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군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원칙과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등에 대해 질의했다. 10일 군포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군포도시공사에 대한 행감에서 장경민 의원은 체육 시설의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했다. 장경민 의원(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은 “예산이 편성 목적에 맞지 않게 사용된 사례가 있다. 예산을 집행할 때, 지침과 기준에 맞게 철저하게 집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이우천 의원(군포1동, 산본1동, 금정동)은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추진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 및 공청회를 개최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은 공개하고, 이해를 구할 것은 이해를 구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포도시공사는 추후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관련 계획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새롭게 작곡한‘안양시민의 노래’ 음원을 1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개정된 ‘안양시민의 노래’는 안양출신 고 김대규 시인의 노랫말은 그대로 사용하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안예림 작곡가의 멜로디와 안양시립합창단의 합창이 곁들여지면서 새 음원으로 재탄생했다. 안양시청 홈페이지‘안양소개’메뉴에서 개정된 안양시민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시민의 노래 - 안양시청 (anyang.go.kr)(클릭) 재탄생한 ‘안양시민의 노래’는 잔잔하면서도 우렁차고 희망에 찬 선율로 와 닿는 느낌이다. 다소 진군가적 분위기가 느껴졌던 기존 곡과 차이를 보인다. 예전 ‘안양시민의 노래’를 작곡한 ‘김동진’은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 음악 부문에 수록돼 친일작가임이 드러났다. 시는 이에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되는 해였던 2019년부터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사용을 중지하고, 지난해 작곡을 공모해 안예림 작곡가의 멜로디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새롭게 만들어진 안양시민의 노래를 각종 행사 시 선보여 안양시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안양형뉴딜’을 추진해 3만590명이 새 일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형뉴딜’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춘 한국판 뉴딜에 시가 청년분야 뉴딜을 추가한 종합계획이다. 지난해 8월 첫 수립, 4대 분야(청년·스마트·그린·휴먼뉴딜) 8대 과제 129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핵심은 일자리 창출로 오는 2025년까지 16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9일 청사 상황실에서 열린 안양형뉴딜 추진상황 보고회에 따르면 작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4대 분야에서 총 3만590명에게 일자리를 안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중기인턴, 청년일자리 두드림 등 특히 청년뉴딜 분야에서 가장 많은 921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청년창업기업 집중육성,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원),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시가 청년창업과 취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들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IoT데이터 센터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스마트뉴딜’분야에서는 6273명이 취업의 기쁨을 안았다. 또 ‘그린뉴딜’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을 통해 1838명
군포시는 지역 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하는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등 배달이 늘면서 한 번만 사용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이 늘어나는 등 환경오염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참여 방법은 깨끗한 젤 타입의 실온상태 아이스팩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마련된 아이스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단 비닐로 포장된 깨끗한 젤 타입 아이스팩만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파손되거나 오염된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물 타입의 아이스팩은 개봉 후 물은 하수구에 버리고 겉 포장재는 재질(종이, 비닐)에 따라 분리배출해야 한다. 수거함에 모인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건조 과정을 거쳐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식육 포장처리업체 등 필요한 수요처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재수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사업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비용절감, 환경보호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위생자원과(031-390-04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군포시의 첫 번째 시내버스 면허업체인 산본여객이 정규운행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6월 10일 새벽 5시 30분 산본여객 31번 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1번 버스는 부곡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송정지구, 대야미역, 수리산역, 산본역, 군포시청, 금정역, 산본2동 행정복지센터를 오가는데, 모두 11대가 운행되고 배차간격은 8분~10분이다. 군포시 관내 4개 전철역 등 수요가 많은 지역을 거치는 만큼, 송정지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이동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산본여객의 모든 차량이 전기버스와 천연가스버스, 초저상버스로 군포시의 대기질 환경개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6월 9일 오후 부곡공영차고지에서 한대희 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번 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한대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의 대중교통은 단순한 이동을 넘어 경제활동의 필수 수단으로 인식될 정도로 도시의 중요 복지지표이자 도시발전의 과제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군포시는 그동안 시내버스 면허업체가 없어 인근 시의 운수업체에 의존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해
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삼성마을5단지에서 ‘사랑의 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 등 2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응주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고추장을 담갔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고추장은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031-390-862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 초청 기업인 간담회가 지난 8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있었다. 안양시의 금년도 기업지원시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된 것이다. 상공회의소 회원사 기업인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최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상공인 우대, 기업용 부지 확보 등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발전을 위해서 기업과 상공인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술 개발 연구, 투자 유치 등으로 우수한 기업이 더 번창할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안양시 또한 규제개혁 노력으로 기업 애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서 적극행정 선도기관 선정, 전국 최초 2년 연속 규제개혁 경진대회 전국 1위, 규제혁신 우수기간 인증,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행정안전부 주관 4개의 평가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여 적극행정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SOS팀을 운영해 지난해 688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한 바 있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7~18일 저녁 7시 30분에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6월 정기공연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를 선보인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군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6월 정기공연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종이회전연극 ‘파푸아뉴기니의 돼지’는 그림이 그려진 높이 2미터의 종이 두루마리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배우와 종이인형이 동시에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이 작품은 오경숙 동화작가의 ‘파푸아뉴기니의 돼지’ 라는 동시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으로,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사람들 곁을 떠나 ‘파푸아뉴기니’라는 행복한 돼지들이 사는 나라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픽의 모험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공존에 대한 교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로 풀어가는 이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6월 정기공연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좌석 거리두기와 함께 지정 좌석제가 적용돼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도배와 방충망 설치로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8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한 최 시장, 습기 찬 낡은 벽지를 뜯어내고 새 벽지로 벽과 천장을 도배했다. 우중충 하기만 하던 방안은 어느 새 환하게 빛이 나기 시작했다. 여름철 모기 등 병해충 방지를 위해 창문에 방충망을 새로 설치하는 작업도 벌였다. 혼자 사는 어르신으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을 일이다. 하지만 최 시장 등 협의체위원들의 봉사로 집은 낡은 허물을 벗고 어엿하게 변신한 모습니다. 안양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가 최 시장과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달2동 독거노인 가정에서 있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도배와 방충망 설치 뿐 아니라 가재정리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일손을 보탰다. 새롭게 단장된 집을 다시 품에 안은 독거 어르신은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시장 또한 어르신에게 새 집에서 희망을 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박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도 저소득층 지원에 대한 의 견을 나누고 감사의 말을 건넸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10일부터 ‘꽃과 정원의 문화사’라는 주제로 특별강좌를 선보인다. 특화사업과 대야도서관의 도시농업특강 프로그램의 하나인 이번 강연은 식물과 정원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원예전문가인 박원순 가드너로부터 정원 역사와 한국 정원, 신기한 식물의 세계, 그리고 사계절 꽃길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 4월에는 '반려식물 인테리어' 강좌가 열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미국 델라웨어대학원 석사 출신의 박원순 가드너는 에버랜드 정원기획자를 거쳐 현재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식물의 위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등이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총 4개의 강의가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데 ‘군포시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특강 감상평 이벤트가 강의 공개일에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을 넘어 도시 곳곳에 사시사철의 자연이 녹아드는 정원문화를 소개해서 군포시가 하나의 도시정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