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최병일 부의장이 미얀마 군부의 국민 폭압을 규탄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응원하기 위한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꺼야!) 챌린지’에 동참했다. ‘Everything Will be OK!(다 잘 될 꺼야!) 챌린지’는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모두가 연대하자는 운동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최병일 부의장은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 ‘미얀마 폭력진압 반대’ 선언과 함께 자유, 선거, 민주주의를 뜻하는 세손가락 경례를 했다. 아울러 최병일 부의장은 미얀마 군부에서 자행하고 있는 잔인한 탄압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모든 평화행동을 지지하며, 미얀마 국민에게 강력한 연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 안양시의회 윤경숙 의원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최병일 부의장은 다음 주자로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원과 안양청년네트워크 김도현 대표를 지명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초막골생태공원 카페 ‘청춘, 쉼미당’ 2기 청년플래너들이 지난 12일 한대희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한대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년플래너들이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 시장은 ”청년이 건강해야 미래가 건강하다“며, ”군포시는 청년활동의 전진기지가 될 ‘I-CAN플랫폼‘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년동아리와 주거·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플래너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 청년플래너는 ”경력이 아닌 역량과 가능성을 보고 선발한 점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배우면서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서 많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다른 청년플래너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제한이 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구들과 멘토로부터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받아 의지가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에서는 기획까지만 배우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4월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양시 관내 소재 기관 및 단체로서, 직장 내에 도서를 놓을 수 있는 서가가 있다면 어느 곳이든 신청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을 받은 단체는 자유롭게 책을 비치해 기관 임직원과 방문자들이 이용하도록 할 수 있다.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활용해 직장 내 작은 도서관이나 북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은 안양역사 내 스마트도서관에 비치돼 있던 최신 도서와 베스트셀러 도서다. 상반기에는 10개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00~300권의 책을 3개월간 제공한다. 다만, 기관의 규모나 이용 대상층에 따라 도서의 분야와 수량, 대출 기간 등은 상호협의로 조정할 수도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체 도서 대출 서비스를 통해 공공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nyanglib.or.kr)나 석수도서관 독서진흥팀(☎031-8045-6137)을 통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에 차 적을 둔 차량이 타 지방에서 불법주차를 할 경우에도 사전단속을 통보받는다. 과태료 부과여부 또한 당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주정차 단속알림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주정차 단속알림 통합서비스는 기존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를 확대한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에서 ‘주정차단속알림 서비스앱’을 설치해 가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국 어디서나 주정차 단속여부를 1일 3회까지 통보받음으로써 과태료 부과상태를 당일 파악할 수 있다. 단속알림 통합서비스는 특히 위택스와도 연계돼 불법주정차 뿐 아니라 버스전용차선 위반(지자체), 교통범칙금 및 과태료(경찰청), 하이패스 미납요금(도로공사) 등의 여부도 바로 알 수 있고, 시스템에서 납부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불법주정차 단속대상임을 지역에서 위반했을 경우에만 문자로 통보받았다. 과태료 부과여부도 5~10일 정도 후에나 고지서로 통보받아 민원 발생의 요인이 됐다. 안양시 동안구는 이와 관련해 해당업체인 ㈜아이엠시티를 대상으로 지난 11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만안구는 오는 15일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안양시는 협약 후 보안성검토 등의 시험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응급호출기와 화재·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고독사 위험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119에 응급상황을 알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올해 초 최신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14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말까지 260여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400여대로 늘릴 계획이다. 차세대 장비는 ICT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PC 기반의 통신단말장치(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출입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독거노인 가정에서 화재나 침대 낙상, 화장실 미끄러짐 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집안에 설치된 여러 감지기가 상황을 인지해 게이트웨이가 자동으로 119를 호출하거나 본인이 응급호출기로 119를 부르는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돌봄 인력이 직접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24시간 비대면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축산식품에 대한 위생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축산물 전문판매점(이하 정육점)의 위생관리에 최대 8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정육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축산물위생 전문 관리업체를 통한 구충(驅蟲)과 구서(驅鼠) 등의 해충방제, 위생상태 점검 및 개선방향 컨설팅, 소독방법 지도 및 점검 등을 실시하는 정육점이 대상이다. 이와 같은 축산물 판매점에 대해서는 자부담 20%를 제외한 80만원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소독제와 위생용 장갑∙옷∙신발∙모자∙앞치마∙도마 등의 소모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안양시는 지난 9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영업인은 관련서류를 구비, 15일부터 24일까지 시 해당부서(식품안전과 축산방역팀 ☎8045-5443)에 제출해야 한다.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서류는 시 홈페이지 공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분야에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에 부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접어들면서 혈액공급이 수월하지 않는 상태다.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는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헌혈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안양시가 혈액 수급난 타개에 힘을 싣고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대한적집사자 경기혈액원과 같이 지난 2018년부터 금년 3월 현재까지 시·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두 14차례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해에는 모두 여섯 차례 헌혈운동을 벌여 150명이 참여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 세 차례 실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 7일과 이달 4일 두 번의 헌혈운동을 진행해 시청 직원 70명이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 9일에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입주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헌혈행사가 창조진흥원에서 있었다. 이와 같은 모든 헌혈과정은 헌혈버스 내부 소독이 이뤄진 가운데 종사자와 수혈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체제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헌혈운동은 올해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수련시설이 진행할 3개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1년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 확대 및 우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청소년 참여 및 보호 등 2개 분야, 3개 사업으로 ▲동안청소년수련관 ‘포텐 유니버스’ ▲만안청소년문화의집 ‘시니어 레벨UP’ ▲호계청소년문화의집 ‘無통상회’이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아지트 프로젝트 - 포텐 유니버스’는 청소년 전용공간을 기반으로 청소년이 직접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이 만드는 재미있는 디지털 교육 – 시니어 레벨 UP’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의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 - 無통상회’는 청소년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 프로그램으로, 포장 용기 없는 상회를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기길운 재단 대표이사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주체의식을 함양하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군포시민들이 지역의 대표적 명산인 수리산을 지키기 위해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원과 신금자 의원도 팔을 걷고 동참했다. 이견행·신금자 의원은 지난 11일 궁내동 주민들로 구성된 ‘궁내사랑자원봉사대’와 함께 매미나방 알집 제거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수리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두 의원은 봉사대와 함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했다. 이견행 의원은 “군포시의 자랑인 수리산을 지키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참여했다. 모든 시민이 힘을 모아 반드시 퇴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금자 의원은 “매미나방 퇴치를 위해 하나로 뭉친 시민들의 마음이 느껴졌다. 매미나방이 퇴치되는 날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봄철 불청객인 매미나방은 유충이 알을 갉아먹어 수목에 큰 피해를 주고, 유충의 털이나 가루가 사람에게 두드러기나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포시의회는 지난 2월에도 의원들로 결성된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이 수리산 일대에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집안에서 재배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봄맞이 놀이키트를 무료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만 5세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자녀 양육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자는 취지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aycteducare.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른 배부는 이달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시청사 앞 광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및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10:00∼12:00)과 오후(13:00∼15:00) 시간대로 나뉘어 이뤄질 예정이다. 처음 신청과정에서 희망하는 수령일과 시간대를 정할 수 있다. 봄맞이 놀이키트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2종의 모종과 화분 그리고 모종삽, 유아용 목장갑으로 구성되며, 환경보호의 메시지도 전할 플라스틱 재생화분이 포함된다. 한편, 안양시는 놀이키트 수령인들에 대해 전문 숲 활동 강사를 활용,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생태놀이’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봄이 오고 있음에도 좀처럼 끝나질 않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부담스럽지만, 집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