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의 일정으로 관내 1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등 신년 동 순방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방은 군포시가 새해 인사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2월 17일 산본1동을 시작으로 18일 궁내동과 군포1동, 22일 산본2동과 광정동, 23일에는 오금동과 재궁동을 찾았으며, 24일 금정동과 수리동, 그리고 25일에는 군포2동과 대야동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동 순방에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놀이터에 암벽타기 설치 등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이 나왔으며, 궁내동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급수 편차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군포1동에서는 47호 국도 이용차량 과다 및 상업지역 활성화 대책과 관련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대희 시장은 동 행정복지센터 순방에 이어, 각 동의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들을 방문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며, 시는 여기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해당 부서에 전달해 시정 운
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첫 비대면 줌(ZOOM) 화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개팀으로 나눠 줌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이날 처음으로 줌을 통해 회의를 진행했다. 첫 화상회의는 자치위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전경혜 동장 등 오금동 관계 직원, 이학영 국회의원과 김귀근 시의원도 참가해 응원을 보냈다. 안건심의에서는 ‘2021년 1월 주민자치회 수입·지출 보고’와 ‘프로그램 우쿨렐레 신설’을 의결하고, 특히 위원 1인당 1의제 사업 발굴 건을 위원 실명 제안으로 추진하기로 하는 등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가한 권금자 자치위원은 “처음 화상회의에 참가해 다소 부담이 됐지만, 사전교육을 받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석원 주민자치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오금동 주민자치회가 위드(with) 코로나19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가면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줬다”며, “첫 화상회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군포시가 지원하는 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등 신규 콘텐츠 개발과 비대면 수업 프로세스 마련, 군포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버대상 운영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3일 한세대에 따르면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정한 SW교육 선도 기관인 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에서는 2014년부터 군포시내 학교 및 복지관을 대상으로 SW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음성인식 로봇, 아두이노를 이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 직접 앱을 만들어 보는 앱 인벤터 수업 등이 있다. 신승중 한세대학교 IT학부 책임운영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텍트 교육이 필수적인 상황에 대비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코딩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세대학교 생활과학교실(031-450-985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제8회 지방정부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따른 상패전수식이 22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있었다.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는 지방정부정책대상은 지역발전과 타 기관에 귀감이 되는 사례를 전파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안양시는 이달 1일 지방정부정책대상의 단 한 개 지자체에 수여하는 대상에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 이번 정책대상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거버넌스를 구현, 사회안전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시가 자랑하는 방범망인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를 선보이고, 고령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방범서비스로 복지와도 연계시킨 점이 심사위원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는 관계망 공유로 인근 지자체로 확대됐고, 올해는 전국으로도 확산될 예정으로 있다. 지방정부정책대상 시상식을 겸한 학술대회는 지난 19일 부산 해양대학에서 열려 송재환 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상장을 전해 받은 최대호 시장은 “시 공직자가 이룬 노력의 결과”라며, “대외에 안양시의 위상을 높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화장장례시설에 대한 부담 해소가 눈 앞에 왔다. 안양시는 6개 지자체와 공동 추진하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하 함백산추모공원)이 마침내 오는 7월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함백산추모공원은 안양시가 지난 2013년 화성시의 공동형 종합화장시설 제안에 참여해 야심차게 추진, 8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안양시를 비롯하여 화성, 부천, 안산, 광명, 시흥 등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종합 장사시설로, 화장(13기), 봉안(2만 6514기), 자연장지(2만 5300기),장 례식장(8실)과 부대시설 등이 3월 준공을 앞둔 상태다. 준공 후 시운전 등을 거쳐 금년 7월부터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원 30만㎡ 부지에 총 건축연면적 1만6941㎡ 규모의 장사시설로 건립된다. 안양시는 총사업비 1714억 원 중 230억 원을 부담한다. 