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로시장’이 군포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군포시는 지난 18일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심의위원회를 열고 당동우체국 인근 상권 밀집지역인 ‘당동로시장’을 군포시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어야 하며, 상권 내 상인의 3분의 2 이상, 토지주 및 건물주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은 시설개선 및 마케팅 등의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군포시는 지난 2020년 12월 「군포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달 들어 당동로시장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과 심의를 거쳐 해당구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어 해당구역을 관할하는 ‘당동로시장 상인회(회장 이이범)’를 정식 상인회로 등록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당동로시장이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자생력 확보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안양시가 캔·패트 AI자원회수기기인 ‘네프론’ 50대를 도입해 지역 내 15곳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을 적용, 순환자원을 투입하면 재활용할 수 있는 캔인지 페트병인지 선별하는 기능을 갖췄다. 재활용 가능한 캔이나 투명 페트병을 투입할 경우 사용자에게 1개당 10포인트를 지급한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한 경우 개인 계좌로 환급받거나 기부할 수 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캔과 페트병인 만큼, 시민들로서는 자원재활용에 환급 및 기부도 가능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네프론이 설치된 15곳은 곳은 평촌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어린이교통공원, 평촌역 광장, 만안종합사회복지관, 관약·석수역 2번 출구, 명학공원, 병목안캠핑장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3일 오전 중앙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 설치된 네프론을 찾아 직접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는 시연을 했다. 여기에는 평촌중학교 학생 20여 명도 함께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심코 버리는 페트병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다. 버리되 분
어둡고 위험해보였던 지하보도가 한층 밝고 경쾌해졌다. 안양일번가와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는 지하보도 내에 ‘안양일번가 지하보도 갤러리’가 22일 개관했다고 안양시(최대호 시장)가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서예교실 33점, 안일초등학교 44점, 안일어린이집 20점 등 총 97점의 작품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주고 주민 참여로 지역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안양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기획, 운영 등 전 과정을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2,100만 원이 투입됐다. 아울러 안양1동 주민자치회는 갤러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자 내년도 마을자치사업으로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산뜻한 색감의 액자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안양1동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안양역 등 주요 건축물과 안양1번가, 남부시장 등 마을의 변화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동훈 안양1동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일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안양만안경찰서는 23일 등교시간대 안양서초등학교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전면등교 시행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찰서장을 비롯해 안양시장, 만안구청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총 6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어린이 보행안전 수칙(서다·보다·걷다) 준수, 무단횡단 금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30㎞ 준수 및 주·정차금지 등의 홍보도 병행했다. 진점옥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협력단체 등과 함께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스쿨존 내 법규위반 단속 및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제2의 대장동 방지’를 위한 개발이익 환수 관련 입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신금자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현재 진행 중인 정기국회에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시의회에 의하면 해당 법안은 제정 당시 50%의 개발이익을 환수하도록 설계됐으나, 수차례 개정이 이뤄져 현재는 20% 수준으로 환수 비율이 감소했다. 이에 군포시의회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특히 20~30대의 청년들을 분노하게 한 제2의 대장동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이익 환수 권한 부재 등의 문제 개선을 위해 추가로 도시개발법 등의 개정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가 국민의 분논, 공정에 대한 바람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법률 개정을 꼭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제255회 임시회를 개최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 시청 각 부서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안양시가 2022년도 예산 안으로 1조5640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1조5415억 원 대비 1.5%가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는 1조3142억 원으로 679억 원 증가한 반면, 특별회계는 2498억 원으로 454억 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4547억 원, 세외수입 565억 원으로 5112억 원이며,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032억 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스마트행복도시 건설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회복으로 도약․성장하는 도시 ▲스마트로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환경 마련 ▲문화예술의 메카 조성 ▲균형과 성장이 조화로운 도시 등 시민행복을 위한 5대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역으로는 안양형 자율주행 시범사업 5억 원, 신중년일자리 사업 20억 원, 청년 행복 인턴십 1억9000만 원, 청년창업펀드 조성비 15억 원, 청년층 월세 지원 2억 원, 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 43억 원, 안양상권활성화센터 운영 1억4000만 원, 공공배달앱 이용지원 3억 원 등 지
군포시는 22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도시공사 등 2개 산하기관, 군포농협 등 5개 지역금융기관들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포시 등 이들 8개 기관은 위축된 지역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금융기관의 역할과 기능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금융기관들은 지역산업에서 유동성 창출 창구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서민경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금융도 함께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계층간 소득격차 심화와 불안정한 경제상황에서 지역금융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고, 디지털 등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금융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시에서는 지역금융기관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군포도시공사, 군포문화재단, 군포농협, 군포신협, 금정새마을금고, 산본새마을금고, 군포새마을금고 등 8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내달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1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객원지휘자 이승원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로시니와 브람스 등 클래식 명곡 및 우리나라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바리톤 김기훈과 첼리스트 홍진호가 함께 군포 프라임필과 함께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저물어가는 2021년을 보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지휘자 이승원은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비올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휘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의 사사를 받아 유럽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는 우리나라 실내악의 대표주자인 ‘노부스 콰르텟’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바리톤 김기훈은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서울 국제 콩쿠르 1위 및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 등에 올랐으며, 올해에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우승한 젊은 실력파 성악가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독일 뷔어츠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만점으로 졸업한 연주자로, 프랑스 그랑프리 비르투오조 국제 콩쿠르 등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지사장 김황종) 행복나눔봉사단인 코홈(KOHOM)은 공단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군포시 산본1동에서, 한대희 군포시장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환경개선 ‘홈누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관내 노후주택 8세대에 낡은 전기시설물 점검, 에너지 저효율 등기구의 LED 등기구로의 교체, 단독감지기, 일산화탄소감지기, 소화기 설치 등을 했으며, 겨울이불과 가스레인지, 온수매트 등을 제공했다. 한대희 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산본1동에서 대대적인 봉사를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준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구석구석까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택관리공단 김황종 경기지사장은 “앞으로도 홈누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생활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민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군포시민대학이 올해 강연 일정을 모두 마쳤다. 군포시는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시민대학 제7강 강연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학습에 대한 열망으로 참여해주신 수강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강의를 제공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 등 평생학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박지훈 변호사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법률’을 주제로 생생한 법률지식을 전달했다. 이날 종강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운영돼 수료증 수여는 생략했으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건의사항 등을 내년도 계획에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시민대학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씩 모두 7회 강의가 열렸으며, 군포시청 유튜브와 온라인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