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하는 환경시설관리공단과 인천종합에너지㈜ 설립에 대해 의회가 반대해 이들 기관의 설립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의회 기획행정위는 최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설립을 추진중인 인천종합에너지㈜에 대해 시의 출자범위를 확대해 1대 주주가 되도록 하고, 준공시점에 출자하라며 심의를 보류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1대 주주가 되면 직접 경영을 맡아야 하는데 시는 지역난방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어렵고, 이미 공동설립을 약속했으면 법인 설립시 출자를 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늦어도 내년초 열릴 시의회에 재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천리가스가 자본금(750억원)의 30%와 50%, 20%씩을 출자해 설립, 운영하며, 시는 부지 1만800여평을 226억원에 매입, 현물 출자할 계획이었다. 시의회 산업위 역시 폐기물처리장 등을 운영하고 각종 환경정책을 수립할 '환경관리공단' 설립 건에 대해 기존 환경 관련 부서와 각종 환경시설 운영기관 등에 문제가 있어 공단을 설립해야 한다면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고 공
인천시 계양구는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해 관용 경유차량에 대해 LPG 엔진으로 개조하기로 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이 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구는 시범적으로 2002년이후 관용 경유차량에 대해 경유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해 운행한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운행중인 경유차량에 대하여 저공해 엔진인 LPG로 교체하고 배출가스저감장치인 DPT, DOC를 관용차량에 부착해 운행할 수 있도록 국·시비 지원을 신청했다. 구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유차량의 배출가스를 저공해 및 저감장치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민간차량에도 대중화될 경우 수도권 대기질 환경오염개선 등에 많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세관의 주요 민원인으로 구성된 '인천세관 사이버 자문단'을 발족, 자문단의 의견을 세관 행정에 반영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세관 사이버자문단은 수입업체 직원 71명, 관세사 사무원 117명, 보세창고 직원 121명 등 인천세관을 주로 이용하는 15개 분야 78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자문단은 세관을 이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들을 인천세관장의 개인 e-메일로 보내거나 인천세관 홈페이지 내 '세관장과의 대화'란에 올리게 된다. 인천세관은 자문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관세행정의 모순점이나 불합리한 점들을 고쳐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한 여행사에 보상금을 지급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난 1월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50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이며 보상금은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에 숙박시설을 이용했을 경우 1인당 2천원씩이며, 식사비의 경우 카드결제 금액의 5% 범위 이내이다. 보상금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실적신고서와 숙박·식사확인서, 카드결제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보상금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시행 첫해 8천600여만원, 2002년 8천만원, 사스가 발생한 지난해엔 여행객이 크게 줄어 4천900여만원을 지급했다.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는 30일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화와 성생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한국 성생활 연구소장 겸 박영준 한의원 원장의 강의로 우리 사회 성생활의 변화, 건강한 성생활의 방향, 건강한 성생활의 대책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박윤배 구청장은 “건강은 삶의 수준을 평가하는 첫째 요소이고 복지사회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노년기의 성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고 올바른 성 윤리관을 확립해 아름답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은 30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소년소녀 가장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2004 푸마 자선축구경기'를 오는 12월 26일 인천에서 개최키로 하고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경기도 고양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여는 '푸마 자선 축구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는 세부홍보 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홍명보, 박지성, 최성국, 김남일, 이운재, 김태영 등 축구국가 대표급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하프타임을 이용해 기금 전달식 및 가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 외곽 농경지에 세륜시설도 갖추지 않고 아파트 공사현장의 불량 토사를 매립하는 등 관련 법규를 무시한 마구잡이식 형질변경이 수개월째 계속돼 단속이 시급하다. 30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남동구 수산동 783 일원 8천150여평의 농경지에 형질변경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나온 토사를 마구잡이식으로 매립하고 있어 토양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또 매립현장에는 세륜시설도 설치하지 않아 대형 덤프트럭들이 현장을 드나들며 흙과 먼지를 유발해 대기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행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세부기준 22조)에 따르면 농경지 형질변경시 대기·토질오염 및 분진 시설, 경계지 측량, 성토높이, 배수로 개설, 세륜시설 등을 규정하고 현재의 논밭 흙보다 반입되는 흙이 작물생육에 더 적합한 양질의 흙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게다가 이 공사현장의 대형덤프트럭들은 진입로 도로 파손은 물론 교통법규를 무시한 채 불법 유턴 등을 일삼아 대형교통사고 위험 마저 낳고 있다. 주민 최모(42·남동구 만수동)씨는 "최근 주변 농지에 마구잡이식 매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코앞이 구청인데 왜
초대 인천문화재단 대표에 최원식(55)인하대 국문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인천시는 재단 이사회가 대표이사로 복수 추천한 최 교수와 심갑섭(62) 부평축제위원회 위원장 등 2명 가운데 최 교수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내달 8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최 교수는 현재 인하대 문과대 학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계간 '창작과 비평'과 새얼문화재단 '황해문화' 등의 주간,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등을 지내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뿐만아니라 환경분야 등에서 활발히 활동을 펴온 중견 문학평론가이다. 최 교수는 "인천문화재단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이 높고 기대도 크다" 면서 "인천의 문화수준을 높이는데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여러가지 방략을 강구해 재단이 인천 문화의 산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달 10일 출범식을 가질 문화재단(남동구 구월동 우리은행 구월지점 4층)은 대표 등을 포함한 직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인천시 계양구는 다음달 3일까지 위생수준 우수업소 및 친절종사 우수업소 24개소를 선정, 특별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4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계획 일환으로 관내 위생 우수업소와 친절종사 우수업소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사무소 및 음식업협회에서 일반음식점 위생우수업소 3개소씩 추천받아 현지확인을 통해 성적순으로 협회와 동별 1개소를 선정해 포상한다. 구는 위생 우수 선정업소에 대해서는 30만원 상당의 살균용 손소독기를, 친절종사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시장표창 및 1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해 관용 경유차량에 대해 LPG 엔진으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이 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구는 시범적으로 2002년이후 관용 경유차량에 대해 경유엔진을 LPG엔진으로 개조해 운행한다. 이에 따라 구는 현재운행중인 경유차량에 대하여 저공해 엔진인 LPG로 교체하고 배출가스저감장치인 DPT, DOC를 관용차량에 부착해 운행할 수 있도록 국·시비 지원을 신청했다. 구 관계자는 "대기오염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경유차량의 배출가스를 저공해 및 저감장치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민간차량에도 대중화될 경우 수도권 대기질 환경오염개선 등에 많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