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최근 이슈화되는 식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선택 기회 제공 및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식품안전전시회는 식품사고예방 등 테마별 내용을 선정, HACCP 제도의 개념 전달 및 지정업소 제품모형전시, 재래시장 위생관리진행 및 성과, 어린이식품안전관리 관련 자료와 함께 어린이 영양관리와 올바른 건강식단 모형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 오픈행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회식을 갖는다. 또 전시관 운영은 관내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전시회와 병행, 어린이영양교실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시민들의 식품안전 및 영양에 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상담해준다. 한편 전시일정은 오는 14~ 16일까지 시청본관 중앙홀에서 전시를 한 뒤 터미널, 지하철역사, 대형마트, 백화점, CGV 등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서 월별순회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인천지역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은 7천854건이며, 전국 이혼건수는 12만4천590건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조이혼율(1년간 발생한 총 혼인건수를 당해 연도의 연앙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 분비로 나타낸 것)은 평균 3.0건으로 전년의 3.1건에 비해 0.1건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전국 평균 2.5건에 비해 0.5건이 많은 수치로 최근 7년간 전국 1위를 고사하는 불명예를 얻고 있다. 최근 3년간 인천의 조이혼율은 2005년 3.3건, 2006년 3.1건, 2007년 3.0건 등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0.5건이 높은 수준이다. 그 뒤를 이은 제주의 조이혼율은 지난해 2.8건으로 2006년에 비해 0.1건이 감소했으나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인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경기 2.7건이 3위를 차지했으며 ▲강원 2.5건 ▲서울·부산·울산·충북·충남·전북·경남 각각 2.4건 ▲대전 2.4건 ▲전남 2.2건 ▲대구·광주·경북 각각 2.1건으로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혼사유로는 전국 12만4천590건 중 배우자와 성격차이가 5만8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시내 곳곳에서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아동복지연합회는 오는 5일 ‘어린이날 가족사랑 대축제’를 실시한다. 인천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도자기체험 코너를 비롯 케이크, 피자 만들기, 과학나라 체험, 가족보물찾기대회, 119 소방안전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어린이 가수 왕 선발대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마련된다. (435-7100~2) 또한 남동구 장수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희망축제’가 열려 놀이마당, 체험마당, 나눔마당, 이벤트마당, 공연마당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440-6261) 이 밖에도 해역방어사령부는 부대공개 행사를 열어 한국형 호위함 견학과 특전장비를 공개하며(032-452-4128),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을 공개하고 헬기를 이용한 특공대의 레펠훈련과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와 보호자는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835-2825) ◆제19회 화도진축제 9일~11일 화도진 공원에서 화도진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조
인천경찰이 인천지역 14세이상 여성의 ‘실종·가출신고’ 사건에 대한 처리가 미약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14세이상 여성의 ‘실종·가출신고’는 1천488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서별로는 남부서가 253건이며 연수서 193, 부평서 188, 중부서 186, 계양서 157, 서부서 148, 삼산서 108, 강화서 34건이 각각 접수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최근 3년간 경찰청에 접수된 14세이상 여성 ‘실종·가출신고’는 2만7천269건이 접수됐고 이중 7천520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마무리 짓는 등 27.5%의 사건처리율을 보였다. 인천경찰청은 1천488건 중 스스로 집으로 돌아가거나 경찰이 소재를 파악해서 귀가 조치시키는 등 252건을 처리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16.5%의 사건처리율을 보였다. 서별로는 중부서가 42.4% 처리율을 보였고 그 뒤를 이어 강화서 38.2%, 계양서 33.7%, 삼산서 30.5% 순으로 겨우 전국 평균을 넘어선 수준이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처리율을 보인 남부서는 11.4%, 부평서 11.7%, 연수서 19.1%, 남동서 20.3%, 서부서 24.3% 순으로 사건처리율이 매우 미진함을 보여준 수치이
인천시내에 설치된 간판중 56% 이상이 신고 또는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법에서 정한 수량과 규격을 초과하는 불법간판인 것으로 나타나 시가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옥외광고물 선진화 3개년 계획’을 추진해 불법광고물을 완전 정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하반기 시내 전체 간판류 27만6천867건을 조사한 결과 광고물 규격 등 법정 요건을 갖추지 못한 간판이 8만8천731건(32%)이고 요건은 갖췄지만 허가를 받지 않은 간판이 6만6천426건(24%)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불법광고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각적인 공해를 유발하는 수준에 이르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결론내리고 2010년까지 불법광고물 100%정비를 목표로 계획을 수립해 대대적인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부터 전체 불법광고물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해 9월까지 업주의 자진정비를 유도하고 10월부터는 이행강제금 부과, 고발, 영업정지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또 야간에 기승을 부리는 유흥업소와 대리운전업체 등의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서도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으로 강력
