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창립 4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아름다운 가게 군포점에서 ‘이웃사랑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이웃사랑 나눔의 날’은 직원 및 고객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환원하고 자원의 재활용으로 친환경 공익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및 이용 고객이 기증한 물품 1천632점(의류 335점, 잡화 1천96점, 도서 176점, 가전 25점)을 판매했으며, 이정남 이사장의 특별기증물품 50여점과 이용고객의 재능기부(문화센터 풀피리반 연주, 리본공예 및 수제쿠키 기증) 물품을 포함, 173만3천700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했다. 또한 기증물품 1천632점은 탄소배출량 1만923㎏ 절감, 소나무 3천93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이번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양지의 집’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향후에도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기여와 나눔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포시가 ‘2012 철쭉대축체’ 기간 동안 행사 참여 시민 및 방문객들이 작성한 ‘오행시(철쭉책만세)’모음집을 발간했다. 시는 지난 5월4일부터 13일까지 수리동 철쭉동산 및 양지공원 등 도시 전역에서 열린 철쭉대축제에서 시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를 주제로 오행시 짓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작성한 오행시는 1천여건으로, 시는 이를 정리해 180페이지 분량 모음집 300권을 발간했다. 모음집은 지역 내 도서관 및 북카페 등에 비치해 누구나 편히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철쭉대축제에 참여한 시민 및 타지역 방문객들의 소중한 기념작품인 오행시 모음집 발간은 축제의 정통성 확립 및 시민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행사를 통한 시 정체성 확립 및 대외적 도시 이미지 개선·제고 등의 추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철쭉대축제 개최시 오행시 짓기와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연중 문화예술행사 개최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가 오는 9월까지 하절기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모기 등 각종 해충의 활동이 예년보다 활발할 것으로 판단, 주민자율 방역단과 보건소 소독반을 특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방역대상 지역은 주택가와 정화조, 쓰레기 적환장, 하천변 등이다. 방역 및 소독반은 차량을 이용해 주2회 일몰 전과 후로 나눠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수동식 분무기로는 매일 순찰을 통해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주1회에 걸쳐서는 대형특장차량으로 숲속주변에 대해서도 연무소독을 벌이는 등 대상지역을 다양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 유충신고제를 도입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모기유충과 성충을 박멸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적 방역활동으로 모기 등 전염병 발병요인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여름철 시민 위생건강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시가 사업비 1억7천만원을 들여 경인교대 앞 일대를 녹지형 교통섬 조성을 통해 깔끔하게 정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교통섬 2개소에는 구절초, 수호초, 벌개미취, 화양목, 영산홍, 자산홍 등의 야생화가 디자인 식재됐다. 교통섬 주변에도 차량과 사람의 동선을 고려해 사람중심으로 포장을 새로했고 버스와 승용차들의 편리한 운행을 위해 도로체계를 개선했으며, 또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등도 곳곳에 설치했다. 이곳을 찾은 학생과 등산객들은 “새로운 볼거리가 생긴데다 걷기가 한결 편리해졌다”고 반겼고, 버스운전자들은 “회차하기가 수월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인교대 앞 도로는 삼막사 진입로와 맞물려 학생과 등산객들이 수시로 찾는데다 버스종점까지 있어 차량과 사람이 뒤엉키는 등 혼잡이 끈이지 않는 지역이었다. 특히 이와 같은 현상은 주말이면 더욱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그동안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던 곳이기도 했다. 시 담당과장은 “학생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기하고 교통 혼잡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관을 저해하는 지역에
군포시가 산본전철역사 내 경륜장 일대에서 발생하는 흡연·음주 행위로 말미암은 시민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 및 단속, 위생 관련 불법사항 및 주취자 소란(기초질서 위반) 단속 등을 지속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경륜장과 협력해 경륜장 출입구 주변에 ‘금연벨’을 다수 설치, 시민 누구나 흡연자를 발견했을 때 금연벨을 누르면 큰 소리로 금연구역 안내방송이 나오도록 함으로써 흡연행위가 자발적으로 중단될 수 있도록 계도 중이다. 또 시는 지난 5월 제정된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해 산본역사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홍보하고, 2013년 1월1일부터는 위반자를 단속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음주자의 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는 군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상시 단속을 강화하고, 경륜장측이 음주자 출입금지 조치를 강력히 실시하도록 권고·유도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륜장 이용객의 음주·소란 행위를 근절시킨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중·장기적으로 경륜장 출입구 위치 변경, 경륜장 이전 등을 추진해 시민불편 요소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찰
