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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방역콜’ 시행, 고위험 시설 463개 업소 대상

최대호 시장 “지역경제 회복의 작은 발돋움 되길”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을 남기는 ‘방역콜’ 시스템이 운영된다.

 

안양시는 지난 6일 코로나 방역의 일환으로 QR코드를 대신해 한 통의 전화로 체크인을 끝내는 ‘안양시 방역콜’(이하 방역콜) 서비스를 이달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적으로 유흥업소, 단란주점, 뷔페음식점 등 코로나19 고위험 시설 463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스템 설정과 전화번호 수령 및 개인정보위수탁 계약체결 등의 절차를 완료한 가운데 12일까지 업소별 번호부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방역콜은 전염병의 유행을 막아준다는 의미의 방역전화서비스다. 각 점포마다 지정된 고유 전화번호로 걸기만 하면 2-3초 안에 간편하게 기록을 남기는 방식이다.

 

현재 업소마다 활용하는 QR코드와 수기방식의 번거로움 해소하게 될 전망이다.

 

방문지의 안내문에 기재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어 “방문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음성안내를 듣고 전화를 끊으면 출입기록이 완료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후 자동 파기된다.

 

080 수신자부담 전화번호를 활용해 시가 통화료를 납부함으로써 업소 이용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전화통화 부담도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 방역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으로 예방 및 조기 차단되어 감염병 클린 선도 지역으로 경제회복의 작은 발돋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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