사례를 접수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달 19일 인천공항 주차대행서비스를 이용한 박모(29)씨는 “3일간 출장을 다녀온 후 차량을 받았을 당시 주행거리가 맡길 당시와는 무려 100㎞ 이상 차이가 나있어 황당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억울함을 호소하고자 인천소비자연맹을 통해 경찰에 사건처리를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경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출발하기전 휴대폰으로 주행거리를 찍어 놓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항경찰대 수사 관계자는 “인천경찰청 112 지령실로부터 접수를 받았으나 정확한 내용을 알고자 신고자인 인천소비자연맹에 연락을 취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접수된 사건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소비자연맹 상담부장은 “오후 6시 이후 전화는 받을 수 없으나 다음날이라도 연락을 했으면 정확한 사안을 설명해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달 13일부터 7일간 인천공항 주차대행업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13~16일까지 4일만을 단속해 경찰이 보여주기식 단속활동을 펼쳐 빈축을 사고 있다. 공항경찰대 교통계 관계자
인천-헬싱키 직항로 개설에 따라 첫 비행기로 인천을 방문한 핀란드 헬싱키 반타시 페카 사우리 부시장(왼쪽)이 3일 오후 송도 경제자유구역 갯벌타워 2층 접견실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만나고있다 핀란드의 대표 항공사인 Finn Air의 한국 노선 취항 기념 및 ‘Korea-Finland Business Summit 2008’ 행사를 위해 핀란드 대표단이 인천을 방문했다. 헬싱키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연구기관 등 각 분야 대표 3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방문한 후 안상수 인천시장과 면담을 통해 경제교류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RFID 분야의 관심이 많은 기업인, 학계, 연구기관 대표 14명은 u-IT 클러스터 지원센터를 방문해 한국의 RFID 시장현황 및 인프라 시설 구축현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핀란드 대표단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핀란드와 한국과의 사업기회 확대와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Korea-Finland Business Summit 2008’ 행사를 개최하고, 5일엔 한국을 방문하는 마티 반하넨 핀란드 총리와 함께 서울에서 경제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핀란드는 국가경쟁력, 국가 투명지수 등 경
한국청소년 문화사업단의 청소년푸른 쉼터 공연인 B-boy와 댄스동아리들의 무대가 오는 7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오는 7일 오후 5시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한마당은 네 번째 공연으로 한국청소년 문화사업단의 청소년푸른 쉼터 공연인 B-boy와 댄스동아리들의 무대로서 순수 인천 청소년들의 젊음을 발산 할 수 있는 B-boy, 째즈댄스, 힙합, 치어리더, 솔로, 중창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가족이 함께 즐기고 호국 보훈의 달 퀴즈놀이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공연 전 나라사랑 큰 나무 달기운동 전개와 큰 나무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천 시에는 영상관에서 공연을 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마지막 공연은 14일 오후 5시 영상관에서 버블매직을 공연한다. 공연 관람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공연료는 무료이다.
인천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부평구 부평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약 6개월 간 59만8천여 필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평균 17.6%가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지난해와 동일한 부평구 부평동 199의 45(상업지역) K제화 건물부지로 1㎡당 1천200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옹진군 대청면 대청리 산 331(임야)로 1㎡당 241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17.6%로 지난해 (15.0%)에 비해 2.6%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에 비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서구로 평균(17.6%)에 비해 14.1%나 웃도는 31.7%로 나타났다. 이는 청라지구, 검단신도시의 택지개발과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기반시설 건설계획 및 추진 등이 지가 상승요인으로 보고 있다. 반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강화군으로 6.6%에 그쳤다. 이번에 조사한 59만8천856필지 중 51만4천437필지(85.9%)가 전년에 비해 상승했고, 4만2천877필지(7.2%)가 전년과 동일, 1만6천857필지(2.8%)가 하락, 신규로 조사한 곳은 2만4천685필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아들의 행패를 견디다 못해 자살을 결심한 70대 노인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1일 밝혔다.