군포시가 가족이 함께 독서·소통하는 문화 확대를 위해 산본2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제2회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우리가족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의 독서습관을 키우고, 독서를 통한 가족 간의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가족은 18일부터 7월31일까지 산본2동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sangkyu2002@korea.kr)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 도서는 별도로 제한하지 않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독후감을 제출할 경우 심사시 가점이 부여된다. 독후감 분량은 어른의 경우 A4 용지 2장, 어린이의 경우 A4 용지 1장이 권장된다. 시는 최우수 1가족, 우수 2가족, 장려 3가족, 특별상 2가족을 선발해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산본2동 한마음축제에서 진행된다. 최인엽 산본2동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독후감을 같이 쓰며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면 군포에 행복한 가정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사랑까지 두텁게 할 수 있는 경진대회에 많은 가족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후감 경진대회 참여 방법 등 더욱 자세한 공모 내용은 산본2동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이 영어캠프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될(3기로 분할, 각 기수별 4박5일 캠프 진행) 영어캠프 참가 대상은 군포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이며, 모집 정원은 총 225명이다. 자연휴양림 같은 환경 속에서 풍선아트, 천연 염색, 서바이벌 체험, 퀴즈 골든 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 참가할 학생은 7월6~16일 공식 홈페이지(www.gpyout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원어민 강사의 수업 진행을 보조하고, 교육생들의 관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는 해당 분야 경험을 희망하는 전문대 이상 대학생(거주지 제한 없음)이 대상이며, 7월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하계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비(수강료), 상세 프로그램 및 운영일정 등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청소년수련원에 전화(☎041-943-041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중국내에 콜센터를 설치해놓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저질러온 알선책등 일당 30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군포경찰서는 14일 중국 칭다오에 콜센터를 설치한 뒤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일명 ‘보이스피싱’을 통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정모(4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2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월 중국 칭다오에 콜센터를 개설하고 내국인 여성 10명을 현지로 보낸 뒤 국내로 대출유도 전화를 걸어 지난 4월 5일부터 15일간 모두 424명으로부터 대출 수수료 명목으로 5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활용할 경우 발음상의 문제로 성공률이 낮다고 보고 국내에서 콜센터 경력이 있는 여성 5명 등 10명을 채용, 3개월 비자를 발급 받아 현지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중국과 한국에 총책을 두고 송금책. 통장모집책, 인출책, 전화유인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검거에 대비했으며 전화유인책의 경우 성공시 받은 금액의 20%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월 중국 현지에 콜센터를 설치했고 4월 5일 이후 보름간 발생한 피해자가 424명인 점을 미뤄 전체 피해
군포시 당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교 강당에서 수원자살예방센터 안병은 박사를 초청, ‘아이들은 마음을 아파하고 있다’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는 본교 학부모 상담주간을 맞아 특별히 학부모의 소양 및 능력 함양을 위한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특히 가정 내 많은 아버지들이 자녀 교육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아버지의 학교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평일 저녁 시간에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학부모 연수는 최근 사회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왕따, 자살과 같은 여러 학생문제들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이해를 통한 예방과 해결을 위한 것으로 가정과 학교가 연계된 교육이란 점에서 그 의의를 뒀다. 안병은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아동 교육에 있어 학교만의 노력이 아닌 가정에서의 긍정적인 부모의 관심과 이해하려는 노력을 강조했으며, 특히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 등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아버지와 학부모상에 대해 강의했다. 송명순 교장은 “학교 폭력 및 아이들 문제의 근원은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점에서 부모, 특히 아버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