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에서는 지난 11일 최근 안양시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철거 작업 중 철제기둥 전도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박정옥 부의장과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사고가 발생한 골프연습장 철거 공사현장을 찾아 구조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철제기둥 전도사고 관련 실태를 확인하고 공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정옥 부의장과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나, 이번 사고 또한 안전불감증이 원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고 원인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다시는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와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하여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4일 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연계 융합교육과정 추진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를 위해 1·2부로 나눠 운영했다. 안양과천 지역연계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실제 사례 나눔 및 실행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각 학교의 교육과정 구성과 실행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학교가 주체적으로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교과 기반 융합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주도의 프로젝트형 배움 중심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의 교육과정 구성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의 자원을 총망라하여 필요한 지역 자원을 학교가 원클릭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연수 참석자들은 2015교육과정의 핵심 개념인 학교자율과정의 정착과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교사교육과정 개발 등을 위해 융합교육과정 필요성을 인식했다. 전성화 교육장은 “배움의 장이 학교를 넘어 안양과천의 교육생태계로 확장되고 있다”며“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형 교육자치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벤츠 승용차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안양시 위탁기관인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악복지관, 만안구 경수대로 1132)이 ‘아이들과 미래 재단’으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를 기증받아 장애인 이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안양시가 밝혔다. 벤츠를 기증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민간독립재단으로 2000년 3월 벤처사업가들의 기금을 모아 설립됐다. 벤츠사의 사회공헌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가운데 이번에 벤츠 차량 활용제안 공모에 응모한 관악복지관을 선정해 벤츠 차량을 기증했다. 차량 인도식은 지난 4월 19일 장애인주간 첫 행사로 관악복지관에서 있었다. 관악복지관은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밑반찬과 후원물품 배달, 목욕과 이미용, 병원방문 등의 이동지원, 방문상담, 프로그램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장애인 취약계층 무상대여와 나들이 프로그램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악복지관은 안양시가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재활시설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장애인 복지와 재활을 돕는 사회복지사, 재활치료사, 시설관리, 운전기사 등 50명이 근무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차 도입을 계기로 장애인 재활과 복지서비스에 부응하길 바란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화장장묘 시설건립이 마침내 눈앞에 다가왔다. 안양시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 다음달 1일 개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5기 시절이던 지난 2011년 7월 화성시에 처음으로 제안, 6개 지자체(안양·화성·부천·안산·광명·시흥시) 공동건립을 추진한 고품격 장사시설이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산12-5번지 일원 30만㎡ 부지에 건축면적 9163㎡ 규모로 조성된 종합장사시설이다. 화장시설 13기와 봉안시설 2만6514기, 자연장지 2만5300기, 장례식장 8실 그리고 주차장과 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6개 지자체가 총 1714억 원을 투자했는데 인구 비율에 따라 안양시는 230억 원을 부담했다. 안양시민에게 있어 함백산추모공원은 우수한 접근성, 이용의 편리성, 저렴한 이용료 등 3대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안양에서 거리상 30분내 이동이 가능하며, 공동건립에 참여한 지자체 소속 주민 우선예약과 원스톱 장례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장시설은 16만 원, 봉안시설은 50만 원으로 책정,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따라서 6개 시 주민들은 편리하고도
군포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청소년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구성한 ‘군포시 청소년협의회’는 14세부터 18세까지 군포시정에 관심있는 60명의 청소년들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모집과정에서 주민등록 제한이나 면접심사 등 별도의 선발절차가 생략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데 이어, 청소년 참여사업을 소개하고 권역별로 자체 회의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령 등에 규정된 협의회가 아니라 관내 모든 청소년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청소년을 당사자로 하는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협의회 활동을 통해 참여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장은 이어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정책이 발굴되길 바란다”며,“청소년들의 생각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소년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6개월간 권역별 워크숍 참여, 정책의제 발굴 및 선정, 최종 제안, 그리고 정책 반영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주말 청년들과 함께 이색적인 무소음 워킹 투어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12일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30여명의 청년들과 2회에 걸쳐(회당 15명 안팎) ‘사일런트 아트 워킹 투어’를 함께 했다. 한 시장과 청년들은 이날 무선헤드폰을 끼고 음악에 맞춰 이동하면서 외부로부터의 무언과 무소음의 소통 시간을 보냈다. 한대희 시장은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청춘들 자신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억눌림을 털어버리고 마음속에서나마 세상을 향해 꿈과 소망을 외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화로 하는 일반적인 소통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으로 오가는 이색적인 소통의 무대를 제공해서 한대희 시장과 청년들간의 이심전심 소통을 시도했다는 것이 군포시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시장과 청년 등 참여자 전원이 발열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운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일런트 아트 워킹 투어’는 헤드폰으로 전해지는 음악에 따라 장소에
군포시체육회가 비영리 특수법인 설립을 마치고 공식 출범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8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체육회 정관과 조직 구성 등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지난 9일 군포시의 인가 및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이로써 종전에 임의단체였던 군포시체육회는 법적 지위가 보장된 특수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공공사업 수행 및 지방비 지원 등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한 법적 지위를 확보해,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서정영 군포시체육회장은 “민선 군포시체육회가 법인 설립으로 지역의 체육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정착 여건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스포츠 선진화를 위한 진정한 체육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통계청과 함께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국가 및 지역의 주요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체 유형별 10종의 조사표 및 37개 항목을 조사하게 되는데, 특히 새로운 정책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디지털 플랫폼’과 ‘무인결제시스템’, ‘배달서비스’ 이용 여부와 ‘운영 장소’ 등이 조사항목으로 추가됐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0. 12. 31.) 현재 대한민국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1인 이상 사업체며, 군포시는 14,53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대상 사업체가 비대면조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한 대면조사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게 되며, 시는 조사원의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국가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지난 9일부터 중앙역에서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비대면 정신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증가와 같은 심리적 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열차이용객과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진단검사는 중앙역 광장에 마련된‘마음쏙카’라는 이동차량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차량 안에서 정신건강 평가지를 작성해 평가지 함에 넣으면 된다. 평가지는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척도 등을 평가하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출 후 24시간 내로 진단결과를 문자로 받을 수 있고 2차 상담 동의 시에는 전문심리지원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마음쏙카’는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로 비대면 정신건강 점검과 평가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동차량이다. ‘마음쏙카’는 안산 곳곳을 이동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중앙역 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용환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안양시가 더욱 진화된 도시 안전망을 실현하게 됐다. 시민안전 지수와 행복감 역시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지역 내 CC(폐쇄회로)TV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안양지역 내 6300여 개의 CCTV를 연계·통합해 24시간 상황을 분석하고, 상황 발생에 따른 영상을 112·119안전센터, 재난안전상황실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인프라 관리시스템이다. 이같이 CCTV 영상을 각 기관이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특히 범죄나 재난 등의 사건 사고로부터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고,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통합플랫폼 사업에 착수해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진행,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9일 시청사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보고회에서 첨단기술과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안양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합플랫폼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로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