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포장을 통해 안양8동 명학마을 주택가 골목환경이 확 달라졌다. 안전에 디자인까지 더해 친근함 마저 감돈다. 안양시는 8일 도시재생 뉴딜 추진으로 안양8동 명학마을의 골목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도비 포함 8억 원을 투입, 명학마을 내 골목길에 미끄럼방지 및 스템프 포장을 하고, 볼라드와 안전휀스도 곳곳에 설치해 안전한 골목길로 탈바꿈 시켰다. 골목길 포장면적은 총 6,730㎡에 달한다. 명학마을 외곽의 차로로 아스팔트(8,489㎡)와 인도의 보도블록(2,759㎡)도 재포장되면서 안팎이 새롭게 단장된 모습이다. 명학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골목길이 온전치 않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된 것에 반기는 분위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은 전국에서도 모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학마을은 1974년 명학역 개통으로 본격 거주지가 형성됐다. 이후 명학초등학교와 대형병원이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지만 젊은 층의 인구유출이 심화되고 20년 이상의 노후 주택이 60%가 넘어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잦은 상하수도 굴착공사 등으로 도로포장
군포문화재단은 8일 군포시평생학습원 평생교육 강사들이 온택트(On-Tact) 시대에 적응,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군포시평생학습원의 휴관이 장기화되고 있어 대면 교육 진행에 한계에 직면하고, 이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온택트 시대에 적합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다. 온라인 상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소통전문기업 AG브릿지의 유장휴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군포시평생학습원이 비대면 교육에 활용할 화상회의도구 ‘시스코웹엑스’ 플랫폼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군포시평생학습원의 강사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자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열의를 보였다. 재단은 온택트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환경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이에 대한 강사 교육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에 적극적인 준비로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8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이 각각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장학기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여건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이 거액의 장학기금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금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농협은 2007년부터 장학기금 9억원을,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7억6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한편, 군포시 출연기관인 군포사랑장학회의 기금 조성규모는 2020년 9월 말 현재 126억원(군포시 출연 96억원, 후원금 3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관내 청소년 2천500여 명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157명의 청소년들에게 2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에 대해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25% 이상 줄어들어 생계가 곤란해진 위기가구와 2020년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급여를 받은 후 종료된 미취업 가구이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 3억5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비와 긴급지원 생계비 또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여타 사업의 코로나19 맞춤형 지원대책 등의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전액 국비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의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며, 소득과 재산, 소득 감소 등 확인 조사를 거쳐 11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신청 계좌에 1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은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복지로(http://bokjiro.or.kr)와 모바일(m.bokjiro.go.kr) 등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한다. 군포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요일별 신청 접수를 운영할 예정인데, 세대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은 1·
안양시가 지난달 24일 실시한 청렴퀴즈대회에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8일 시에 따르면 청렴퀴즈대회는 공무원으로서 갖춰야할 도덕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청렴도 향상의 일환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공익신고, 안양시 청렴시책 등을 내용으로 직원들은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문제를 풀었다. 청렴도시를 깊게 표방하는 시는 청렴퀴즈의 운영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대회 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795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90% 내외가 퀴즈대회 운영에 만족하고 앞으로 공직생활을 해나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응답자 대부분도 온라인 방식을 선호하며 앞으로도 참여할 의향이 있음을 알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돼 접속자 수가 순식간에 많다 보니 PC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점과 문제 난이도 조정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문제점을 개선함과 동시에 온라인 운영에 직원들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의 청렴퀴즈대회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멈춤은 없다. 외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방역콜’ 시스템이 운영된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QR코드를 대신해 한 통의 전화로 체크인을 끝내는 ‘안양시 방역콜’(이하 방역콜) 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유흥업소, 단란주점, 뷔페음식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 46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스템 설정과 전화번호 수령 및 개인정보위수탁 계약체결 등의 절차를 완료한 가운데 12일까지 업소별 번호부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방역콜은 전염병의 유행을 막아준다는 의미의 방역전화서비스다. 각 점포마다 지정된 고유 전화번호로 걸기만 하면 2-3초 안에 간편하게 기록을 남기는 방식이다. 현재 업소마다 활용하는 QR코드와 수기방식의 번거로움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방문지의 안내문에 기재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음성안내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출입기록이 완료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후 자동 파기된다. 080 수신자부담 전화번호를 활용해 시가 통화료를 납부함으로써 업소 이용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전화통화 부담도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주민 숙원이 또 하나 해결됐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만안구 안양로11번길 17) 준공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청사 자리에 신축된 안양8동 신청사는 2018년 4월 첫 삽, 94억여 원이 투입된 가운데 연면적 2988㎡, 지하 2층~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민원서류발급과 상담이 이뤄질 민원실을 비롯해 대회의실, 다목적강당, 북카페 등 기존 청사에 비해 현대적 세련된 시설들이 들어서 지역주민들의 삶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청사 바로 옆에는 명학공원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는 비산2동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축된 동 청사로, 오는 26일부터 신청사 업무가 시작된다. 개청식은 다음달 18일로 예정돼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양질의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교양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에 행복감을 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매일 100명 내외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군포도시공사가 지난달 22일부터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공영버스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확진자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현실과 추석 연휴로 시민의 이동이 잦을 것을 고려하여 지난달 9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2개월간 30명의 인원을 투입하여 군포, 부곡동에 있는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매일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을 이수한 30명의 방역요원들은 차량 내 손잡이, 기둥, 창문 등 이용객의 손길이 꼭 닿는 곳은 보다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오물질 등은 제거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이용객의 불안감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대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공영차고지 운영으로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독서활동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에 책 소독기를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작은도서관 중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고 운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30곳을 선정하여 1곳당 책 소독기 1대씩을 지원했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펜데믹 상황에서 위생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책 소독기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친근한 벗이 될 수 있도록 운영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공립 7개, 사립 35개 등 모두 42개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지난 1일부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온라인 군포청소년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청소년축제는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인 ‘지친 너의 마음을 행복으로 플레이 해줄께’라는 주제로 랜선 캠페인, 랜선 합창단, 랜선 방콕생활, 온택트 청소년 나눔, 방구석 콘서트, 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랜선 캠페인’은 관내 청소년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랜선 합창단’은 청소년들로 이뤄진 합창단의 노래를 통한 희망 메시지를 축제 홈페이지(www.gunpoyf.com) 등에 게재한다. 또한 ‘랜선 방콕생활’은 코로나19로 인한 무료한 일상에 가정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온택트 청소년 나눔’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코로나19 극복 키트(마스크 등 포함)를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이와 함께 ‘방구석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댄스와 보컬 등을 챌린지 방식으로 직접 제작해 SNS를 통해 상영하며, ‘브이로그 공모전’은 홈 카페와 홈 캠핑 등 가정에서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담아 비대면으로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