함백산추모공원의 사용료는 화장시설 16만원(관외자격 100만원), 봉안시설 50만원(관외자격 100만원)으로 책정, 안양시민을 포함해 공동 투자한 6개시 주민들은 한결 편리하고 저렴하게 장례를 치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안양시의 제21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과 제24기 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이 최근 시청사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지난달 23일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총 21명으로, 내년 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참여예산학교 및 참여예산 제안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사업발굴을 위한 제안과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청소년축제기획단 위촉식에서는 안양관내 거주하는 중·고교생과 대학생 13명이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시가 한 달여 동안의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이들은 6월 30일까지 청소년축제 기획단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5월 네 번째 주 토요일로 예정된 제24회 청소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주제를 선정하며 행사지원 까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의 한국사회의 미래이자 기둥”이라며, “청소년이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지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청소년조례를 제정하고 청소년의 날을 신설하는 등 미래 꿈나무 청소년들 사기진작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 올
군포시는 22일 청년들의 권리 증진과 기회 확충, 생활 안정, 문화 향유를 골자로 하는 ’2021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청년들의 생활경제 대처능력 제고와 정신건강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년에게 장밋빛 미래를 코칭하다’(청년 ROSE 프로젝트)를 기치로 내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생태계 구축과 청년능력 향상, 청년안전망 구축, 청년활력 증진 등 4개 추진전략, 36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청년생태계 구축 전략에는 올바른 신용과 부채 관리, 저축과 투자, 합리적인 소비 방법, 금융사기피해 예방 등 청년들의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청년 생활경제 교육’, 2022년 12월 말 옛 우신버스 차고지에 준공할 예정인 청년 자립활동공간인 ‘I-CAN플랫폼’, 청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청년활동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한 청년능력 향상 전략으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정보 제공 등 취업 지원을 해주는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프로젝트’, 기업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역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사업’ 등이 마련됐다. 청년안전망 구축과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만안)은 지난해 11월 29일 기자회견 이후, 30개의 각 지자체 장학재단으로부터 ‘학교(학벌)에 따른 장학금 지급 제도 개선 요청 공문’을 제출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미 폐지하였거나 특정대학 진학 장학금 폐지가 확정된 곳이 총 13곳(43.3%), 연구 용역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밝힌 곳이 총 9곳(30%)으로 나타났다. 현재 특정대학 진학을 위해 장학금을 유지하고 있는 8곳은 영월장학회,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증평군민장학회, 괴산군민장학회, 청양사람인재육성장학회, 순창군옥천장학회,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울진군장학재단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강득구 의원은 “2018년부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단체와 국회가 군 단위 지자체 장학재단의 명문대 진학 장학금 폐지 요청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 단 8곳만이 구시대적인 학벌 위주의 장학금을 유지하고 있다.”며, “위 8곳 역시 해당 제도를 조속히 폐지해야 하며, 더 이상 학벌에 따른 차별 없이 장학재단이 공익법인으로서 사회 일반의 이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군포시는 유통식품 감시 및 검사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8명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2년 동안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 점검, 건강기능식품 등 유통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점검 등 방역활동 지원을 하게 된다. 활동기간동안 하루 4시간 이상 근무를 전제로 하루 5만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군포시 주민등록자여야 하며, 관련학과 졸업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식품위생 행정사무 유경험자 등은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신청은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군포시 위생자원과 식품안전팀(시청 별관 3층)에서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15일 선정자를 확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식품 안전의 신뢰도와 식품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먹거리 안전도시 군포를 조성하기 위한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모집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위생자원과(031-390-0236)나 군포시청 콜센터(031-392-3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의 집을 2주 간격으로 직접 찾아가 책을 대출하고 회수한다. 특히 이용자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책을 빌려 볼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집으로 찾아가는 도서대출 서비스는 군포시 관내에 거주하고 장애인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최명수 도서관정책과장은 “장애인 방문 대출을 통해 관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문화생활 향유를 통한 복지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8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