서정호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국내외 주요 선사 및 물류기업 대표 130여명과 잇따라 만나는 현장 세일즈에 나선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발로 뛰는 CEO’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고객우선주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국내외 주요 선사 대표와 물류기업 대표, 경인지역 포워딩업체 대표와 임원들을 초청해 인천항 현황에 대해 알리고 홍보하는 연쇄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 기간 동안 서정호 사장이 직접 만나게 될 각 물류기업 대표와 임원은 줄잡아 130여명에 달한다. 최고 경영자가 직접 최일선 마케팅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인천항 고객 창출 및 물동량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다. 이는 공사가 지난해 찾아가는 포트세일즈로 물류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는 간담회 대상 및 횟수를 더욱 늘려 추진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연쇄 간담회를 통해 인천항 이용고객에게는 고객만족도를 높여 인천항에 대한 이용 활성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천항을 이용하지 않는 잠재고객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향후 인천항 이용 가능성을 높여 신규 물량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 정보
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달 9일까지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홈페이지 이용과 관련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보다 나은 인터넷 환경 구축과 온라인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개선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연안여객터미널 홈페이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문조사의 의견을 토대로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중이다. 아울러 설문조사 10개 문항 중 주관식 2개 문항을 작성한 응답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하기로 했다.
인천터미널(서구 석남2동) 주변 도로의 상습 정체로 인한 주민과 운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9일 주민과 운전자 등에 따르면 서구 석남2동 일대는 터미널과 대형 백화점, 아울렛 등이 밀집해 있어 평일에도 출·퇴근시간이면 상습교통대란 지역으로 손꼽힌다. 특히 주말과 휴일의 경우 터미널은 물론 백화점 이용객과 쇼핑객으로 인해 도로가 아수라장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이 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자 버스전용차로 설치, 버스·택시 승강장 이전 검토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통환경 개선을 하고자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당초 터미널 주변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기로 했으나 인하로(남동경찰서~관교초)의 녹지를 훼손하는 등 짧은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터미널사거리 보행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로데오거리와 신세계백화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 설치를 검토하고 터미널 및 신세계백화점 등의 이용도가 낮은 소공원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 진입로 연장 또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세계 북측 버스베이 연장 및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버스 통행량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28일부터 인천의 수돗물 브랜드인 ‘미추홀 참물’의 새로운 BI(Brand Identification) 라벨로 포장된 PET병을 생산, 공급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새로운 BI는 체계적인 수질관리와 과학적인 시설관리로 물을 깨끗하게 정제해 인천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을 공급하겠다는 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참된 마음의 의지를 반영해 만든 것. ‘미추홀 참물’PET병은 지난 2001년 9월부터 시민에게 수돗물을 직접 음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각종 공식행사와 회의, 비상급수 등에 공급해 왔다. 이러한 당초 취지가 적중해 해마다 그 수요량이 늘어 2007년 한 해 연간 공급량이 78만 2천병(350㎖)에 이르고 있다. 또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PET병 물에 활성탄처리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 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소냄새를 제거해 청량감은 더하고 물맛은 더욱 향상시키고자 2008년 3월부터 9천3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활성탄 투입조’를 설치 중에 있으며 6월 중 설치공사가 준공되면 훨씬 좋은 물맛의 PET병 수돗물을 공급해 향후 PET
인천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저금통이나 책상서랍에 잠자고 있는 동전을 정상유통 체계내로 유입시키기 위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동전교환운동을 전개로 인해 동전의 연간 발행비용 절감하고 범시민적 참여를 통해 물가안정, 에너지 절약 등 현 경제여건 인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시민적 관심의 확산 계기를 마련한다. 교환대상은 10원,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으로 각 군·구 및 읍·면·동 민원실 및 은행이나 새마을금고 동전교환창구에서 동전을 지폐 등으로 교환하면 되며 교환 불가능한 자투리동전은 별도로 모금함에 수거하여 전액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8일 각 군, 구 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의 취지 및 추진방법 등을 설명하고 5월 한달 간 집중교환 기간으로 설정 운영키로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유관기관, 단체 등의 참여 및 집중 홍보로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정부의 동전 연간발행비용 400여억원의 절반인 200억 절감 목표 달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