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8분쯤 A(70)씨는 1t 트럭을 몰고 서창분기점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에 진입, 안양방향으로 역주행했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신고로 오전 4시 53분쯤 안양방향으로 약 15㎞ 가량 역주행한 A씨의 트럭을 발견, 순찰차로 가로 막고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아들의 심한 주벽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하고자 이같은 역주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령이고 술을 마신 상태가 아닌 점을 감안해 계도차원에서 노인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동북아의 경제중심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관문도시인 인천이 국제화된 고품격 문화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시는 6월 2일 오후 1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토론주제로는 ‘인천미술과 여성미술비엔날레(1주제)’, ‘국제미술 동향과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2주제)’,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의 정체성(3주제)’ 등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이자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인 윤진섭 호남대 교수와 미술평론가인 이경모 인천대 교수 및 예술의전당 미술전시감독인 김미진 홍익대 대학원 교수 등 미술 관련 전문가의 발제와 지역 미술관련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2004년 제1회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2006년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2007년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등 ‘여성미술’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를 통해 창조적이고 다양한 여성미술의 작품을 감상하는 등 여성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발견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의 여성미술을 주제로 한 국제행사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인천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았다고 보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9일 불합리한 광역상수도 요금제도를 개선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시는 이번 건의를 통해 실수요자인 지자체를 광역상수도 요금심의위원회에 50%이상 참여시켜 투명하고 객관적인 요금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최대 수요자인 인천광역시를 당연직 요금심의위원으로 참여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의혹투성이인 광역상수도 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도시설관리권의 감가상각 기간을 초기에 35년간 정액법으로 하다가 20년으로 단축하여 원수요금 단가상승을 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감가상각하고 있는 ‘토지비용’을 회계원칙에 따라 감가상각대상에서 제외하고, 수종별(원수·침전수·정수) 공급사업에 대해 엄격한 회계분리로 수종간 비용전가를 방지해야 한다며 원가공개의 당위성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수도시설관리권을 수돗물 공급의 독점적 권한으로 남용해서는 안되며, 특정 지자체가 피해를 발생하든 말든 용수가격에 대한 원성이 높든 말든 요금 인상에만 집착해온 한국수자원공사의 태도는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용수비용이 아무리 적더라도 합리적이지 못하면
인천소비자연맹과 에너지관리공단이 고유가 에너지절약분위기 확산과 ‘공공기관에너지절약추진지침(국무총리지침2004-1호)’에 따라 시행해온 ‘승용차 요일제’가 겉돌고 있다. 27일 인천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양일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의무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의 준수실태를 점검한 결과 25개 지역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가운데 19개 기관(76%)이 출입차량에 대해 단속을 벌이지 않고 있다. 지역내 공공기관 25곳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전체 주차차량 2천100대 중 117대가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인천시청(30대)과 시 교육청, 계양구청(14대), 계양경찰서(12대)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인천우체국과 계양등기소 2곳은 승용차 요일제 표시판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돼 에너지절약 시행 지침을 무색케 하고 있다. 반면 승용차 요일제를 준수하고 있는 6개 기관 중 남인천우체국과 부평경찰서 만이 위반차량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별로 출입구에 알림판 설치 및 단속을 지시하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참여율이 시들해지고
부평경찰서는 27일 부동산을 싸게 매입해주겠다며 억대의 계약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4년 3월 13일 부평구 삼산동 한강농지개량조합 소유의 도로부지와 자산관리공사로부터 낙찰받은 부동산 등을 평소 알게 지내던 양모(38)씨에게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계약금 3천800만원 받아 가로채는 등 지금까지 5명으로부터 모두 2억4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영화, 방송산업의 육성과 지역영상산업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인천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을 오는 6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선정 작품은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장편 극영화 또는 미니시리즈, 연속극으로서 신청일 기준으로 기존 촬영분량이 전체 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감독, 주연배우, 투자, 배급 (방송의 경우 선판매 또는 방영)계약 이 성사되었거나 심사일 이전에 계약이 완료될 수 있는 작품이며 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순제작비가 10억원 이상인 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2008년도에 인천 촬영이 착수되어 2009년 2월까지 인천 지출액 정산이 완료될 수 있는 작품이라면 지원신청이 가능하다. 따라서 신청이 접수된 작품은 제작자, 프로듀서, 감독 등 영상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결정되며 심사기준은 인천 촬영을 통한 경제 및 홍보효과, 기여도, 작품의 완성도나 흥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선정된 영화와 TV영상물은 편당 5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