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군포역세권의 도시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이란 군포역세권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지역문제를 진단, 해결하면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참여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이다. 대상지역은 12만 9000여㎡에 이르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이다. 전체사업비는 5000만원으로 단체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마을문제 해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주민참여 기반의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군포시에 소재하면서 도시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5인 이상의 비영리기관, 또는 단체이며, 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조하여 오는 2월 4일까지 군포역세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군포시 군포로 548 3층. 031-390-3290)를 방문해서 하면 접수된다. 이어 두 차례 심사를 거쳐 3월 중순 최종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은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추진될 계획이다. 군포시는 자세한 사업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2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커뮤니티시설(군포
안양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재활용하기로 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21일 안양시청 상황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효제 GS파워(주)대표이사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발생 미활용 에너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만안구 석촌로 1)에서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발전기가 가동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열은 하수찌꺼기 건조에 사용한다. 그럼에도 부족한 열은 보일러 가동으로 건조기에 추가로 공급하고, 하수찌꺼기를 고온(165℃)으로 가열해 찌꺼기 양을 줄이는 감량화 시설(THP)에 공급하고 있다. 감량화 시설을 거친 고온의 찌꺼기를 다음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40℃ 정도로 낮춰야하는데 시는 이를 위해 약 10억 원을 들여 냉각설비 설치를 계획하고 있었다. 발전기와 건조기 등의 설비 정기점검 시에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사용할 수 없어, 잉여가스 연소기를 가동해 전량 소각해 오면서 에너지 낭비는 물론 주변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안양시는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회수하기 위해 GS파워(주)와 협약체결 추진했다.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배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22년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안양시청에서 열려, 17·18대 백옥현 회장이 물러나고, 제19대 이승복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퇴임하는 백옥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지난 4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큰 족적을 남긴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 새롭게 취임한 제19대 이승복 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는 코로나의 역경에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백옥현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4년 동안 각 단체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하여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고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복지를 구현하는 데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이승복 회장은 “넘치는 것은 나누고 부족한 것은 서로 채워가며 회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함께하는 큰 힘을 믿고 안양의 여성발전을 위해 시와 소통하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개 단체로 구성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협력과 친선 도모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장애인복합문화관 신축현장(만안구 냉천로 39/ 만안평생교육센터 테니스장 일원)을 둘러봤다. 안양시는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장애인복합문화관 착공에 들어갔다. 장애인의 복지요람이자 문화적 소통공간이 될 장애인복합문화관은 국비 포함해 323억5000만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연면적 9989㎡의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반다비체육관,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이 함께 어우러질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다비체육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지어지는 장애인 체육시설에 사용해야 하는 명칭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이름에 사용된바 있다. 신축 중인 장애인복합문화관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은 현재 지하 터파기를 위한 흙막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날 신축현장을 방문한 최 시장은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하면서 예정된 공정대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에게도 행복한 삶과 문화적 욕구가 있고, 신체적 장애 때문에 이와 같은 것들을 포기해서는
군포시는 현행 건축위원회 임기가 오는 3월 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건축위원회 위원을 오는 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 군포시 건축위원회 임기는 3년이다. 모집인원은 40여 명으로 건축계획, 건축구조, 건축시공, 건축설비, 도시계획, 방재(건설)안전, 토목, 건축디자인, 교통, 에너지, 조경, 환경, 소방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고등교육법에 의거해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한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 해당분야 기술사·건축사 자격소지자로서 3년 이상의 경력자, 그 밖에 건축 등 관련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응모 신청은 군포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군포시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전자우편(jiae04@korea.kr)으로 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건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각 분야 전문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건축과(031-390-03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비좁고 협소한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돼, 시민들의 삶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안양시는 편리한 도로망 구축을 위해 올해 8개 지역의 도로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는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도로가 개설되는 지역 중 수리산을 끼고 있는 안양 9동이 3개소로 가장 많다. 시는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병목안로 3단계 공사를 오는 4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944m 길이의 도로로 폭 5m에 불과한 것을 12m까지 넓힘으로써 차량 교행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 2곳(지앤팰리스·흥화브라운빌 주변) 60∼73m의 길을 폭 6m로 확장한다. 중앙에 노상주차장이 들어서 있는 호계천 복개 192m 구간은 양편에 폭 34m에 이르는 널따란 도로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안양천 신설교량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명소 안양예술공원에도 새롭게 순환도로가 뚫린다. 시는 비포장 길로 돼있는 224m 길을 폭 10m 도로로 2월 중 착공해 12월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택가인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57m), 석수지웰아파트 인근(80m), 박달2동 삼봉마을 일대(232m) 등 3개 지
MG군포새마을금고(이사장 이강무)가 올해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쌀을 군포시에 전달했다. 좀도리쌀 양은 1만㎏(10㎏ X 1000포)에 이른다. 사랑의 좀도리쌀 행사는 MG군포새마을금고와 군포시가 함께 하는 지역희망 공헌사업으로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4회째이며,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가구들에게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전달식은 1월 19일 오후 MG군포새마을금고 본점에서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강무 MG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랑의 좀도리쌀은 군포시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고, 겨울철 저소득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로 시민들의 보행권이 더욱 편리하게 개선된다. 안양시는 올해 총 사업비 92억 원을 들여 관악대로와 벌말초교 일대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한전)에 2022년 그린뉴딜 지중화 사업을 신청해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사업구간은 관악대로 비산사거리∼학운교사거리 구간 1350m와 벌말초교 통학로 일대(학의로408번길∼흥안대로456번길) 510m이다.(위치도 첨부) 시는 중기지방재정 반영과 지중화 사업 협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는 데로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7월 안에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관악대로 구간은 샘모루초등학교가 속해있고 향후 월판선(월곶∼판교)이 통과할 지역이다. 지중화가 이뤄지면 이 일대 초등생들의 안전한 통학로와 일반 시민들의 보행권이 더욱 확보되고, 도시미관도 향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와 아울러 안양남초교 후문일대(호계동 1209번지 일원) 210m를 없는 거리로 꾸민다.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후문 길 일대 디자인 블록을 도입하고, 조경과 휴게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힐링을 겸한 걷고 싶은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지난해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도 마친 상태다. 시는 금
군포시는 관내 청년들에게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자격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군포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 개인과 이들로 구성된 단체나 동아리며, 청년단체는 청년회원이 5명 이상, 동아리는 3명 이상 포함돼있어야 한다. 이 가운데 청년단체 지원사업은 사회·경제·교육·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청년들의 참여확대와 권익증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단체 1곳당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청년동아리 및 청년개인 지원사업은 자율성과 공익성 등을 위주로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활동을 지원하며, 청년동아리는 동아리 1곳당 100만원 이내, 청년개인은 개인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한다. 단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적인 모임, 다른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사업 등은 선정대상에서 제외되며, 사무실 임대료나 현금성 지출경비 등도 지원되지 않는다. 신청은 2월 14일까지며,이어 심사를 거쳐 3월 안에 지원대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 청년팀(031-390-0567)을 방문하거나 이메일(2hyemin@ko
안양시의회는 지난 17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세관(세관장 정윤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윤성 세관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기관 간 이해 증진과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성 세관장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 등으로 인한 불안정한 세계 경제로 무역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하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일선에서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는 안양세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양시의회에서도 항상 관심을 갖고 관내 수·출입기업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