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인 1종목 생활체육’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건강한 신체 단련과 밝은 사회분위기 만들기, 2014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등을 위해 1주일에 3차례 30분 이상 운동을 하자는 의미의 ‘스포츠 7330운동’ 을 전개, 생활체육인구 비율을 현재의 45.3%에서 올해 말까지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28억원을 지원,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 결성 권장 및 클럽대항청소년축구대회와 장수체육대학 등 생활체육교실 운영, 71개 생활체육대회 지원과 전국생활체육대회 유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올해 말 캠페인 공로자 50명을 선정, 표창하는 등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까지 전 시민이 한가지 종목 이상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임시정부수립 89돌을 맞아 기념행사가 14일 문학동 광복회관에서 어윤덕 정무부시장, 손기문 보훈과장, 박기언 전몰군경유족회 인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구 문학동에 위치한 광복회관에서 임시정부수립 89돌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다. 14일 구에 따르면 광복회인천시지부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어윤덕 인천시정무부시장, 박영복 경인일보사장, 손기문 보훈과장, 박기언 전몰군경유족회 인천시지부장 등 비롯 100여명의 광복회원이 참석해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이 날 참석한 홍기후 광복회중앙회 부회장은 경과보고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은 89년전 임시정부 민주공화체제의 법통을 계승하고 완전독립을 위한 민족역량 결집에 주력했었다”면서 “갖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오늘, 그때 보였던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말했다.
인천시가 2009년 제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로 확정됐다. 이창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제8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단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제8차 세계한상대회는 2009년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각종 포럼과 투자설명회, 수출상담회, 기업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는 물론 지역행사와 연관된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계한상대회는 17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의 축제로서 동포 네트워크 상호간 및 국내기업과의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국내기업의 동포기업과의 교류확대를 통한 글로벌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재외동포재단과 지방자치단체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0일 유치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지난달 25일 세계한상대회본부사무국에서 현지실사를 나온 바 있다.
인천구치소는 수용자와 직원을 위한 제2회 프로기사초청 교화바둑잔치를 열었다. 인천구치소(소장 이재부)가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수용자와 직원을 위해 제2회 프로기사초청 교화바둑잔치를 열었다.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수용자의 수용생활 안정을 위해 열린 이번 바둑잔치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와 한국기원프로기사회의 후원과 함께 서능욱(9단) 등 프로기사 10명이 초청돼 직원들과 수용자들에 대한 지도 다면기 형식으로 대국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박지은(9단) 등 여류기사 4명이 초청되어 교정시설에서의 대국이라는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열성으로 대국에 임함으로써 구치소 직원들과 수용자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인천구치소는 전국교정기관 최초로 김덕규(8단) 등 프로기사를 초청, 바둑잔치를 열어 지역 바둑계와 교정기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며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계기로 바둑을 교정 프로그램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시의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간 태국 방콕시의회 개원 축하차 노경수 부의장을 단장으로 9명의 의원이 방문길에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4일 방콕시의회(의장 타와차이 피야논타야)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방문단은 방콕시의회 개원 기념행사 참석 및 프란탈라이 해산물 수출기업 등을 둘러본다. 또 방콕시 부시장과 방콕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 등을 논의하는 한편 2014 아시안게임의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할 예정이다.
서부경찰서는 14일 5세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쯤 서구 마전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딸의 친구인 박모(5·여)양을 자신의 딸과 다툰것에 대해 사과 할 것을 요구했으나 박양이 싫다고 하자 격분해 플라스틱 빗자루로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단순사망사고로 신고됐으나 숨진 박양의 온몸에 멍이 든 것을 발견하고 타살로 추정, 김씨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박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남동경찰서는 14일 새벽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을 차로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오모(2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 11일 오전 4시 55분쯤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상태에서 차량을 운행하면서 음주단속중인 김모 순경의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가다 함께 단속중이던 정모(42) 경사의 무릎을 치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선진 집회문화 정착은 다수 국민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선행돼야 합니다.” 인천 연수경찰서 정보보안과 정보2계 김한배(36) 경장. 김 경장은 “벌써 4년째 정보과 근무를 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집회신고가 들어오면 긴장된다”며 “최선을 다해 주민에 입장에서 애로사항을 전달할 목적으로 발생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경장은 연수경찰서는 주최자 및 질서유지에 대한 준수사항을 잘 숙지시켜 오는 현장중심 업무지침에 따라 집회관련 민원이 가장 적은 경찰서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김한배 경장이 집회 및 그 상황을 점검하는 중요부서에서 집회 신고자와 집회내용을 정확히 진단해 상황대처에 능동적 기량을 발휘해 왔기 때문이라고 동료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연수서 박일용 정보보안과장은 “김 경장이 경찰서 및 사무실내에서도 집회신고자들의 애환과 상황대처에 뛰어난 정보보안과의 엘리트”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경장은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되는 것이 인생의 의미가 있다”는 성경 글귀를 인생철학으로 “풍요로움보다는 의미
인천시는 인구 354만명을 목표로 2006년 5월 수립한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일부를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인천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변경된 도시기본계획은 인천의 전체적인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 계획, 도시 미래상, 목표연도 인구계획 등은 기존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개발계획 반영, 검단지역 공업용지 반영,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 6곳, 강화지역 시가화예정용지 2곳, 숭의운동장 승인조건 변경, 제2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물량확보 등 13개 사업은 일부 변경됐다. 세부 변경 내용은 주거용지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주거용지가 반영됐고 임대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서구 가정, 경서, 남동구 서창2지구 등 4곳이 총118.894㎢에서 126.065㎢로 7.171㎢가 확대됐다. 상업용지는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한 상업용지가 추가로 반영됐고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서구 가정, 경서지구 등 상업용지 3곳 20.904㎢가 21.773㎢로 0.869㎢ 늘어났다. 시가화예정용지는 검단산업단지 확장
인천 YMCA,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인천지역 22개 시민단체는 제 38주년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08년 지구의 날 행사를 ‘1℃만 낮추면 지구가 즐거워요’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일깨워주는 계기로 삼는다는 것. 이번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및 시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석해 2008년 지구의 날 기념식과 1천여대의 자전거가 시내 7코스를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열린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함께 만드는 초록지구’, ‘친환경 물품 만들기’, ‘천연 염색’,‘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27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가 2000년부터 민간단체 주관으로 개최한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리 닐슨의 주창으로 ‘지구의 날’ 행사를 출발해 현재까지 세계 184개국 5만여개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