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7일 시립 중앙도서관 1층에 지역 내 작가들을 위한 문예창작관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장실 옆에 위치한 문예창작관은 56㎡ 규모로 6~8명의 작가가 동시에 창작활동을 영위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의 간담회 및 회의 장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문예창작관에 인터넷 회선, 프린터기, 책상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비치했으며, 관련 규정을 제정·운영해 창작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들이 좋은 책을 읽기 위해서는 좋은 작가들이 많이 양성돼야 하고 그 작가들이 우리 시에서 다양한 창작·강의활동을 펼치면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책 읽기와 창작 활동이 활발한 대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예창작관 이용 및 대실에 대한 상세 규정 및 조건은 중앙도서관(390-888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최근 중국에서 ‘해외 우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탐방은 청소년교육특구 완성을 위한 정책 사업으로 공개 모집된 대상자에게 시가 경비의 50%를 지원해 진행됐으며, 4박5일의 일정동안 중국 내 고구려 역사유적지에 대한 방문이 이뤄졌다. 주요 방문지는 중국 대련시 고구려 비사성 유적, 단동시 압록강(북한측 단교), 집안시 광개토대왕릉과 조선족 학교, 환인현 오녀산성(졸본성) 등이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해외 우리문화 탐방은 사전 교육, 현지 역사 강의 및 토론, 귀국 후 기행문 작성 등을 통해 내실을 기했다”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20여일간 해외 우리문화 탐장 신청자를 모집·선발했으며, 약 2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 및 워크숍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유영하 새누리당 군포 후보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번의 낙선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어 ‘군포일꾼’으로 일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람 냄새나는 도시, 품격있는 도시, 편리한 도시, 일하는 도시와 정책 실명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3년 친구로부터 총선 출마를 권유받아 당시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 후보로 확정돼 17·18대 군포지역에 출마했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며 “그동안 민주당 출신 3선의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수도권 신도시 중 가장 주거환경이 빈약하고 발전이 뒤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조계에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과 서민들에 삶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소외된 계층에 대한 복지를 우선시하는 각종 개혁 법안들의 정비를 통해 그동안 성장의 그늘에서 소외돼 있는 이들을 보듬고 같이 가는 희망에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학영 민주통합당 군포 후보는 6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포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군포시야말로 시민들에 주권정치를 시민과 함께 이루고 싶은 지역”이라며 “정치인들만의 권력정치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로 변화시키는 좋은 사례를 군포에서 만들면 대한민국 정치도 점차 바뀌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당내 공천 논란에 대해 “통합정당 창당 초기의 혼란이 걱정스럽다”면서 “전략공천으로 인해 일찍부터 선거운동을 해온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과 그 지지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그분들과 협력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들도 올해부터 ‘인터넷 수능방송국(suneung.gunpo21.net) 서비스’ 이용 및 보조금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지역 내 중학교 2·3학년 700명, 고등학생 800명 등 총 1천500명을 모집해 인터넷 수능방송국 수강비의 약 67%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인터넷 수능방송국에서는 유명 학원 강사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강의 내용이 제공되며, 다양한 교육 정보 및 공부 비법 등을 연간 3만원의 수강료(시 보조 2만원, 학생 부담 1만원)만 납부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수강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담당자나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에 전화(☎031-390-0685)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청소년교육특구인 군포는 사교육비 절감, 교육사업 확대 및 다양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비용 부담 때문에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고, 누구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 12월 인터넷 수능방송국을 운영하는 강남구청과 협약을 체결해 동일 서비스를 군포지
김윤주 군포시장은 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학생들의 독서교육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효과적으로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개 시립도서관과 각급 학교 모든 도서관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회원증을 발급하며, 각종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립·운영·홍보 활동에서 협력행정을 펼치게 된다. 김 시장은 “학생이든 일반 시민이든 군포시민이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기쁘다”며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군포시를 만드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 내 44개 학교(초등 25개교, 중등 12개교, 고등 7개교)에는 모두 자체 도서관이 설치돼 있으며, 전체 학교의 총 보유 도서는 71만여권에 달한다.
하수진·조완기·최경신 등 민주통합당 군포 예비후보 3명은 5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학영 전YMCA 사무총장의 전략 공천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군포에 대한 최소한의 역사성과 정체성도 무시한채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낙하산 공천한 것은 군포시민에 대한 모독이자 민주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발, “군포시민의 의사와 상반된 전략공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낙하산 공천을 통해 군포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을 대신해서 정중히 사과하겠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가꿔온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꿈을 훼손하는 행위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략공천은 해당지역 후보가 경쟁력이 없거나 낡은 인물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가 필요할 때 당의 미래와 승리를 위해 쓰는 불가피한 공천 방법”이라며 “다시는 전략 공천이라는 이름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폭력적인 형태의 공천이 어떠한 정당이라도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산본동에 있는 곡란중학교 강당에서 신입생(240명) 등 전교생 8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 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김태곤 생활안전과장이 강사로 직접나서 학교폭력의 위험지수가 가장 높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홍보 동영상 및 알기 쉬운 용어풀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 및 대처 요령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들은 김소희 학생은 “경찰관이 멋진 제복을 입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를 해줘 이해가 쉬웠다”며 “동영상 등을 함께 보여주며 강의를 진행해 지루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이어 “지금까지 단순히 장난으로 한 행동이라도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위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학교(교육청), 청소년센터 상담사 등과 합동으로 신학기를 맞아 각종 학교폭력을 조기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신학기를 맞이하고 있는 관내 초·중·고 44개교에 대한 범죄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5·6대 군포예총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이임회장의 노고를 격력하고, 신임회장에게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그 어느 곳보다 높은 군포시에서 예총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예총이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진행함으로써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산본동 1145-7번지 일원 도장근린공원을 ‘벚꽃’을 주제로 리모델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장공원에 자생 벚꽃들이 많아 ‘벚꽃공원’으로 조성할 경우 사업비가 절감되고, 인근 철쭉동산과 연계해 관광구역으로 운영하면 여가생활을 즐기는 시민 및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사업 효율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해 왕벚, 산벚나무 400여주를 식재하는 동시에 공원 전체에 대한 조경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철쭉축제 기간 이전인 4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최광홍 시 공원녹지과장은 “앞서 추진을 시작한 쌈지공원 정비, 이번의 도장근린공원 리모델링 시행 등 지역 내 각 공원에 특성을 부여하는 개선 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바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에서 도장공원의 기존 나무 등의 수목을 낭비하지 않고 정비 계획에 맞게 재배치함으로써 녹지공간 증대 등 예산 투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